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라면 치를 떨었던 나인데 한 달에 4권이라니 역시 환경에 있으면 못할 것 없습니다!
월부를 시작하면서 독서의 중요성을 강의에서 강조하다보니 독서를 해오긴 했지만 읽어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읽고 나서도 기억에 남질 않아 이게 지금 뭐하는거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뭔가 독서를 하면 시간 낭비라는 생각까지했었습니다.
하지만 열중반 독서 모임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독서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고 심지어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독서 후기라는 과제를 해야되다 보니 독서를 하면서 그 책에 대한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더욱 집중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후기 작성 후 조모임을 통해 내가 책에 대한 내용을 직접 발표해야 되다보니 한번 더 책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야 하고 그래서 책에 대한 내용이 한번 더 복기가 되고, 다른 조원분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다보니 책에 대한 흥미도가 더욱 올라가고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4주간 반복되다 보니 독서에 재미를 붙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단 마음가짐, 나의 삶에 대한 마음가짐이 확실히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면 무시하거나 그냥 포기하기 일 수였을텐데 독서를 하고 난 이후에는 난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라고 생각을 먼저 하려고 노력합니다. 좋은 습관을 들이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마지막으로 독서의 중요성과 재미를 선사해준 저희 조원분들께 정말 정말 감사 말씀 올립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뽜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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