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겠고,
해야 할 일은 줄어들지 않고,
시간은 항상 모자라게만 느껴지는 요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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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두의 행복한 노후를 돕는 부부투자자
행복한노부부입니다 💛
밖에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주륵주륵 나는 요즘..
다들 건강은 괜찮으신가요 🥹
시간은 없고, 할 일은 많고...
고민이 되실 거 같아
제가 5년차 투자자로서
바쁜 일상 속에서 해왔던
시간관리를 했던 방법들을
공유드려 보려 해요.
저도 투자 공부를 막 시작했을 땐
가장 크게 부딪혔던 게
바로 ‘시간관리’ 였습니다.
배울 건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하루가 왜 이렇게 짧은지...ㅜㅜ
열심히 잘 해내는 선배, 동료분들을 따라
하루를 똑같이 구성해봤지만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우리 23조 분들과 함께
주간계획과 복기를 나누고 있는데,
그 과정 속에서 더 확실히 느꼈어요.
사람마다 시간을 대하는 방식이 정말 다르구나.
그래서 오늘은,
성향에 따라 나에게 맞는 시간 사용법에 대해
함께 나눠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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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획을 세우면
마음이 편한 분들에게(J)
계획을 짜는 게 오히려 동기부여가 되고,
하루 일정표에 ✔ 표시할 때
‘오늘도 잘 살았다!’는
뿌듯함을 느끼는 분들, 있으시죠?ㅎㅎ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면
계획이 흐트러지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그런 분들께는 아래 두 가지 방법을 추천드려요.
1. 할 일을 너무 많이 적지 않기
→ 하루에 꼭 해야 할 일 2~3개만
→ ‘완벽한 계획’보다 ‘지킬 수 있는 계획’이 훨씬 중요해요.
2. 버퍼 시간 확보하기
→ ‘예비 시간’을 계획에 넣어두세요.
→ 저는 금요일 오후를 버퍼시간으로 둡니다.
이 시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계획보다 빨리 끝났다면
휴식이라는 보상도 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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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즉흥적인 게 편한 분들에게(P)
계획표를 보면 오히려 숨이 막히고,
그때그때 떠오르는 걸 먼저 하고 싶은 분들! 🙋♀️
그런 분들에겐 아래 방법이 효과적이었어요.
1. "이거 하나만" 정하기 (원씽)
→ 하루에 딱 한 가지 만 꼭 하기로 해요🥹
→ 나머지는 ‘하면 좋은 것’으로 생각하면 훨씬 부담이 줄어요.
2. 우선순위를 머릿속이 아니라 종이에 쓰기
→ 하고 싶은 게 많을수록 머릿속은 복잡해져요.
→ 간단히 써보기만 해도 정리가 훨씬 쉬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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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투리 시간을 미리 정해두는 습관
시간이 많지 않은 요즘,
저는 자투리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기 위해
상황별로 할 일을 미리 정해두고 있어요.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
10분이 생기면
-> 카페나, 닷컴 글을 확인하고 댓글을 답니다.
20분이 생기면
-> 전자책으로 책을 읽습니다.
30분이 생기면
-> 관심 지역의 시세 흐름을 체크합니다.
운전하거나 이동할 땐
-> 평소에 통화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분들께 전화를 겁니다.
-> 월부 유튜브를 듣습니다.
이렇게 시간 단위별로 할 일을 정해두니,
갑작스러운 빈 시간이 생겨도
“뭐 하지?” 고민 없이 바로 실행할 수 있었어요.
작은 시간들이 쌓이면
생각보다 훨씬 큰 성과를 만들어준다는 걸
지난 몇 년간 많이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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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답게 하는 게
결국 가장 오래 갑니다
시간관리는 누가 더 잘하냐보다
누가 자기 방식대로 꾸준히 하냐가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누구는 계획이 맞고,
누구는 흐름이 맞고,
누구는 그 중간쯤에 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 사람처럼 해야겠다’보다
지금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게 먼저입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아주 작게라도 내 시간을
내가 정해서 써보는 경험을 하다 보면,
삶의 주도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완벽할 순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을 치열하게 살아내고 있는
우리 모두를, 마음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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