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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독서리더, 독서멘토

책: 찰리멍거의 바이블
저자: 김재현,이건
출판사: 에프엔미디어
읽은 날짜: 2025. 6. 18. (0516~)
본깨
36p “돈을 번 사람은 자주 베팅하지 않는다." 그들은 주식시장이나 경마를 유심히 관찰하지만 ‘가격이 잘못 매겨진
배팅’기회를 발견할 때까지 꿈쩍도 하지 않는다.
→ 일단 방망이부터 휘두르자고 생각했던 나의 생각이 아차싶은 구절이었다. 방망이를 두드리되, 그냥 두드리지 않는!
가격이 잘못매겨진 배팅 기회를 발견할 때까지 꿈쩍하지 않고 있다가, 그 기회가 오면 배팅하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내가 더 많이 배우고 발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투자할 곳은 항상 있다는 말처럼 지금아니면 안될 것처럼
조급하고 불안해 마냥 베팅하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 아닌, 항상 준비하고 있다가 저환수원리. 확실한 나의
기회를 잡아 베팅하자. 점점 단위도 몸집도 커질 것이다. 그럴 수록 더욱 신중해야한다. 지금까진 나의 실전연습
씨앗뿌리기였다면, 좀 더 디테일하게 저평가된 물건을 보는 눈이 필요하다.
49p “훌륭한 기업을 적당한 가격에 사는 것이 적당한 기업을 훌륭한 가격에 사는 것보다 훨씬 낫다.
→ 이 부분도 사실 새롭게 다가온 구절이다. 좋은걸 적당하게 사는 게 적당한 것을 훌륭하게 사는 것보다 낫다니.
나는 어쩌면 수익률 측면에 너무 치우쳐 있던 건 아닐까 싶다. 물론 지금은 너무 적은 종잣돈이기에 좋은 것도
좋지만, 나의 적은 돈을 굴려줄 수 있는 수익률을 좀 더 집중했던 것 같다. 이제 수도권으로 가고 하려면 진짜
좋은 것을 먼저 보는 안목을 길러야겠다. 저평가라는 조건은 만족하지만, 좀 더 좋은 것을 사야 장기보유와 수익
측면에서 나의 씨앗을 큰 나무로 키워줄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115p 대부분의 사람은 조바심을 내고 걱정을 많이 하지만 주식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끈기있게 기다려야 하고
때가 오면 공격적이어야 한다고 멍거는 강조했다.
→ 주식과 부동산은 매한가지가 아닐까 싶다. 한때 대출을 내서라도 무리한 투자를 하고 싶을 때가 있었다. 우연히
강의에서 그런 말을 들었다. 지금이 투자하기 좋은 때는 맞다. 하지만 지금 무리하게 투자하려고 하면 안된다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 나중에 그런 때가 오면 좀 더 공격적으로 하라고 우리가 말을 할 것이다.
이게 멍거식, 아니 진짜 투자 고수들의 안목이 아닐까. 뭐든 지금하면 안될 것같다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해나가되 아무때나 욕심을 내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끈기있게 기다리고, 그 기회가 왔을때 공격적으로
움직일 줄 아는 사람. 물론 그 단계에 쉽게 올라서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기 위해 꾸준히 해야하고,
실력을 쌓아나가야 한다.
117p “게임의 본질은 지속적인 배움이며 반드시 이 과정을 즐겨야한다”라고 멍거는 말한다.
→ 배움.. 그리고 즐겨라. 처음엔 신기했고, 재미있었고 언젠가부턴 기계적이었고. 그리고 지금 쉬고 있는 시기에
지난 시간동안 내가 진짜 지속적인 배움의 필요성을 느꼈는지, 잘 즐겼는지 생각해보았다. 내가 즐긴것이 배움의,
발전과정이 아닌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진 않았는지. 열정을 가지고 발전하려는 사람들은
대단하다 여기고 나는 할 수 없다고 미리 문을 닫아놓진 않았는지 싶다. 앞으로 몇개월 더 쉬게 되겠지만, 쉬는
기간동안 나 자신의 발전, 배움에 집중해보자. 독서를 하면서 내가 어떤 것을 배우고 있고 나를 위해 어떤 적용을
할 수 있나 그 과정을 즐겨보자. 강의도 조모임도 없지만 나혼자 그 과정을 온전히 느끼며 즐겨보자.
215P 멍거는 무엇이든지 하려고 하는 인간의 편향에 저항하라면서 ‘행동하지 않음’의 중요성을 강조햇다. 특히
불필요한 세금이나 거래비용을 피하고, 행동을 위한 행동을 절대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 행동하지 않음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햇다. 하지만 이 구절에서 말하는 행동을 위한 행동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시간이 되었다. 행동하지 않음의 중요성을 실행하기 위해 나는 너무 행동을 위한 행동을 하지 않았나.
