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성공기부모님의 내집마련 꿈을 이뤄드렸습니다. 계약서 쓰고 왔어요!23.11.21안녕하세요성장하고 성취하는 그릿있는 부부투자자행복한노부부입니다오늘 너무 소중한 기회를개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해 울적했는데,이렇게 혼자 가서 집을 매수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계약서를 쓰고온지 두시간이 지난 지금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립니다.1호기와는 다른 두근거림..기분이 좋습니다.드디어 광장이 있는,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동네아이들이 뛰어노는그런 단지에서 살 수 있게 됐습니다.지하주차장이 따로 없어겨울이 되면 손이 시려웠던 엄마는이번 사고로 폐차 후에 어떤 차를 사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원격시동이 되는 차를 구매하겠다고 하셨습니다.이제 우리 엄마는겨울이든 여름이든 비가오든 눈이오든쾌적한 지하주자장에 주차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저는 사는 곳을 물으면,제가 사는 지역을 어디 인근이라고 설명해야 하는 시골 OF 시골에 살고 있습니다.부모님께서는 평생 맞벌이를 하시며열심히 사셨습니다.너무 열심히 살았는데자본주의는 참 감정이 없더군요'열심히 사는 것' 만으로는노후준비가 되지 않는다는 걸감사하게도 빨리 배울 수 있었습니다.분임, 단임, 매임을 할 때마다남의 집을 평가하며 등급을 매길 때마다마음 한 편이 무거웠습니다.'이 단지 진짜 별로다~'라고생각하며 등급을 매겼던 곳이우리집 보다 괜찮은 곳이었기에 더욱 그랬습니다.실거주 집을 매수한 이유시골 집값이 인구 규모에상대적으로 비쌉니다.특히 저희 시골같이 아파트가 없는 지역에서연식이 좋은 아파트의 희소성은 더 큽니다.2년정도 월부생활을 하면서인구가 수십배 많은 지역의 단지의 가격이어떤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이 집을 실거주로 깔고 앉는게얼마나 아까운지도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지금 살고 있는 낡은 단지에서그냥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사실 컸습니다.월부에 와서 꿈을 그리는 법을 배웠습니다."엄빠, 돈이 많으면 뭐하고 싶어?"아빠는 답이 없었습니다.엄마는 "이사가고 싶어" 라고 말씀하셨습니다.그리고 그 말을 금방 잊었습니다.제 바쁜 생활에 밀려서요...최근에 엄마가 교통사고가 났습니다.오랜만에 남매들 모임에 간다고장거리 운전을 했는데 가드레일을 박고, 가스트럭을 박고119에 실려 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다리를 벌벌 떨며 응급실로 갔고골절이나 상처는 있었지만그나마 정말 다행히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병원으로 가는 길엄마의 꿈이 생각났습니다"이사가고 싶어"사실 저번달에 엄마가 집을 보러가자며 말씀하셔서 그냥 이 집에 살면 안되냐고투털대며 집을 봤고 ,집이 마음에 들었지만 역시 시골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가격이라 생각하고매수를 포기했습니다.엄마에게 저환수원리라는 기준으로나머진 다 그렇다 치더라도저평가가 아니라고 리스크관리가 안된다며훈장님마냥 배운 내용을 연설을 하고집으로 돌아왔습니다.어제 부사님이 마음에 들었던 집이 2천만원 조정이 되었다는전화를 받았습니다.그 단지보다 상태가 안좋은 집이 천만원 더 저렴해서 하게 된다면 그걸 고려하고 있었는데그 단지 보다도 천만원 저렴한 조건이 되었습니다.사실 거래 자체가 많지 않고,저평가와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하지만가장 로얄동,로얄층에 직전 실거래가보다도 2천만원 저렴하고최고가보다 5천만원 싼 가격이었습니다.만약 지금 집이 매도되지 않더라도잔금대비가 가능한 물건이었고,거래는 많지 않지만지역내에서 선호도가 아주 높은 단지라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엄마의 사고 이후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말부부로 평일에 부모님 집에 살면서도 퇴근 후 쫓기듯이 방에 들어가노트북 앞에 앉아 과제를 하기에 바빴습니다.주말은 금요일 저녁에 이동해일요일 막차를 타고 밤 10시30분이 넘어 들어왔습니다."이사가고 싶어"왜 내 고집때문에 엄마의 꿈을외면했는지 후회가 됐습니다.이 구축 단지에서 평생 살 순 없고무엇보다 실거주가 98프로인 지역에서전세나 월세가 없고,앞으로 가격이 어떻게 될 진 모르겠지만부모님이 앞으로 편안하게 평생 거주하실 수 있는 단지이며,동과 층이 좋아 훗날 매도하게 될 때도가장 먼저 나갈 단지이기 때문에,엄마와 상의 후 매수를 결정했습니다.입원한 엄마대신, 바쁜 아빠대신혼자 가서 계약서를 작성하고 왔습니다.(K장녀 나야 나~!)일공일오튜터님께 배운대로롤케익 두개를 사서 갔고매매 특약을 사전에 준비하여30분 일찍 도착해 부사님과 편이 되었습니다.들어오시는 매도자 분께 잔금을 길게 주는 조건에 동의해주신 거에감사함을 표현하며잔금 전 수리 기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애초에 가격 조정조건으로 요구하신 중도금 금액을 추가로 조정할 수 있었고,긴 잔금 기간이지만관리비까지 부담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아마 월부가 아니었다면,저는 이 집을 매수하지 못했을 겁니다.과거의 저처럼싸다, 비싸다 판단이 안되니계속 미루고 미루다 기회를 놓쳤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계약서를 쓰는 법도,어떤 특약을 걸어야 하는지도,협상을 하는 법도하나도 몰랐을 겁니다..엄마의 카톡에 마음이 몽글합니다아직 구축 실거주 단지의 매도가 남았지만이번에도 배운대로 어떻게 할 수 있을 지 고민하며마무리 지을 겁니다.오늘은 월부를 해서너무나 행복한 날입니다.비록 부모님 돈이지만,엄마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도시처럼 비싸거나 화려한 집은 아니지만,브랜드/뻥뷰/ 햇살이 가득들어오는따뜻한 집을 매수했습니다.특약 고민해준 우리 샤관생도,함께 축하해준 우리 낙낙조그리고 함께 고민해준 짝꿍너무나 감사합니다.이 마음을 잊지 않고,결과를 만들어 부모님의 관리비를 척척,용돈을 척척 줄 수 있는 자산가가 되겠습니다.매수경험글인지,마인드 글인지,일기인지 모르겠지만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내집마련 성공한 사람이 처음 들은 강의, 내집마련 기초반내집마련 고민이라면? 집사기 전,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너나위, 권유디, 센스있게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