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 70기 50조 온유] 기분 좋은 투자 아닌, 돈을 버는 투자로 💰💸 -1주차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온유입니다

지난 4월 3번째 실준반에 이어, 4번째 실준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안들리는 것도 많았는데 횟수가 차면서 서서히 들리는 것도 있고, 

이제는 뼈에 각인되는 것도 있는 듯 합니다.

5~6월 자실과 개인 일정으로 살짝은 느슨해진 투자 루틴을 꽉 잡아준

제가 젤 좋아하는 너나위님의 1강 강의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I 알고 보면, 길이 보인다

강의를 듣기 몇일 전, 6.27 대출 규제가 나왔을 때

"규제 나와서 이제 어떻게 해? OO 이제 투자 못하는거 아니야?"

라는 걱정 담긴 지인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도 그때는 막 여행에서 다녀온 후라 어떤 내용인지 잘 모르고

그냥 막연하게, 어? 규제가 많이 심해졌나. 

나 당장 지난달이라도 투자했어야 했나 하고

급 기분이 다운되었습니다.

하지만 1강에서 너나위님이

규제를 하나하나 뜯어서 설명해 주시는 걸 듣고나서,

지난 6개월간 저희의 마음을 한껏 불안하게 만들어

시장에서 가격을 한껏 올리고 투자자들을 추격 매수 하게 만든 

실 수요자를 경쟁 대상에서 없애고

이제 투자자랑만 경쟁을 하게 되었다는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이제 진정한 라운드다!)

결국, "투자하기 좋은 시기" 라는 것.

규제가 나왔을 때 퉁쳐서 보지 말 것.

제대로 알고 과거를 후회하기 보고 내 자신을 원망하기 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할 것.

투자는 1번만 하는 것이 아닌 앞으로 계속 해야 하는 거니

어떤 상황이든 그 안에서 방법을 찾고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

다시 투자자로서의 마인드를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너나위님이 짱!)

I 듣다 보면 이제서야 보이는 것, 그리고 나의 행동 강령

실준강의가 4번째 재수강이다 보니,

매번 들으면서 안다고 생각했던 것이 다시 보이기도 하고,

몰랐던 부분이 새롭게 들리기도 했습니다.

너나위님이 현재 나의 상태에서 중요하게 말씀하신 

"복기하고 개선한다" 의 관점에서 새롭게 깨달은 것, 적용할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현재 수도권 시장의 상태 = 70% 가량 비싸지 않다.

=> 사실 체감 상 수도권 시장이 70% 가량 비싼거 같은데,

아마 이건 제가 내 투자범위보다 더 높은 지역(기분좋은 투자)에

미련을 못버리고 쳐다보기 때문은 아닐까 싶습니다.

"투자를 기분 좋으려고 해요?

"좋은 것을 가지려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벌려고 투자하는 것"

나는 N급지에 뭐든 사고 싶어. 가 아니라

돈을 벌 수 있는 A단지를 사겠다. 라는 생각의 기준을 가지고

단지를 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70% 가량 비싸지 않은 단지로!)

2) 단지의 절대적 저평가를 판단하는 방법 = 해당단지의 전세가율 추이를 볼 것

이 방법은 알았다고 생각했던 방법인데도

한번도 따로 체크한 적이 없었단 생각에 이번 단지 분석과 

눈여겨 보던 매물들에 체크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모의투자를 해볼 것

투자해도 좋겠다 싶은 단지가 있으면 모의 투자를 하고

그 시점부터 얼마 후쯤 가격이 이렇게 되었구나 하고 확인해 볼 것

그래도 5월 부터는 기존 앞마당 관리를 위해

한주에 한개씩 시세트래킹을 하고는 있었는데

아무래도 특정 단지에 대한 가격 연속성은 부족할 수 있었는데,

모의투자를 해보면 연속성을 가지고 단지를 지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꼭 해보기!

이번 강의는 

약간 흐려져 있던 투자 루틴에

다시 냉수를 쫙 끼얹어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강의였습니다.

이후의 시장상황을 기대하며,

투자자로서 할 수 있는 행동을 하자. 라고 다시 마인드를 재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벌써 8월 초만큼이나 뜨거운 여름입니다.

뜨거운 여름만큼 뜨거운 투자 시절이 되길.

이렇게 지나간 7월 1주차를 기억에 되새기며

2주차도 뜨겁게 보내겠습니다

활활. 타올라라.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