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45기 77조 에프리콧엘리] 4주차 독서 후기 “끝까지 가는 힘, 그릿을 배우다”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그릿 

2. 저자 및 출판사:앤절라 더크워스지음/ 비지니스북스

3. 읽은 날짜: 2025.07

4. 총점 (10점 만점): / 8점

STEP2. 책에서 본 것

[1부 그릿이란 무엇인가]

#재능 vs 노력#열정#끈기#장기 목표

많은 사람들은 성공을 재능이나 타고난 능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엔젤라 더크워스는 재능과 성취 사이에는 생각보다 느슨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한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장기적인 목표를 향해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힘, 즉 그릿이다. 그릿은 단순히 한순간 불타오르는 열정이 아니라, 같은 목표를 향해 오랫동안 흔들림 없이 몰입하는 태도다. 저자는 이를 다양한 분야에서 증명된 연구를 통해 보여준다. 예를 들어,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에서 누가 힘든 기초 훈련을 끝까지 버텨내는지를 살펴봤을 때, IQ도 체력도 아닌 그릿 점수가 가장 큰 예측 변수였다. 또 스펠링비 대회 우승자들도 그릿이 높은 학생들이었다. 저자는 그릿을 “장기 목표를 향해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하며, 재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꾸준히 계속하면 결국 더 높은 곳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당신은 재능을 믿고 쉽게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조금 느리더라도 끝까지 해낼 자신이 있는가?

[2부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관심사#의식적인연습#목적의식#희망

‘포기하지 않는 나’를 만들기 위한 네 가지 핵심 요소. 첫 번째는 관심이다.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고 궁금해하는 것을 찾는 게 출발점이다. 억지로 꾸며낸 열정은 금방 꺼지기 마련이다. 두 번째는 의식적인 연습이다. 단순히 반복하는 게 아니라, 약점을 파고들어 개선하려는 의식적인 노력이다. 저자는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들을 연구한 사례를 들며, 그들이 평생에 걸쳐 집중적으로 약점을 연습하는 데 수많은 시간을 들였다고 강조한다. 세 번째는 높은 목적의식이다. 내가 하는 일이 단지 나만을 위한 게 아니라 더 큰 가치와 연결될 때, 그릿은 훨씬 더 강해진다. 마지막은 다시 일어서는 자세, 희망이다. 실패하거나 좌절했을 때, 낙관적으로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이다.  “나는 아직 그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결국 다시 일어선다고 말한다. 이 네 가지 요소는 따로 떨어진 게 아니라 서로 맞물려 돌며 ‘포기하지 않는 나’를 만들어낸다. 

“당신은 지금 무엇에 진심으로 관심이 있는가? 그리고 그것을 더 잘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연습했는가?”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그릿을 읽으며 깨달은 것은 결국 사람을 탁월하게 만드는 것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끝까지 가려는 힘’이라는 점이다. 그동안 나는 무언가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저 사람은 원래 똑똑한 사람이야 ”라던지 “타고난 사람이네” 라고 쉽게 생각하며 내 가능성을 스스로 제한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재능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열정을 품고 그것을 오래도록 지속해내는 끈기, 즉 그릿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릿은 단순히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 실패를 여러 번 맛보면서도 다시 일어나는 낙관, 조금씩이라도 성장하려고 의식적으로 연습하는 태도,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 더 큰 목적을 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걸 배웠다. 특히 ‘나는 안돼’가 아니라 ‘나는 아직 그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인상 깊었다. 이제 나는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하기보다는 그것을 성장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내 삶에서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목표를 향해 조금씩이라도 매일 움직이려고 한다. 탁월함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이 당연한 진리를, 그릿이라는 개념을 통해 다시 뼈저리게 깨달았고, 앞으로도 쉽게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고싶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 포기하지 않고 더 길게 보고 가기.
  당장 성과가 안 나와도, 하루하루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해보기.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기.
  무언가 시도했다가 잘 안 돼도 ‘역시 난 안돼’라고 주저앉지 않고,
  ‘이건 내가 성장하는 과정이야’라고 다시 마음을 다잡기로.
• 내 아이에게도 보여주기.
  내가 뭔가를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말로 “포기하지 마”라고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교육이라는 걸 느꼈다.
  그래서 아이 앞에서 더 자주 도전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92

폭죽은 순식간에 찬란한 불꽃이 사라지고 쉬익 소리와 몇 줄기 연기, 화려했던 기억만 남긴다. 반면에 게틀먼의 여정은 나침반과 같은 열정을 보여준다. 나침반은 만들고 방향을 맞추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제대로 맞춰지면 길고 구불구불한 길에서 원하는 곳으로 끝까지 길을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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