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마기 58기 48조] [너나위님 보세요] 쇼핑쟁이인 내가, 집쇼핑 방법을 너무 몰랐다..

  • 25.07.05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수업을 마치고, 너나위님의 '천조자조' 라는 말씀에 터칭받아 다시 한 번 되새깁니다.

저 돕는거 좋아하거든요. 이제는, 저를 돕겠습니다.

 

저는 패션회사에서 20년간 일했고, 그 누구보다 쇼핑에 진심입니다. 

운동화는 당연히 100개가 넘고, 티셔츠 한 장 허투루 사지 않죠.

온라인에서도 보고,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직접 만져보고 입어보고 비교해보지요.

제가 100만원이 있으면, 백화점 가서 1-2장 살 것 같은데,

제가 10만원밖에 없으니, 무신0도 가보고, 프라0도 가보고 강남역 지하상가도 가보고, 아울렛도 가봐야지요.

집도 마찬가지. 전 종잣돈이 적으니, 그 누구보다도 보고, 뛰고, 움직여야하지요.

 

근데 인생에서 가장 큰 쇼핑인 “내 집”은 당췌 어떻게 하는거죠? 진짜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렇게 디테일한 저이기에, 수업을 듣기 전에는 정말 너무 답답했어요.

주변에 집 좀 사봤다는 사람들, 앞 뒤 없이 저에게 말했죠.

너 지금 집 사야해. 빨리 사야해. 급매를 봐. 청약을 신청해봐. → 아.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왜? 도대체 왜??? 유튜브를 아무리 봐도 해결되지 않았죠.

 

정말 수업 듣기를 잘했어요.

이해하기에 너무 충분하고, 차근차근한 설명에 이해가 팍 되었고, 이제야 방법을 알겠어요.

어쩌면 쇼핑하고 똑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인생에서 가장 크고 비싼 쇼핑이잖아요?

진짜 잘 사야죠. 잘못 사면 클나죠. 

티셔츠 하나도 그렇게 안 사는 저인데, 집을 트랜드 공부도 없이 사면 되겠어요?  

말도 안되죠!!!

 

그 어떤 때보다도 공부가 필요했고 비교가 필요한 이 순간.

기초반부터 차근차근 듣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특히, 너나위님은 일하는 것 같지가 않고, 

이 사람이 정말 집을 샀으면 좋겠다 라는 소년같은 진심이 느껴져요.

저도 친구가 옷으로 고민할때 저렇게 설명하나? 라는 동질감도 느껴졌어요.

상대방이 이해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 하시는 말씀이라 그런지, 

전문용어 안써주셔서 많이 감사했고, 너무 귀에 쏙쏙 들어와요.

아, 그냥 다 필요없고요, 감사해요. 너무 감사드려요.

 

***아. 그리고 수업 듣는 내내 느낀 건, 저 오프라인 강의 자리에 제가 있었으면 너무 좋았겠다. 였어요.

아. 너무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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