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서울투자기초반 10기 106조 바나나벤더]
내가 서쪽에 가지고 있던 선입견 어릴 적 수원에 살던 나는 제사 때문에 서울 개봉동 큰집을 갔었고 내가 인식하고 있는 서울의 모습은 지상철이 있던 나즈막하고 뺵빽한 동네였다. 성인이 되어 활동 반경이 넓어지게 되며 서울 내 활동 반경에 비례하여 이해도도 넓어졌지만 여전히 서울의 서쪽에 대한 나의 이미지는 쉽게 바뀌지 않았다. 그러나, 2년 전에 광명뉴타운에
서울투자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서울투자기초반 10기 106조 바나나벤더]
가고 싶었지만 정작 서울은 몰랐다. 내가 태어난 곳은 서울이다. 그리고는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수 많은 사연을 거쳐 수원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고 지금은 동탄에서 살고 있다. 직주근접의 열망으로 오래전부터 서울 재입성을 꿈꾸어 왔었기에 이번에 서울투자기초반은 정말로 기다려온 강의였다. 그러다가 어제 아노락 조장님이 공유해주신 행정구별로 나뉘어 있는 서울시 지

지방투자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17기 38조 바나나벤더]
각 지방의 특성을 이해하자. 막연하게 서울 수도권 VS 지방의 투자 공식이 따로 존재한다고 생각해 왔었지만 금번 강의를 통해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학군지의 수요도 충분히 있는 곳도 있고, 해당 지역의 전통적인 사유에 의해 구(원)도심을 여전히 선호하는 곳도 있었다. 또한 지방중소도시와 마찬가지로 공급에 민감하고 신규
지방투자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17기 38조 바나나벤더]
중소도시에 대한 가치판단의 이해 망구99님의 말씀처럼 D시와 E시는 학교 다닐 때 사회과부도에서나 접하던 도시였다. 80년대 우리나라의 수출을 이끌던 공업이 발달한 곳이고 소득 수준이 높은 도시라는 정도가 내가 알고 있는 두 도시에 대한 전부였다. 금주 강의는 인구수와 소득이 유사한 D시와 E시 이 두 도시를 비교해가며 40~50만 인구를 가진 지방중소도시
지방투자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17기 38조 바나나벤더]
J시 - 공무원 월급 같은 시세 폭발적인 폭등은 없지만 꾸준히 시세가 상승하는 J시에 대한 브리핑을 듣는 것과 같은 시간이었다. 50만 이상의 중소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큰 하락이 없었던 J시는 투자자에게는 진흙속에 숨어있던 진주와 같은 그런 도시였다. 22년 이후 하락을 피하지 못하였지만 전세가는 꾸준히 오르며 매전갭이 조금씩 붙고 있는 J시에 기회가 보인
지방투자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1기 38조 바나나벤더]
지방투자에 대한 선입견 인구감소론에 따른 부동산 가격의 하락을 이야기 할 때 가장 취약하다고 하는 곳들이 바로 지방 중소도시이다. 나 역시 최근까지도 지방투자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고 투자 관심대상으로 두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강의에 대해 그다지 큰 기대가 없었다. 그런데 강의에서 언급된 A, B 지역에 기회가 오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협소한

실전준비반 4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2기 93조 바나나벤더]
그래서 하고 싶은게 뭔데? 처음 내집마련 기초 강의를 수강했을 당시, 단순히 부동산 강의를 들어보고자 했었고 마침 유튜브나 부동산 카페에서 "월급쟁이 부자들"의 노출이 많다보니 순전히 우연으로 월부환경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내가 수강했던 "내집마련 기초반"이나 "열반스쿨 기초반" 모두 훌륭한 강의임에 틀림없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화가 없다. 그러나 단

실전준비반 3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2기 93조 바나나벤더]
"부동산은 비교의 기술이다." 실준을 계기로 단지임장을 실시하고 처음으로 임보를 작성해보았다. 이전에는 단순히 해당 물건의 좋고 나쁨을 구분해서 의사결정을 내렸다면, 이제는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하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발전이다. 그러나 임보는 기록이라는 그 자체의 목적보다도, 타 단지 또는 타 지역의 물건들과 비교하여 최대한 객관화된 가치판단을 가능하

