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원씽: 자실반 (A지역 앞마당 + 투자공부 루틴 만들기)
#목표/실적
#시금부
#감사일기
마음 밭 가꾸기('오늘 어떤 생각과 행동과 감정을 선택했는가?')
: MVP 혜택을 포기했다. 포기라기 보다는 내 상황에 맞는 의사결정(8월 실전반 → 10월 지투기)을 했다. 당장 수도권 투자가 불가한 상황(8월 주요업무 집중, 투자금 확보 불확실성)임에도 어떻게든 기회를 찾아보겠다고 혼자 억지를 부리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내 마음의 욕심이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필요한 고민과 노력의 과정을 자꾸 생략하게 한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욕심, 더 좋은 것을 사고 싶다는 욕심이 할 수 있는 것(지방 소액투자)과 할 수 없는 것(수도권 5급지 투자)을 구별하지 못하게 했다. 첫 투자는 절대 실패하면 안 된다. 빠르게 투자하는 것보다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욕심에 쫓겨서 하는 투자는 위험하다. 내 마음 그릇과 투자 실력과 종잣돈이 하나로 모아질 때 담대히 실행하자. 월부의 투자 원칙 안에서 잃지 않는 선택을 할 때 실패는 없다. 더 버냐, 덜 버냐는 나중 문제다. 해야 할 것만 남기니 머리가 맑아진다. 참 감사하다.
선행과 친절('오늘 누구를 기쁘게 만들었는가?')
: 힘들어하는 동료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런데 오히려 그 동료가 나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 따듯한 응원을 보내왔다. 나도 누군가가 위로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 마음이 참 따듯해지는 하루다. 참 감사하다.
오늘의 교훈(‘유익한 비판인가? 부당한 가스라이팅인가? 오늘 발견한 내 레몬은 무엇인가?’)
: 무례에 대한 분노. 직급이 높다고, 나이가 많다고, 기본적인 언행이 무례한 사람을 상대할 때면 주체할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왜 그럴까? 타인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했다. 그리고 나의 결핍을 다른 사람에게 투영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임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나 또한 누군가에게 직급이 높다고, 나이가 많다고, 무의식적으로 무례하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본다. 나의 부족과 결함을 찾는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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