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반70기36조] 2강 손품과 분임의 모든것, 아 속시원해...

안녕하세요. 결국해내는사람 결해람입니다. 

월부에 입성해서 이제 3개월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처음에 강의자료 비번을 못찾고, 단임을 몰라 단순임장? 이랬던 제가 꾸역꾸역 물어보고 카페를 찾아보고 뒤지면서 혼자 지난달 임보를 처음 작성해보았는데요. 스스로 길을 찾아가다보니 너무 어렵고 몰라서 시간도 오래걸리고 돌아가고 좌충우돌의 우당탕탕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드디어 실준반이 시작되어 임장보고서와 분임에 대해 모든 것을 배우고 나니 너무 속이 시원합니다. 

어디 있는지 몰라 엄청 찾고 왜 해야하는지 몰라 꾸역꾸역 시간을 갈아넣었는데요. 혼자 열심히 고분분투한 시간이 있어 강의가 너무 쏙쏙 잘 들어오고 공부했던 시간 대비 중수(?)까지 도전해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한편으로는 참으로 쉽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르다” 알고 있는데 임보에 올인하기 어렵고(그 수많은 시간과 생각과 어려움 때문에) 또 올인해서 생각해서 결론을 냈다고 생각했는데 무슨 말인지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메타인지, 나는 어디쯤있는 것인가) 판단하기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포기만 하지 않으면 결국 투자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지금은 유리공의 비난과 질책과 비웃음을 사고 있지만 결국에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한발자국 가봅니다!! 나위님도 유디님도 지금 같은 시기에는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멱살 잡고 여깁니다 해주시면 차암 좋겠지만 월부는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시는 곳입니다. 순위를 올려서 하는게 보유할 때 여유를 준다는 말씀 잊지 않고 올해까지 하나 꼭 해보겠습니다. 

임보는 결국 명확한 기준으로 가치 판단을 하기 위함입니다. 가격은 네이버부동산으로 가치는 지역과 단지의 가치판단의 능력이며 임보를 통해 디테일한 가치를 판단하게 됩니다. 저는 아직 앞마당이 미약해서 계속 더 쌓아야할 것 같습니다. 임보의 상세한 작성 목표, 목차, 개별 항목에 대해 임보를 어떻게 써야하는지 어디서 찾아야하는지 왜 찾아야하는지 찾아서 무엇을 생각해봐야 하는지까지 하나하나 다 떠먹여주십니다. 지난 한달반동안 머리 뜯으며 답답해하던 것이 유디님 강의에서 술술술 나오니 너무너무너무 속이 시원하고 싸악 내려간 느낌입니다. 이제 세부 내용을 모두 알게되어 퍼즐이 채워졌으니 이제 작성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한달반동안 3개의 임보를 작성하였는데요. 맞춰진 퍼즐로 이달내 모두 업데이트 해보아야겠습니다. 분임도 상세하게 무엇을 봐야 하는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뭘 확인해야하는지 자세하게 알려주시니 진짜 속이 시원합니다. 시세지도와 시세트레킹까지 전부 알려주시니 어느 정도 완성된 느낌입니다. 

이제 육아휴직이 얼마 남지 않아서 끝까지 달려 몰입해 최대한 많이 배우고 이 성장기를 지나 버티는 시간을 자동화 시스템을 잘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