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
* 직장: 남편 삼성역, 아내 충정로역 / 월급: 남편 520, 아내 400 / 대출 없음
* 예산
- 남편: 6억(현금)
- 아내: 재개발 빌라 소유(약2.4억/전세8천포함) + 1억(현금) - 빌라는 매도해서 신혼집에 태우고 싶은데, 토허제라서 26.1월 만기시 세입자 내보내고 매수자를 구해야 합니다. 물론 그 전에 이사비+복비 다 주고 내보낼 수도 있습니다.
** 현재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만 한다면, 대출 5~6억 받아서 11억 정도 되는 아파트를 보고 있습니다.(결혼식, 세금 등 고려하여 1억은 제외)
1. 봉천동 두산아파트 - 2001세대, 25평, 25년식(봉천역 도보7분)
2. 신림동 힐스테이트뉴포레 - 1143세대, 18평, 3년식(구디역 도보5분)
3. 사당자이 - 719세대, 33평, 26년식(평수대비 저렴하나, 교통 안 좋음)
4. 풍납동 동아한가람 - 782세대, 25평, 31년식(문화재, 재건축 이슈/아내직장에서 너무 멈)
5. 당산동 현대3차아파트 - 509세대, 25평, 37년차(재건축 이슈)
6. 기타 지역 아파트
** 아내 친정이 강서구 5호선 라인이라서 동쪽보다는 서쪽을 선호하여, 마음은 당산이나 마포(2 또는 5호선 라인) 쪽 가고 싶은데, 예산에 맞는게 없네요ㅠ
내년 결혼 예정으로 신혼집이 당장 급한 건 아니라, 내년에 아내가 가진 재개발 빌라를 매도하고 돈을 얹어서 13억 정도 되는 곳을 매수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11억 선에서 매수 후 현금 모아 나중에 상급지로 가는게 좋을까요?
만약 11억 내에서 본다면 위와 같은 상황에서 어떤 지역, 어떤 아파트가 좋을지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
안녕하세요.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ㅠㅠ 우선 개인의 자산뿐 아니라 여러 가지 상황들을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어떤 단지가 더 맞다고 답변을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내집마련 코칭 등을 통해 방향과 구체적인 방법을 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내집마련에서 먼저 고려하면 좋은 것이, 두 분의 직장, 아이의 육아 등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해요. 신혼집을 생각하시고 계시기에, 먼저 두분의 직장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고 위의 지역은 충분히 고민하시고 검토하신 것이 느껴집니다. 삼성역과 충정로를 고려해 2호선 라인이나 환승을 통해 2호선 및 5호선으로 이용 가능한 곳들을 후보로 놓을 수 있어 보여요. 교통과 주거균질성을 갖춘 곳이 더 뛰어난 곳이 되고, 나의 출퇴근 범위 1시간 이내(30~40분 이내면 더 출퇴근이 쾌적) 범위에서 강남까지 물리적 거리와 지하철(환승 포함)로 조금더 가깝고 시간이 적고 소요되는 단지가 자산적으로 가치가 더 나은 모습을 보입니다. 이 부분을 고려해서 내 가용 예산범위에서 단지 범위를 줄여보시면 좋겠습니다. 내집 마련 응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