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저는 6년 전 쯤 지방에서 거주하다 발령으로 인해 경기도 안양에 처음 오게 되었습니다.
'다들 평촌이 그렇게 좋다하여 근무지와도 가까우니 여기부터 우선순위를 두고 봐야겠다.'
라고 결심 후 집을 보러 올라간 적이 있습니다.
당시, 평촌에 딱 도착하는 순간
‘아니 이런 다 쓰러져 가는 아파트밖에 없는 이런 동네를 여기 사람들은 좋아한다고?
도대체 왜? 뭐가 좋다는거지?’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번강의에서 권유디 튜터님께서 그런말씀을 하셨죠~
수도권은 내가 어느땅을 밟고 있는지가 중요하고,
지방은 뭘 보고있는지 그리고 어떤 느낌이 드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요.
저는 지방에서 거주하며 항상 보는 것과 느낌만으로 아파트를 판단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큰 숲의 관점에서 서울, 수도권, 지방 사람들이 선호하는 요소는 무엇인지,
어떤 이유로 선호하는 것인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사실 서울, 수도권은 어느정도 정답지가 있는 느낌이 듭니다.
수도권이라는 한정적인 면적에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중이니,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중요하게되고,
그로인해 교통이 가장 중요한 입지요소(퉁칠수는 없지만)가 될 수 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방의 경우 교통입지요소가 좋다고 다들 좋아하는것도 아니며,
신축대단지라고 무조건 좋아하는것도 아닐뿐더러
도대체 무엇을 봐야할지 모를 수는 있지만,
그냥 아주 단순하게 그 지역의 사람이 되어본다면
조금은 마음으로 통할 수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현재 지방 시장의 경우 다주택자 규제완화 정책이 나왔습니다.
(공시지가 2억 이하 취득세 완화)
이는 곧 시세 3억 초중반 이하의 아파트를 사라는 시그널로 볼 수 있고,
정부가 집을 사라고 완화정책을 펼칠때에는 사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o산의 부동산 시장은 미리 지역을 파악해 둔 후,
전세가가 스물스물 올라오는 것을 트래킹 하고 있다보면,
전세가가 갑자기 튀어 매매가를 밀어올리는 시기가 올 것이라 합니다.
이 때 단기적으로 투자금이 적게들 수 있는 아주 짧은 기간이
저희에게 기회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한다고 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나만 이렇게 힘든건가? 라는 생각이 든다면,
포기만 하지말고 딱 이 순간 한 번만 넘겨보자 라는 마음으로
이번 앞마당만, 이번 투자만..
하면서 넘기다 보면 결국 원하고자 하는 것을 이룰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o산 부동산 시장을 숲에서 나무의 관점까지 세세하게 설명해주시며
비교평가까지 해주신 덕분에
거주민으로서 부산을 바라보던 관점이
투자자의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새롭게 탈바뀜 된 것 같습니다.
오늘 강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