아무래도 당분간 투자하지 못하는 현실에 일단 씨앗을 뿌려야 하니, 행동을 해야한다고 해서 내가 진짜 의미있는
행동을 하려고 한건지, 아니면 진짜 행동을 하기위해 액션을 취한건지 부터 생각해봐야겠다. 그 과정을 통해 내가
얼마나 배울 수 있어는지, 단순한 행동으로 끝나지 않고 과정, 그리고 결과로 다음 투자때 어떤점을 적용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정리한 적 있는가. 그냥 행동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했다'에 만족하진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대로 된 복기를 통해 행동에서 끝나지 않게 하자.
217p 왕성한 독서를 통해 평생동안 스스로 공부하라. 호기심을 가지고 매일 조금씩 영리해지도록 노력하라.
→ 독서의 중요성. 그리고 배움의 중요성. 올해는 임장, 임보를 하지 못해 독서 100권이라는 목표를 호기롭게 세웠지만
6월말인데 고작 몇권도 읽지 못했다. 찰리멍거는 독서광이라던데 나는 지금 하루에 짬내서 잠깐 읽는것도 습관이
들지 않았다. 그리고 독서를 할 때 나의 사고에 더 신경을 써야겟다고 느낀다. 단순하게 읽는 작업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이 구절처럼 호기심을 가지고 이건 왜? 이런 이래서 이랬구나 하면서 독서를 통해 내 인사이트를 쌓아가자.
370p 나보다 더 빨리 돈을 버는 남을 신경쓰는 것은 치명적인 죄악 중 하나입니다. 시기는 여러분이 아무런 기쁨도
느낄 수 없는 유일한 죄악이자 정말 멍청한 죄악입니다. 엄청난 고통만 있고 아무런 즐거움이 없습니다.
왜 여기에 올라 타려고 하나요?
→ 크, 이것도 적어놓고 싶은 문구이다. 너무나 맞는말! 월부에 있다보면 너무 좋은 사람들이 많고 잘하는 사람들도
너무나도 많다. 그렇다보면 투자를 빨리하는 사람, 나보다 좋은 급지에 좋은 물건을 하는 사람 등 다양하다.
특히 임신과 동시에 쉬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나보다 남들이 빨리가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은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현실로 돌아와 개개인이 상황이 다르고, 종잣돈의 크기도 다르기에 나는 나대로 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맞다는 결론을 내리니 마음도 편해지고 나의 페이스를 찾게 된다. 내가 신경써야 할 것은 어제의 나이다.
오늘의 내가 어제보다 더 발전했는지를 살펴보자.
407p 좋은 사냥터를 찾을 줄 알면 정말로 유리해집니다. 사냥하기 쉬운 곳은 선택하면 우리는 누구나 사냥을 더
잘하게 됩니다. 어부인 내 친구가 말하더군요. “고기잡이에 성공하는 간단한 원칙은 고기가 있는 곳에서
잡는 것이라네.” 주식이 저평가 된 곳에서 투자하십시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현재 투자하는 시장이
엉망이라면 다른 시장을 찾아보십시오.
→ 고기가 있는 곳에서 고기잡기. 이 간단 원칙을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지금 어디가 핫하대, 지금 어디에 많이
투자했대라는 말을 들으면 타이밍을 노리는 사람처럼 그곳만 찾아다니게 된다. 사실 그런곳이 고기가 있는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나만의 고기잡이 장소를 만들어야겠다. 카더라가 아니라, 내가 직접 공급을 보고
매전가 상승을 보고 지금 봄시장을 찾고, 내 종잣돈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내가 지금 어디서 고기를 잡아야 많이
잘 잡을 수 있는지 면밀하게 살펴보자.
총평
사실 바이블은 나에게 어려운 책이었다. 두께에서 압도된 것인가, 주식과 관련된 이야기가 어렵게 느껴졌는지
모르지만 그래서 꽤나 오래걸렸던 책이다. 하지만 투자로의 기본적인 것은 역시나 같다. 타이밍을 노리는 것이 아닌
멍거는 예측하지 않는다. 섣불리. 그는 지켜보고 기다릴 뿐이고, 자기기준에서 투자라는 판단이 서면 하는 것이다.
누구의 말에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하고 판단하는 것이다. 오래투자하려면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단기간에 끝낸다면 경제적 자유로 가기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래가려면 공부하자.
오래가려면 나만의 기준을 적립하자.
적용할 점
독서를 할때, 생각하고 질문하기
→ 독서를 좀 더 왕성하게 해야겠다. 올해 목표를 달성해보자. 단순히 읽는 행위로 끝나는 것이 아닌 읽으면서 의문을
가져보고 생각하고 질문해보자. 그리고 나 스스로 답을 찾아보는 훈련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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