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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그런데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선수들의 평균 타율이 2할 5푼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10번의 타석에서 약 2.5번 정도만 안타를 친다는 뜻이다. 이 사실은 나에게 꽤나 큰 위로가 되었다. ‘그래, 매일 전문적으로 훈련받는 프로 선수들도 타율이 2할 5푼이라는데 나라고 어떻게 매번 홈런을 칠 수 있겠어?’
그 이후 일단 대충 빨리 시작하되, 결과에 연연해하지 않게 되었다. 야구방망이를 많이 휘둘러봐야 언젠간 홈런을 칠 수 있는 것처럼, 내가 하는 모든 실행이 쌓여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예프리 - 밀리의서재
https://millie.page.link/42qBwi69SVGzRPym7
초반부에 절약하는 법, 주식 투자, 이직 이야기가 나와서 나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 흥미롭지 않았다. 그래도 독서 습관을 위해 이제부터 매달 하기로 결심한 돈독모이니만큼 꼭 다 읽어야지 라는 마음으로 한 장 한 장 읽어나갔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이 작가 보통내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들 의식하지 않고 내가 만족감을 느끼는 것에 소비하는 것
근로소득을 자본소득으로 바꾸는 것
돈을 버는 와중에도 일상의 행복을 놓치지 않는 것
가치 있는 투자처에 감당 가능한 투자를 해서 우상향하기까지 묻어두는 것. 결국은 시간싸움.
배당주처럼 안정적으로 전세금이 오르는 투자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
분야는 다르지만 투자의 본질은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느덧 책장을 덮을 때쯤엔 밑줄이 91개나 쌓였을만큼 배울점이 너무나도 많았다.
의미없는 과정은 없다.
안녕하세요. 제가 집을 팔려고 하여…
세입자에게 보내는 문자를 썼다 지웠다 고민하다 결국 휴대폰을 내려놨다.
6월 투자후보 찾고 집 내기! 날마다 목실감에 적었던 목표다. 5월 실전반 강의에서 배운대로 6월 한달 열심히 시세트래킹을 하고 갈아탈 투자후보를 찾았다. 그런데 막상 꼼꼼하게 비교해보니 투자금에 들어오는 물건들은 매도 물건보다 평형은 넓지만 입지는 비슷하거나 살짝 못한 것 같아 투자후보가 1개 될까말까 하여 매물을 내지 못한 것이다. 나 한 달간 뭐한거지? 갈아탈 수 있을까? 타이밍을 놓친건 아닐까? 의구심과 속상함과 과거의 나를 원망하는 마음과 허탈함이 밀려왔다.
동료들에게 하소연을 하고 강의로 마음을 다잡기도 하며 하루를 보냈다. 그러다 잠이 오지 않아 꺼내든 이 책 속 문구가 나에게 크나큰 깨달음을 주었다.
그런데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선수들의 평균 타율이 2할 5푼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10번의 타석에서 약 2.5번 정도만 안타를 친다는 뜻이다. 이 사실은 나에게 꽤나 큰 위로가 되었다. ‘그래, 매일 전문적으로 훈련받는 프로 선수들도 타율이 2할 5푼이라는데 나라고 어떻게 매번 홈런을 칠 수 있겠어?’
그 이후 일단 대충 빨리 시작하되, 결과에 연연해하지 않게 되었다. 야구방망이를 많이 휘둘러봐야 언젠간 홈런을 칠 수 있는 것처럼, 내가 하는 모든 실행이 쌓여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예프리 - 밀리의서재
https://millie.page.link/3kSJrRsMHPHtVCkbA
운은 평균에 수렴한다.
스스로 깎아내리지 말라.
- 너나위님
오늘 강의에서 너나위님이 하신 말씀과도 일맥상통하는 구절이었다. 아 내가 결과에 일희일비 하고 있었구나.
동료들의 응원도 떠올랐다.
의미 없는 과정은 없다 킵꼬잉!!
돈이 되는 이야기
먼저 나에겐 너무 익숙한 정보와 지식이라 할 지어도, 누군가에겐 돈을 지불해서라도 얻고 싶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예프리 - 밀리의서재
https://millie.page.link/n2Wnxb9Hwv9aQeSu9
ps. 오히려 구독자가 적은 초반일수록 이런저런 시도를 해도 아무도 모르기에 더 이득이다. -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예프리 - 밀리의서재
https://millie.page.link/JK2yoNiZZ4qxegV18
이게 도움이 될까? 내가 아는 게 내가 하는 게 맞을까? 이런 얘기까지 해도 괜찮을까? 이런 생각들이 누군가에게 뭔가를 알려주기 전과 후에 들곤 하여 조심스럽다.
나의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건 더 어렵다. 초반일수록 이런저런 시도를 해도 아무도 모르기에 더 이득이라는 작가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이미 너무 동료가 많은 걸 어쩌나? ㅎㅎ 그래도 아직 일개 수강생이니 좀 더 적극적인 시도들을 해봐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여전히 글쎄다… 흠. 쉽지 않다.
마치며..
꽤 오래 월부 강의를 들었지만 돈독모는 딱 세 번 참여했으니 일 년에 한 번 참여한 꼴이다. 정말 오랫만에 신청한 돈독모에서 영양 보충을 든든히 한 것 같아 배부르다. 이 책에서 배운 것들만으로도 5만원이 뭐냐 그 수천 수백배의 값어치가 있었다. 좋은 책 선정해주신 월부에 감사하다. 작가님께도 감사하다.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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