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재수강을 하는 이유
강의가 시작된 이후로 열기반을 수 차례 반복해서 수강하는 사람들을 목격하게 된다. 심지어 일곱 번을 듣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그리고 나 역시 작년에 강의 신청을 놓치고서는 올해 광클로 가까스로 신청에 성공했었기 때문에 이 강의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정작 내 자신은 그렇게 반복수강을 하는 사람들의 사고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었다.
지난 조장 모임 때, 반복 수강을 하고 있다는 다른 조장분들에게 물었다.(그 당시도 총 열 분이 모였고, 그 중에 약 세 분 정도가 재 수강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도대체 수 차례 반복해서 듣는 이유가 뭔가요? 수강료가 할인이 되는 것도 아닌듯한데... 무엇보다 부동산이라는 특성 상 강의 내용이 크게 바뀔게 없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는 그 분들의 명쾌한 대답을 기대했다.
한 조장님께서 말하길, "맞아요. 강의 자체는 크게 변하는 건 없어요. 그런데 듣는 제가 많이 달라져 있죠. 그래서 들을 때마다 그 느낌이 다릅니다...."
마인드 셋
조급한 마음에 어설픈 투자를 감행하고 나서 이 강의를 듣고 있으니 만감이 교차한다. 나의 과거를 과거를 되짚어보니 강의에서 언급한 투자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대부분 답습하고 있었다. 조금만 일찍 이 강의를 들었더라면 하는 부질없는 후회도 들었다가, 최소한 앞으로는 같은 실수는 하지 않겠구나 라는 자신감도 생겼다.
많은 수강생들이 "열기"를 마인드 셋에 초점이 맞춰진 강의라고 하는 피드백이 많았던 것 같다. 아마도 투자 실무에 있어 기술적인 노하우를 기대했던 사람들의 예상과는 다를 수도 있겠다. 그러나 너바나님께서 강의중에 언급하신 대로 투자 실무는 다른 강의로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목표한 삶을 이뤄 낸 경험에 근거한 실전투자자의 메세지는 내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컸다. 나의 고정관념이 무엇이었는지 짚어보고 또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는 직접 대면해 듣지 않고서는 이해가 어려울 것 같았다.
인생을 바꾸는 방법
요약하자면, 나는 이번 강의는 나의 인생을 바꾸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라 이해했다. 궁극적인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가까워지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려 하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마주치게 될 리스크를 관리하여 실패 확률을 낮추고 불가피한 리스크를 통제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수강을 하는 사람들은 내공이 쌓여 갈 수록 자신의 목표를 최신화 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달라진 눈높이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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