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준70기 38도 여름에도 70단지 모두 임장하고 서울 투자할조_참깨드레싱] 나와 강사님간의 차이점을 생각해보는 시간

  • 25.07.15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안녕하세요 

언제나 나긋나긋 조곤조곤하게 말씀해주시는 강의 들으며 귀가 호강했습니다~ ㅎㅎ

 

올 초에 수강했기에 강의 내용이 매우 익숙했지만, 그 떄 수강했을 떄완 다르게 접근이 되었습니다.

 

강의 첫 시작, 2014년 공무원 임용되어 상대적으로 적은 월급으로 시작하셨다는 부분부터 번뜩 했습니다.

저 또한 2014년 회사에 입사하고 지금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그 당시 유디님이 말씀하신 급여에 3~4배이상 더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5년 수도권에 실거주 매수까지 하였고요.

첫 사회생활 시작에선, 재정적으로만 본다면 제가 강사님보다 더 앞서있다고 봐도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2020년 월부 첫 수강을 하셨고 저는 2021년 월부에서 투자를 시작하였습니다.

단 1년에 차이였지만, 강사님께선 1년만에 순자산 10억이상이란 자산을 쌓으셨고 저는 지금까지 손절과 세금 때문에 오히려 마이너스 수준인 거 같습니다 ㅎㅎ

 

무엇이 달랐기에 결과 차이가 컸을까요?

어떤 차이점 때문에 이렇게 결과가 다른 것인지, 그 부분을 고민을 하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사님의 10억달성기엔 투자 주100시간, 정말 치열하게 노력을 하셨고

저는 주 40시간 수준으로 투자공부를 이어왔던 차이가 컸던 것일까? 하며 떠올렸지만,

강사님의 치열한 노력과 리스크를 안고 가야 할 그 불확실성의 부담을 폄하하는 게 아니지만, 

 

내가 인생을 걸어야 할 시기란 게 분명히 있고 그 기회란 것을 알아채고 그 기회를 잡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의 결과값 차이가 아닐까? 라며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운이 없게도 저는 막차도 아닌 이미 기회가 떠나버렸던 시기에 시작을 했었구나!를 꺠달았습니다.

 

매번 투자공부를 해오며 힘들고 내 방향성이 흔들릴떄마다 떠올리는 것이 있습니다.

운7기3

지금 내 실력에 비해 성과가 없는 것은 아직 나에게 기회가 오지 않았기 때문이고

내 실력에 맞지 않는 큰 성과가 있다는 것은 더욱 겸손하고 실력을 닦아야 할 때라고.

 

지금의 저는 아직 기회란 것을 만나지 못하였기에, 그 기회란 것을 만날떄 까지, 쟁취 하기 위해 계속 갈고 닦아야 할 시기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지금이 그 기회의 시간이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몇년간은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자가 되고자 많은 것을 희생하며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만큼 간절하지도 치열해지지도 않는 거 같습니다. 열정이란 것이, 노력이란 것이, 하기싫은 것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 노력이라고 하지만, 이제는 이 시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아 상승장이란 것을 맞이하기 위해서 내 주변 사람들도 챙기고, 내 건강도 챙기며 부동산 투자자라는 것을 하나의 업으로써 살아보고자 합니다. 

오늘 일을 만족스럽게 끝내지 못해도 내일이 있잖아 라며, 훌훌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지내고자 합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그 여유로운 마음 갖는 게 너무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면 저도 언젠가 운이란 것을 만나 제가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이룰 수 있겠지요? 그 시기를 지독하게 견뎌가며, 힘들 땐 제 자신을 다독이며 작게 시작하고, 떄론 힘이 넘칠땐 세상의 기준을 충족시킬만한  노력의 박차를 가하며 말이죠. 

 

 

지난 투자자로써 시간을 혼자 보내온 시간이 대부분이었기에, 누군가와 함꼐 한다는 것이 매우 어색하고 힘이듭니다. 

함께 발을 맞추며, 그 시간과 강도를 맞춘다는 것이, 제 마음을 힘들게 할 떄도 있습니다.

내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할 시간을 대가로 현장에 나온 것인데, 그 시간을 나를 위해 100% 쓰지 못하고, 내 에너지를 100% 쓰지 못하고 집에 가는 날이면, 마음이 괜히 힘들어집니다. 이런 생각이 저를 힘들게 하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최대한 가슴 속 접어두며 가볍게 시작해야겠지만, 서운한 마음을 갖고 있는 여자친구를 볼때면, 나를 기다리고 있던 가족의 모습을 볼 때면, 내가 나가있던 그 시간을 100% 쏟아붓지 못한 생각에 괜히 힘들어지곤 합니다.

 

그래서 강의 마지막, 연세가 많으신 동료님을 뒤로 하고 오로지 본인 목표만을 좇아 동료들의 상황을 점검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앞으로 끌고가는 사람이 제가 아니였나? 

무언가를 얻기 위한 대가를 치를 각오가 되어있는가? 라며

말만 동료였을 뿐, 동료를 지지하는 게 아닌 닥달만 하는, 내것만 챙기기에 급급한 이기적인 사람은 아니었을까?

이 간극을 어떻게 메꿔야할까? 라며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네요.

 

그동안의 시간을 보내오며 저만의 스타일이 굳어져가고 있었는 데 이렇게 강의 들으며 다시 처음으로

처음 배운다는 생각으로 하나씩 채워넣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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