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반 74기 11조 국동이] 조장 후기" 야너두! 야나두? 조장 해봐야 안다"

안녕하세요

월부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아이

국동이입니다.



여러부운!!!!


'조장'하면 어떤 느낌이신가요?

"으으... 뭐야, 힘들어ㅜㅜ" 벌써 이러시나요?

그렇다면! 이 글 한번 읽어보세요!


아니면

"오 조장? 하면 뭐가좋아? 내가 해봐?" 하면

또 이 글 한번 읽어보세요!


저 국동이는 2023년 4월 내마반으로 월부를 시작하였고

그러니 이제 딱 1년이 되었네요

그리고 23년 6월 열기반을 시작으로

실준(7월)-지기(8월)-열중(9월)-지기(11월)-

서기반(12월)을 들었습니다!

짝.짝(환경안에 있으려 노력했워!)


저의 첫 내마반(떼아파파) 열기반(율라)조장님이

당시 조원들에게

"여러분, 조장하세요 잘할수있어요! "라고 하실때

남일마냥

"눼...? 제가요? 조장을요?" 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그랬던 제가 벌써 세번째 조장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 많이 주저했던 이유는

조장이라함은 정말 여기서 경력도 많고

다 알고 있고 되게 시간도 많이 쏟는거 같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것만으로도 벅찼었는데....)


막연하게 음... 그래 나중에 한번... 할 수 도 있겠지?

(숙제처럼)

생각하다 8월의 무더운 날 지기반을 끝내고,

눈 딱! 감고 도전해

열중,지기반 조장을 하면서 이번 열기반 조장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기버상 2번 우수조 1번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두둥!)

[지기반 15기 38조 3천만원으로 8십억 벌조 국동이] 나에게 선물된 '최고의 기버&우수조'

https://cafe.naver.com/wecando7/10348387?tc=shared_link

모두 조장을 할때였습니다.

조장이라 상받았냐구요?

No

꼭 조장만 상을 주는 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

조장일 땐 저 국동이가 달랐습니다.

그건 감히 소리쳐 말할 수 있습니돠!!!!!!!



그럼 도대체

'조장'너란 녀석 뭐길래!

복기하며 저의 조장 여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특별하지 않아도 된다.

많이 두렵지 않나요?

저도 처음엔 두려웠습니다.

내가 알려줄 수 있는게 없는데

내가 폐가 되진 않을까. 난 특별하지 않은데..


그런데

조장에게는 너무 많은 지원자들이 있습니다


나와 같은 조장님들, 반장님, 운영진 분들까지!!

그리고 조원분들 중에도 저보다 훨씬 경험치가 높거나

텐션 높게 적극적으로 해주시는 분들!!!

(바로 너야! Pick!!)


조원분이 물어보셨는데 모른다면?

바로~ 반장님!! 조장님들!

물어봐서 알려주면 됩니다!!^^



감히 제가 정의하는 조장의 역할은

같이 가주는 사람입니다.


한 달동안 하나의 과정을

우리 조원들이 지치지 않게

같이 으쌰으쌰! 할 수 있어요! 하고

같이 걸어주는 사람입니다.

저희 또한 그렇게 같이 성장하는

수강생 중 한 명이기에 전~혀

부담가지실 필요가 없습니다.



# 남다른 책임감

조장이면 뭔가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 같으신가요?

NO !

앞서 말씀드린대로 저또한 한낱 인간..^^


3주차가 되면 마법처럼 텐션이 떨어지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확실히 다른건 이상한 '책임감'이 생긴다는 겁니다.


사실 제가 조원들한테 해줄 수 있는게 별로 없잖아요^^

그래서 난 뭘 하면 될까? 고민하다

저의 기초반때 조장님들을 생각해봤을때

가장 강렬하게 느껴졌던 부분이

그분들의 꾸준함과 성실함

바로 '태도'였습니다.


항상 일찍 일어나고, 먼저 기사도 좋은 글도 주시고,

난 누워있는데 임장 나가고, 먼저 과제하고

무엇보다 그들은 투자생활을 굉장히

행복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항상 그 분들한테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도 그부분에 대한 책임감을 가졌습니다.


'그래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하자!'


