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콩이콩이]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후기

  • 25.07.03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2. 저자 및 출판사: 손웅정/수오서재
  3. 읽은 날짜: 2025.06.29~2025.07.02
  4. 총점 (10점 만점): 8점
    이유: 그릿, 원씽, 몰입이 뭔지 이 책을 보면 알수 있다.

 

 

STEP2. 책에서 본 것

1. 성찰

  • 사람들은 착각한다. ‘내가 무엇을 소유한다’라고. 하지만 그 소유물에 쏟는 에너지를 생각하면 우리는 도리어 뭔가를 자꾸 잃고 있는 것이다.
  • 축구를 잘 습득하려면 운동능력 하나로는 어림없다. 운동능력이라는 재능을 뒷받침해줄 ‘성실한 태도’와 ‘겸손한 자세’가 겸비되어야 한다.
  • 모든 경쟁은 결국 자기 자신을 넘느냐 넘지 못하느냐에 달렸다. 나 자신을 극복하는 일은 다른 사람을 제압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값지고 훌륭하다.

 

 

2. 집념

  • 배운 것과 다르거나 의문점이 생기면 물었고, 불합리해 보인다 싶으면 따져 물었다. 당돌했지만, 그래야 살아낼 수 있었다.
  •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의 문제,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의 선택, 그런 건 내 삶에는 자리하지 않았다. 나 자신에게 좋은 것이 진짜 좋은 것이다.

 

 

3. 기본

  • 삶의 역경과 고난을 이기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첫 번째는, 머릿속으로 고민하기보다 우선 정직하게 몸의 리듬을 지키는 것이다
  • 축구에 왕도란 없다. 흥민이가 함부르크에서 처음 계약했을 때,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1군 팀 훈련에 참가했을 때, 분데스리가 데뷔 골을 넣었을 때 사람들은 “혜성처럼 나타난 선수”라고들 표현했다. 나는 흥민이뿐 아니라 그 누구도 그 어떤 분야에서도 “혜성은 없다”라고 말하고 싶다. 이 세상에 혜성같이 나타난 선수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차곡차곡 쌓아올린 기본기가 그때 비로소 발현된 것일 뿐이다.
  • 왜?’라는 질문을 던져라. 가르쳐주는 대로만 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 나무를 벨 시간이 여섯 시간 주어진다면 네 시간 동안 도끼날을 갈겠다는 링컨의 말처럼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오랜 준비의 시간이 필요하다.

 

4. 철학

  • 내 삶의 주도권을 쥐고 살라는, 누군가에게 좌지우지되며 조종당하지 않는 삶을 살라는 이야기다.
  • 내가 아무리 축구에 미쳐 있는 놈이라 해도 내가 축구라는 매개로 의도하는 모든 행위는 딱 한 마디로 줄이면 결국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한 사람의 솜씨를 알려면 상차림을 보고,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려면 설거지를 보라는 말이 있듯이 어떤 분야든, 어떤 일을 하든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바르고 곧아야 한다.
  • 백 리를 가는 사람은 구십 리를 반으로 생각한다.” 행백리자 반어구십行百里者 半於九十이라는 《시경詩經》의 구절처럼 우리 삶은 늘 현재진행형이다. 삶에 완성이란 없다.
  • 축구가 가장 좋다. 축구 하나만 보고 살아왔고, 지금도 축구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지속적으로 사랑하고 열망하고, 그걸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렇게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을 이길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중요한 건 여기에 있다. 그 마음 안에 있다
  • 사람은 어제보다 오늘이 낫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낫게 살아가야 한다. 매일매일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최선을 다해 하는 것, 하루하루 자기 삶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성공이지, 그 결과로서 주어지는 것이 성공이 아니다.

 

 

5. 기회

  • 행복’을 생각하면 돈은 하나도 아깝지 않다. 번 돈을 그대로 다 쓴다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행복과 성장’이다. 내 안에서 생각의 균형을 잡는 키워드였다
  • 자신이 선택해서 자기 의지를 발휘하여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살지 않으면 자신을 잃게 된다. 자신이 자기 삶의 주인공이라는 의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 뛰어난 축구선수가 되는 게 전부가 아니라 주도적인 삶을 이끄는 사람이 되는 것이 먼저여야 한다. 거기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아쉽고 허무하고 눈물도 났다. 꿈속에서의 나는 피치 위에서 뛰고 있었다. 하지만 원망하고 후회하고 방황할 시간은 없었다. 그건 사치다. 과거에 얽매이면 미래를 잃는다. 어차피 일어난 부상과 은퇴였다. 그것은 과거다. 과거로 인해 소중한 나 자신과 가족을 망가뜨릴 수는 없었다. 내가 무슨 일을 하든 ‘나는 나’다.
  • 성공은 선불이다. 그건 분명하다. 성공은 10년 전이든 15년 전이든 내가 뭔가를 선불로 지불했을 때 10년 후에든 15년 후에든 20년 후에 성공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 전에 지불을 안 했는데 내 앞에 어느 날 갑자기 성공이 찾아오지는 않는다.
  • 아이들의 일에 실패란 없다. 오직 경험만이 있을 뿐이다.

