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어서 마음을 다잡게 되었던 일주일이었습니다.
2024년 5월 너나위 님의 내마중 강의를 들은 이후 서투기 중심으로 수업을 들어오고 있어서
너나위 님 강의를 들을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연속해서 너나위 님 강의를 들으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처음 강의를 들었을 때 설렜던 마음도 어렴풋하게나마 다시 느꼈고요.
돌이켜보면
처음 월부 입성을 계기로 투자 공부를 해보자 생각하고
매물임장을 처음 갔던 단지가
제게 가장 좋은 기회를 주는 단지였습니다.
하지만 준비가 되어 있지 않던 제가 그 기회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 는 말을 되새기며
작년 하반기에는 앞마당을 차근차근 만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7월 시작된 불장을 지켜보며
2급지부터 시작하여 3급지, 4급지 선호 신축까지
다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서서히 기운이 빠지고 있었나 봅니다.
내가 과연 투자라는 것을 할 수 있을까,
부동산을 사볼 수는 있을까
회의감이 들어 25년 들어 몇 개월간은
시세트래킹이나 전임, 몇 건의 매임 등
최소한의 것들만 조금씩 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와중에 저를 이끌어주신 블랙스완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이번 챌린지 기간 동안 너나위 님께서 하신 말씀을 보며
다시 한 번 도전해보자 하는 의지를 차리게 되었습니다!
매주 1억씩 오르는 호가를 따라가기 보다는
아직 기회를 주는 단지들을 찾고,
매물이 쌓이는 기회가 올 때 그 기회를 잡는다는 생각으로
준비해보라는 말씀에 용기를 내어
다시 한 번 도전하려고 합니다.
아예 처음 배운다는 마음으로,
아무것도 모르기에 하나하나 시키는 대로 따라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단순하고 명료한 기준을 가지고
다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작년과는 또다른 마음가짐을 지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제가 왜 투자를 하지 못했을까 생각해 보면
지금 현재 재정상황 파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어렴풋하게 이정도 금액으로 해야지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며
정확한 투자 금액을 산정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제가 매물에 확신을 갖기도 어려운데 가족들까지 설득해야 하는 일..
이런 일들이 저에게는 큰 허들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므로 작년과는 다르게,
저의 재정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
무리하지 않는 범위의 투자 범위를 재설정하고
투자 물건을 찾아보겠습니다.
앞으로 3개월간 저는
이렇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월, 화, 수 오전에는 강의 듣기, 임보 작성, 시세 트레킹
목, 금 오전에 분위기 임장 및 단지 임장
(목요일, 금요일 오후에는 토요일에 볼 단지 및 매물 정리한 뒤 예약하기)
토요일 오후 3시 이전까지 단임 및 매임
토요일 오후에는 정리하기
이렇게 하루에 최소 3시간 이상 시간을 내어
3개월간의 루틴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내마음의 멘토- 너나위 님과
블랙스완님,
여러 도움 주시는 월부 튜터님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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