저는 이번달에 조원들보다 강의, 후기, 과제를 먼저 완수 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먼저 안하면 조원들한테 하라고 못하잖아요^^)

재촉하려고가 아니라, 이렇게 하면돼요라고

제가 해봐야 알려드릴 수 있기에 !


그래서 진짜 이번달은 제가 목표한 대로 하고 있습니다

놀랍게 조원일때는 23시 58분에 겨우 제출하던

과제를,

다른 분들 과제시트 채워지는거보고 다급했던 제가


지금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완벽하지 않지만 완료해서 제출하였습니다


그렇게 조장이 되면 내가 할 수 있는 한도에서

조금 더 모범적인 모습을 위해 살게 됩니다.

그래서 저의 투자생활의 질도 같이 좋아집니다.

(그런 말 있잖아요~ '척'하다 보면 그렇게 된다!)

열심히 하는 척! 하다보니 진짜 열심히 하게 됩니다^^


# 오히려 힘이 납니다.

혹자는 그렇게 말합니다.

조장하면 시간도 많이 뺐기고...

조원들 의견 모으는 것도

힘들고... 그렇지 않나요?

Yes

맞아요 쉽기만 하다곤 안합니다!


근데, 놀랍게 힘들진 않습니다.

특히나 저도 많은 전달사항과 공지를 띄우지만

대답없는 너에게~~~와 같이 노랑방의 압박!!!을 느끼기도 했지만

이게 중간에 대답해주시는 분들, 이모티콘으로 체크해주시는 분들을 보며

아 지금 보고계시구나 하고

저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안하고 싶어서 그냥 포기하고 있었는데 조장님 한마디에 힘이 났어요"

"조장님 하셨으니까 저도 집에가서 해볼랍니다"

"조장님 고생하십니다 항상 고마워요"

이런 말 들으면 진짜

내가 뭐라고?ㅠㅠㅠ 이렇게 힘을 줄 수 있다구...?

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이번 수업은 열반스쿨 기초반인 만큼

첫수강이신 분들이 많았는데

저의 작은 행동 하나가 그분들에게

첫걸음을 뗄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첫 루틴을 잡을 수 있게 해주는 동기부여를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좋았습니다.


조장 1명만 하는 조모임 아니잖아요

조원들이랑 같이 하는 조모임이잖아요

그래서 진짜 힘을 많이 받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

조장을 하면 더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보통 조원을 하면 우리조에서 활동을 하고 끝나는데

조장은 또 다른 조장님들을 만나게 됩니다

반장님, 운영진 분들과 소통하게 됩니다.

그래서 더 많이 배웁니다.


조장 튜터링, 소통등을 통해서

시간을 뺏기는 게 아니라

오히려 강의로, 단순 조모임으로는 겪을 수 없는

인사이트를 정말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적극적이신 분들

좀 더 열심히 해보고 싶으신 분들이 많기에

그 안에서 배우는 부분이 너무 큽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번에도 또 조장할 거 같아요

혼자가면 너무 어렵고 외로운 길

같이 가고싶어서 또 할 겁니다.


그래서 '나는 아직'이라는 생각

'내가?' 라고 생각하고 계신 분들

꼭! 용기내 보셨으면 좋습니다.

생각보다 더 좋으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해보시고 꼭 후기 남겨주세요 ^^(꼭 읽으러 갈게요!!!)

*이 글을 보고 한 분이라도 용기내어 조장 신청을

해보시길 기원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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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젤리user-level-chip
24. 03. 29. 14:50

캬ㅜㅠㅠㅠㅠ 조장 이르케 좋은거였나유 나국동이니까 그런건가봐..!!!! 좋은 복기글이다! 정말 지금도 애써주시는 울 국동 조장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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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토리16user-level-chip
24. 03. 29. 15:32

나국동 조장님의 매력에 빠져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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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퀸자user-level-chip
24. 03. 29. 15:49

역쉬! 글잘러~ 일잘러~ 기버2번, 그 어렵다는 우수조👍👍 역시 나국동 그녀는 능력자였다🥰👍 조장 도전하고픈 마음이 뿜뿜! 국동이조장님♡ 덕분에ㅋㅋㅋㅋ 후기 못쓰겠넹ㅋㅋㅋㅋ 넘 잘읽었어용❤️🙏 멋진 조장복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