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 집 마련의 원칙과 부동산 시스템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던 계기

  • 25.07.06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올해 4월부터 저는 신랑과 갈아탈 집들을 알아나가고 있었는데, 2개월 사이에 집값이 야금야금 오르는 것을 목도하였고 결국에는 대출 규제까지 맞이하게 되어 마음이 매우 싱숭생숭한 상황이었습니다. 

그 사이 (무료) 내집 마련 챌린지 5일 프로그램을 듣고

내집 마련 기초 강좌를 들을까, 다른 것을 들을까 고민을 하였는데, 

신랑의 권유로 결국 내집 마련 기초 강좌를 선택하면서도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얼마나 도움이 될까,

약간의 의구심도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왠걸, 1주차 강의밖에 안 들었는데도 기대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겠구나,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도움이 되는 것은, 대출규제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해 시중 언론과는 다른 관점에서 얘기해주셔서 좀 더 차분하게 이 시기를 보낼 수 있겠다는 점입니다.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황에서 조급하지 않게, 그러나 집중적으로 내집 마련 로드맵을 따르다 보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 강의에서는 내 집 마련을 하는 시기와 범위에 대해서 배움으로써 어떤 시기에 투자하면 안전한지, 

지금은 어떤 시기에 속하는지, 어디에 내집을 마련해야 잃지 않는 투자가 될지에 대한 원칙을 이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금리와 공급, 정책 등 집값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요인들을 이해하고 시장을 바라보아야 앞으로의 시장이 예측이 되어 남들보다 조금 일찍 상승장에 올라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때는 서울의 구축 단지들 가격에 너무 놀라고 납득이 되지 않았는데

입지가 반영된 가격 시스템이 촘촘히 짜여있는 것을 현장에서 보고, 강의에서도 듣고 나니 

이 부분은 판단의 영역이 아니라, 이해와 수용의 영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제는 입지에 대해 잘 공부를 해서  그 부분을 투자에 잘 활용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부동산에 관심이 없다가 뒤늦게 신랑과 관심이 생겨난지라 갈아타기를 일찍 시작하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제 나이대에 맞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갈아타기를 하고, 

추후에 제 벌이가 생기면 갈아타기를 한번 더 고민해볼 생각입니다. 

아무쪼록 열심히 강의를 들어서 최선의 선택을 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해봅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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