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1강에서는 내집마련의 원칙에서 시기와 범위에 대해 배웠다.
우선 시기에 대해서 비싸지 않을 때 산다라는 것. 비싸지 않다는 개념은 이전보다 싸다(전고점을 넘지 않았다)라는 것인데 나는 2달 전에 본 가격을 마음에 품고서 '아, 계속 가격이 오르고 있네'라고 하면서 아쉬움이 생기고 있었고, 계속 더 오르기 전에 지금 사야하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컸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오르면 이것조차 못사는 거 아니야?라는 조급함이 계속 생기고 있었다. 강의에서 가격이 저렴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해서 PIR이라는 개념을 새로 배웠고, PIR이 12이하, 전세가율이 60%이상일 때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인구가 줄어드는 것에 대해서 집값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기억할 것은 수도권에 위치 좋은, 광역시 신축 아파트라는 점. 그리고 앞으로 전세로 사는 것이 불리해지기 시작했다고 하는 이야기에 내 상황을 점검해 볼 수 있었다. 전세로 살고 있는 원룸에서 2달 후에 나가기로 했는데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을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컸고, 계속 이렇게 원룸에서 이사를 다니며 많지 않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까봐 전전긍긍하며 살고 싶지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도 길게 보고 내집 마련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얼른 집을 사야하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때쯤 강의에서 바로 '괜찮은 시기라고 아무거나 사면 망한다'는 내용이 나왔다. 강의를 들으면서 '그래도 지금 사고 싶다, 그냥 본 거 한 두 개 중에 골라버리고 싶다'라는 마음을 누르고 과제를 해나가면서 3개월간 준비를 해보자라고 생각을 바꾸었다. 이것저것 생각하기 싫고, 마음 졸이기 싫다는 핑계로 ‘그냥 되는대로 사자’와 ‘그냥 사지 말자’라는 마음을 오고가며 회피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고 있었는데 나의 최고의 첫번째 징검다리를 찾아서 후회없는 선택을 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해볼 수 있는 강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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