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결국해내는사람 결해람입니다.
실전준비반 첫 강의 수강 완료했습니다. 수강 시간은 전체 6시간 정도인데 너무 주옥같은 강의내용 때문에 1.5배속으로 들어도 자꾸 필기하면서 쓰고 못알아듣는 부분 돌려 들고 하다 보니 몇 일에 걸려 간신히 완강했습니다. 한번 더 복습해야 완전히 머리 속으로 이해가 될것 같습니다. 실천의 문제는 별개이지만요.
실준반을 듣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나는 내가 처한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있는가? 나는 실수요자인가 투자자인가? 투자자라면 어떤 투자자인가? 그렇다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가? 월부에 3월말에 입성해서 이제 4개월차가 되었는데요. 아직도 나의 방향이 어디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그동안 지난 시간 동안 어떻게 성장하고 있었는가에 대한 생각이 꼬리물기로 따라왔습니다. 얼마 전 받은 투코에서의 아쉬움도 이것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실수요자와 투자자 사이에서의 갈팡질팡…
제가 판단하기에 저는 “안다의 어느 중간 지점에 알아가는 과정”에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급하고 내 돈으로 되지 않는 지역 보고 신대 끌어볼까 고민하고 딴 짓만 하는 게 하지 말라는 거 다 하는 결해람 맞습니다 ㅠㅠ 이 모든 것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을 알고 본능에 따라 두렵더라도 행하는 것, 잃지 않는 투자를 정의하고 실천하는 방법, 손품발품을 팔아 저평가를 판단하는 기준을 만들어내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아는 것을 행하는 것 같습니다. 그 자리에서 정말 놓고 다른 결정을 하게 되더라구요.
월부에 들어와서 투자하기 좋은 시기이다라는 이야기를 참으로 많이 들었습니다. 부족하고 상급지 가격 상승에 어지러운 저에게는 아직 와닿지가 않는 말입니다. 지난 3개월간 잃지 않는 투자를 기준으로 물건 보러 다녔는지 확신이 없네요. 배웠으니 다시 정신 차려봅니다. 지금 앞으로 한 두, 달이 어려운 월린이, 드리미에게 아직 10년 뒤가 보이지가 않습니다. 일단 나위님께서 우선순위를 높여 투자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를 말씀하셨으니 저는 달려봅니다. 이전 용맘님을 뵈었을때도 너무 좁다고 하셨어요. 아직 잘 몰라 성동구를 택하였는데 투자금 기반으로 임장지를 골랐어야 하는 듯하네요. 그것 또한 부족했네요 ㅎㅎ 어짜피 25개구 다돌아야 하는것, 앞으로 몇달 시간이 있으니 함께하면 됩니다. 한달에 2개가 목표입니다.
월부는 과한 취미라고 말씀하셨어요. 지금 휴직기간이라 생업처럼 달려 앞마당을 늘려보고 복직하면 취미로 좀 내려놓아야할것 같습니다. 절대로 0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그리고 2년간 지속해보겠습니다. 아직 저를 어떤 투자자로 정의해야 할지는 조금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결국에 유리공과의 합의도 필요한 문제라서요. 그렇지만 이젠 어떤 것인지 개념을 알고 제가 선택한 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는 것 같아요. 내집마련반만 듣다가 실준반을 들으니 이제야 월부에 왔다는 실감이 듭니다. 제가 투자자의 길을 선택하던, 하지 않던 강의 수강은 좋은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끝까지 잘 수강하고 좋은 결정하고 마른 낙엽처럼 10년을 기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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