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마기 58기] 1강 후기 : 내집마련의 기본 - 원칙과 기준, 희망을 배웠습니다.

  • 25.07.09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역대급 부린이가 긴 방황 끝에 찾아온 월부

 

결혼과 함께 처음 전셋집을 마련한 이후 10여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전셋값은 치솟았고, 7번의 이사를 하는 동안 언제쯤 이 고생이 끝날지 감조차 잡히지 않았습니다. 

‘내가 집을 살 수는 있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만 반복하고 있을 때, 집값이 다시금 폭등할 조짐을 보였고 향후 몇년간 서울 아파트 공급이 바닥이라는 소식은 지난 21년도에 느꼈던 좌절감을 다시 떠올리게 했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 하는 마음으로 (예전에 가끔 들어갔던) 월부닷컴에 매일같이 로그인을 하던 어느날, ‘내집마련 챌린지’라는 것이 눈에 띄었고 5일간의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챌린지는 무언가.. 현실로 다가온 기분이었습니다. 어? 생각보다 내집마련 그렇게 막막한건 아닌데? 하는 생각으로 내집마련 기초반까지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너나위님이 좋아 챙겨보던 구해줘월부도 참 좋은 컨텐츠다 생각은 했지만 이 강의는 제 기대를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뉴스만 보면 불안감만 커지고, 난 어떻게 해야 하지 하고 갈피를 잡기 어려웠는데, 이 강의는 ‘내 상황에서 가능한 선택’이 무엇인지, 어떤 로드맵으로 접근해야 할지를 구체적인 데이터와 사례를 통해 명확하게 보여줬습니다.

 

 

“원칙과 기준을 세워라”


가장 인상 깊었던 메시지는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징검다리 전략으로 가다 보면 원하는 곳에 집을 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사고 싶은 집은 다음 생에나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내가 원하는 집을 살 수 있다니! 

뭐든지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예전에 내집마련 공부를 시작할 때 멀게만 느껴졌던 PIR 같은 어려운 개념도 적극적인 마음으로 다시 보니 마냥 어렵다기 보다는 내집마련을 위해 꼭 필요한 도구로 느껴졌습니다.

 

 

‘내집마련’을 설레임으로 바꿔준 강의


강의를 듣고 가장 감사했던 건 스스로 공부하고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는 것입니다. 

네이버 부동산을 보는게 어느새 익숙해지고 내가 가진 돈으로 이렇게 많은 곳을 갈 수 있구나, 여기는 꽤 괜찮은데?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손으로 익히는 과정을 통해 “부동산=어렵고 복잡한 것”이라는 두려움은 사라지고 “나도 공부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저는 평소 ‘재테크는 부에 대한 감이 있는 사람이 잘한다’ 라는 말을 참 자주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게 아니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쉽진 않겠지만 집값이 출렁일때 휘둘리지 않고, 징검다리를 건너기 위해 꾸준히 하겠습니다. 

강의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가 아무리 좋아도,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마음에 깊이 새긴 말이 있습니다.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자.

세 달만 공부하면 된다고 하셨으니 나같은 부린이도 올해 안을 목표로 하면 된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예전처럼 막막하지만은 않습니다. 작지만 구체적인 행동 하나하나가 내 삶의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평소 너나위님 유투브를 보며 삶에 대한 태도를 많이 바꿨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 내집마련을 대하는 자세가 바뀐것 같습니다. 지금도 너무 감사하지만, 월부에서 강의 꾸준히 들으며 노력하고 제 집 장만한 다음에 제대로 감사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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