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2기 93조 바나나벤더]
"쓰고 싶던 임장 보고서" 월부 정규강의를 수강하며 사실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임장보고서를 만드는 일이었다. 혼자서 투자관련 책이나 전문가의 칼럼을 읽고 유튜브와 같은 컨텐츠를 보면서 나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왔지만 결과물이 없어 투자에 대한 정량적인 측정이 불가능했다. 책을 몇권을 읽었고 컨텐츠를 몇시간을 소비했는지 보다는 그렇게 몰입한 시간을 통해 어

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2기 93조 바나나벤더]
분위기가 다르다... 열반 기초 과정을 끝내고 실준강의를 기다리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이제부터 조금 힘겨워 질 것이므로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조언이었다. 열기반에서 조장을 했던 덕에 경험 많은 선배조장님들과, 반장님의 간략한 설명을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수백 페이지의 임장보고서 샘플을 보는 순간,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과, 내 것으로 만들고

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9기 105조 바나나벤더]
"돈을 담을 그릇" 가끔, 내게 천억이 주어진다면 과연 난 그 돈을 지킬 수 있을 지 자문해보곤 한다. 동물적인 욕구를 통제하지 못하고 모두 탕진해 버릴 수도 있고 아니면, 더 큰 욕심에 눈이 멀어 모두 날려 버릴 수도 있다. 결국 이 돈을 지킬 능력이 되어 있지 않으면 모두 내 손안에서 부스러지고 마는 신기루와 같을 뿐이다. 그러나 수 많은 시행착오와 경

[열반스쿨 기초반 69기 105조 바나나벤더] 감사한 마음으로 써 보는 조장 후기(Thanks to...)
지난 9월, 누구의 권유도 아닌 스스로의 선택으로 월부에 입문(?)했고, 과감하게 무려 "조장"을 맡겠다며 지원을 했습니다. 사실, 첫 지원 때는 내 스스로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고자 하는 목적이 가장 컸습니다. 조장이라는 무게를 "레버리지"로 사용하겠다는 생각이었거든요. 그러나 조장의 생활은 단지 책임감만 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얻은 것들이 더

[열반 69기 98조~108조 조장모임 바나나벤더] 3주차 온라인 1박2일 조장모임 후기 (부제: 연휴 따위는 개나 주라지...)
전날 저녁 아홉시에 모여 자정을 넘겨 다음날까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만일 오프였다면 밤을 샜을 듯 합니다. 성대에 염증이 있는 우리 버텨요 반장님은 첫만남부터 계속 버티고만 계시네요. 우리 버텨요 반장님.... 닉부심이 있으신데 이제 바꾸는게 낫지 않을까 조심스레 여쭤보려고 합니다. 단 한명의 미참석도 없이 완전체로 모인 것도 대단하고 모두 숙제(수익률 보

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9기 105조 바나나벤더]
수익률 보고서 월부인에 되고서 가장 스스로가 뿌듯한 순간이 내 손으로 "수익률 보고서"라는 것을 작성 했을 때였다. 독학을 하던 시절, 나름의 많은 양의 정보들을 수집하고 그 것들을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최선이라 믿는 판단을 했었지만 그 모든 프로세스는 항상 내 머릿속에서만 존재하였다. 결코 세상 밖으로 나와 실물로써 존재한 적이 없었기에 쉽게 말해서 "감"

[열반스쿨 기초반 69기 105조 바나나벤더] 그뤠잇1 선배님과의 대화 후기
선배와의 대화를 준비하면서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 앞섰습니다. 난생 처음 보는 사람과 온라인 화면으로 만나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이야기한다는 것도 상당한 부담이었습니다. 게다가 조장으로서 105조원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게 역할을 잘 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었네요. 선배님의 요청에 따라 조원분들의 사전 질문을 작성하여 송부

열반스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9기 105조 바나나벤더]
재수강을 하는 이유 강의가 시작된 이후로 열기반을 수 차례 반복해서 수강하는 사람들을 목격하게 된다. 심지어 일곱 번을 듣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그리고 나 역시 작년에 강의 신청을 놓치고서는 올해 광클로 가까스로 신청에 성공했었기 때문에 이 강의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정작 내 자신은 그렇게 반복수강을 하는 사람들의 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