 

 

6. 감사와 겸손

  • 물건은 심플하게 소유해야 해. 소유물이라는 건 내가 그것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소유물이 나를 소유하는 거야.
  • 당연한 일은 없다. 우리가 누리는 이 하루는 절대로 당연한 것이 아니다. 신선한 공기, 따뜻한 햇살, 사랑하는 이의 웃음이 언제나 늘 그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니다
  • 자기들의 사고방식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우리의 판단과 가치는 뒤안길로 밀려난다. 이러쿵저러쿵 훈수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삶이 송두리째 흔들릴 수 있다. 큰길가에 집을 짓다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며 한마디씩 거들겠는가. 남들이 뭐라고 하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우리가 어떤 중심을 가지고 있느냐, 우리에게 얼마만큼의 확신이 있느냐이다.   투명하고 진정성 있고 일관된 삶을 살도록 노력하되, 어떤 상황에서도 강한 멘탈을 유지해야 한다.
  • 성공’은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이 아닙니다. ‘성장’이야말로 우리가 늘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7. 행복

  • 돈은 중요하다. 하지만 돈이 첫째가 될 수는 없다. 돈이 첫째가 되면 타협해야 할 일들이 생긴다. 하지만 돈을 조금 뒤로 밀어놓으면, 그 어떤 일도 내 뜻에 맞게 밀어붙일 수 있다.
  • 축구를 통해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느냐는 몇 경기 이기는 것보다 천 배는 더 중요한 문제다. 승패를 떠나 축구의 맛을 느낄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그런 태도가 내면화돼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먼저 재능과 성공을 운운하는 것은 앞뒤가 뒤바뀐 이야기다. 축구를 대하는 태도, 삶을 대하는 태도가 먼저다.
  • 나이가 든다고 저절로 불혹不惑이 되고 지천명知天命이 되는 것이 아니다. 마음에 따르는 것이 아닌, 내 마음을 스스로 조종할 수 있도록 매일 마음을 들여다봐야 한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 필수 도서를 모두 읽고 중급반 말미에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책인데 생각지도 못하게 큰 울림으로 다가온 책이다. 사람이 무언가를 진정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게 이런건가 싶다. 축구를 너무 사랑해 상황이 여의치 않음에도 불고 하고 정말 독하고 끈질지게 방법을 찾아내어 이어나갔고 본인이 직접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놓지 않고 자식이 그 길을 선택함으로서 지도자의 길을 가게 되었을 땐 가르치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해 지도했다.  이 책에서 손종웅씨가 삶을 살아가는 방법은 원씽, 몰입, 그릿의 결정체 인듯 느껴졌다.
  • 지독하리만큼 기본에 충실하고 노력하는 사람이고 자기 철학의 기준이 확고한 사람이며 인간의 기본적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으로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배우고 싶단 생각을 했다.

 

 

STEP4. 책에 적용할 점

  •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투자 공부는 끊임없이 해야 한다. 강의와 선배와의 경험을 레버리지하자.
  • 루틴은 기본기를 탄탄하게 해주는 습관이다. 상황이 안된다면 시늉이라도 해서 이어가자.
  • 실패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자. 두려워 할수록 움직이지 못한다. 실패는 성장으로 이어지고 그를 발판삼아 성공의 길로 갈수 있음을 명심하자. 
  • 나의 삶이다.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내가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행하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구

  • 상황이 계획대로 펼쳐지는 경우도 드물다. 삶이 그렇듯이 축구에서도 변수가 항수다. 변하지 않는 건,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 하나뿐이다. 통제하거나 통제되거나 둘 중 하나다. 통제하지 않으면 통제된다. 공도 삶도 스스로 컨트롤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

 

  • 우리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자기 것, 그동안 해온 것, 이미 알고 있는 것에만 집착하면 비좁은 곳에 갇혀 갑갑하게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 두 개의 창문을 모두 열어야 합니다. 바람이 지나가도록. 마음의 창문도, 가능성의 창문도 모두 열어놓고 자주 환기를 해야 합니다.

 


댓글


마리오소다
25. 07. 03. 07:27

마지막까지 울림이 큰 책 만난 것, 저도 같이 기쁩니다 🩷

인생집중
25. 07. 03. 10:17

크~ 확실히 독서량이 많으신 분이 책을 쓰시다 보니 글의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