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계약부터 전세까지 실전투자 A to Z
게리롱,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안녕하세요.
좋은 과정을 지향하는 하유입니다.
열중반 3주차 잔쟈니튜터님이 비교평가를 주제로 강의를 맡아주셨습니다.
월부 전체에서 비교평가만을 가지고 한주를 가득 채우는 강의는 없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그만큼 비교평가에 깊이 파고들고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작년에 지방투자실전반에서 잔쟈니 튜터님의
매수매도프로세스에 대한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당시 저는 때마침, 1호기 투자매물의 계약을 진행하던 시점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실전투자에 유용하고 좋은 내용이어서 그 강의자료를 닳고 닳도록 들여다보며,
1호기 투자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그 강의자료가 없었으면 내 투자가 얼마나 더 엉성했을지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시간이 지나 강의에서 다시 만난 잔쟈니 튜터님.
이번엔 저에게 비교평가라는 선물을 주시네요.
이번 강의에서는
비교평가의 목적과
단계별(지역내, 지역간, 물건별)
비교평가의 방법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인사이트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소장각!
이어진 3주차 라이브코칭까지 듣고나니
저는 잔쟈니 튜터님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좋은거 사요? 싼거 사요?
(절대적저평가 & 상대적저평가)
저만 그동안 이거 헷갈려했나요?
내가 살 수 있는 제일 좋은 것을 사야한다?
가치있는 것 중 저평가된 싼 것을 사야한다?
1등 뽑기를 하다보면
이 두 가지 기준이 상충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어떤 기준에 맞춰야할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상황에 맞추어, 어쩌면 감정적으로
기준을 달리 적용한 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솔루션을 주셨습니다.
정답은 ‘절대적저평가 & 상대적저평가’입니다.
절대적저평가 시기.
즉 모두가 싼 시기라면
아무거나 사면 안되니까 고르고 골라서
더 뾰족하게 더 좋은 것을 사야 한다.
반면, 싼 것과 비싼 것이 섞여있는
(이미 오른 것이 많아서)
상대적저평가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가치대비 저평가된 물건을 산다는 것.
명쾌!
장단점이 너무 다른데…
뭐가 더 좋은거지?
이것도 그동안 저만 헷갈려했나요?
비교평가로 뽑은 단지들이
장단점이 너무 다르고 그렇다보니 가치판단도 애매해서
도대체 뭐가 더 좋은지 모르겠을 때는
뇌피셜로 선택했던 것은 아니었나 되돌아보게 됩니다.
장단점이 혼재한다면 상황에 맞는 곳이 우선순위가 되는 것.
즉, 1등이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죠.
모자란 제 수준에서는 막연하게 입지가 덜좋은 신축이
현금흐름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는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를 듣고 좀 더명확하게 이 부분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뭐가 더 좋은거지?는 질문부터가 잘못되었던 것입니다.
내 투자에 어떤 물건이 더 적합하지?가 맞는 질문이 될 것입니다.
문제는 여기에 답을 하려면 내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내 투자에 어떤 물건이 적합한지에 답을하려면
내 투자방향성도 확립되어야 하고
투자방향성이 확립이 되려면
보유물건, 내 현금흐름, 리스크, 포트폴리오 등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결국엔 이게 다 투자하려고 하는거다.
정답이 아니라 우선순위다.
우리는 결국 실전투자를 하기 위해 비교평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잊곤 합니다.
물론, 머리로는 이해가 됩니다.
비교평가가 최종투자후보를 뽑을 때 주로 이루어지다보니
피같은 내돈, 가족의 기대, 잘못된 투자로 인한 기회비용과 리스크를 떠올리며
최선의, 최선의, 최선의 선택이 되길 갈망하게 되는데,
정작 최선의 행동은 하지 않아서 확신이 없다는 사실을 잊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비교평가에 맞고 틀리는 정답이 있는 게 아니라
우선순위가 있는 것처럼
우리의 행동에도 정답이 아니라
우선순위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책하기’는 우선순위가 아니니까요.
차근차근 실력과 앞마당을 쌓아가서
다음 투자를 더 성공적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좋은 강의와 방향성을 제시해주신 잔쟈니튜터님 감사합니다.
나의 다음 투자를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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