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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재개발,재건축 물건을 사기엔 자금이 부족하여 바로 옆 오래된 구축 아파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매매 아파트 리스트 작성 중 이 구축이라면 예산 안에서 실거주 하면서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주변 재개발,재건축 진행 중인 지역이라 이걸 호재라 보고 사도 될런지 고민됩니다. (호가금액 차이 작고 근 몇년간 전고점 기준 오름폭이 엄청 크진 않음, 전세도 많지 않은 곳으로 보아 쭉 실거주 분들이 그냥 살고 계신것 같음) 주변이 개발된다고 이 구축 아파트가 누릴 수 있는 인프라는 결국 신축 아파트 근처까지 가야하고 상대적으로 너무 구축인 이 아파트의 수요자는 없어져 오히려 집값이 떨어질까 보이기도 하는데 주변 재개발 재건축을 무조건적 호재로 볼 수 있을까요? 참고로 기타 입지(교통,강남거리등)은 평균조건이라는 전제입니다.
댓글
썸머팽도리님 안녕하세요 :) 주변이 재개발/재건축 되면 환경이 개선되니 호재로 볼 수도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재개발/재건축이 언제될지 모른다는 점이 가장 큰 리스크라고 생각해요. 따라서 미래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가치 (입지환경, 정주여건 등)에 집중해서 의사결정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팽도리님께서 아는 지역 중 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되어 인근 환경이 변화한 곳, 그리고 인근에 위치한 구축 단지의 선호도 등을 통해 지역의 변화를 유추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