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인 내가 절세와 상관이 있을까 하는 의문으로 강의를 망설였었다. 하지만 세상에 피할 수 없는 것이 죽음과 세금이라고 했다. 그리고 내마기에서 “세금은 듣기 평가와 같아요. 단어를 알면 들리고 이해하는데 모르면 안들려요.”라는 말이 기억났기 때문이다.
일단 좀 더 겸손하고 돈 모으기와 투자금 불려나가기에 집중해야겠다.
오늘 비가 많이 와서 저녁에 짬뽕을 먹고 싶었는데 망설이다가 오징어짬뽕 컵라면을 먹었다.
그런데 제네시스박님은 7000원 라떼는 너무 비싸서 1500원 부라보콘 2000천원 아메리카노를 선택하신다.
근로소득 + 투자소득 + 사업소득이 있는데다가 법인세를 천만원 단위로 내시는 분이 지출을 절제하신다.
나는 근로소득만 있고 한 달이라도 월급이라도 끊기면 3개월 이상 버틸 수가 없다.
나는 1호기도 없다. 근로소득외에 다른 현금흐름도 없다. 오늘 짬뽕 사먹었으면 죄책감에 짬뽕을 게워내고 싶었을 것이다. 다행이다. 지출은 통제하고 수익은 늘려나가야 한다. 앞마당 하나도 아직 제대로 못만들고 1호기 내집마련도 못하고 있는데 나부랭이가 무슨 짬뽕인가.
취득세, 보유세(재산세,종부세), 양도소득세가 있다는 정도만 알았다. 하지만 정말 다양한 케이스가 있고, 처음에는 돈을 벌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중에 세금 뚜들겨 맞아서 시장에서 남아있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모골이 송연해졌다.
지금 라이브 내용이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지만 하여간 세금은 죽음처럼 언제나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고 국가는 언제라도 물어뜯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겠다.
듣기평가를 벼락치기한다고 잘 할 수 없듯이 평소에 꾸준히 공부하고 외워두고 머리에 넣어야 하겠다.
지금도 내 월급에서 국가가 삥 뜯어가는데 더 많은 돈을 번다면 어마어마하게 뜯어가려하겠지. 내가 투자자라면 무엇을 무서워 해야할지 알려주는 강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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