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재테크 기초반 - 2025년 같은 월급으로도 쉽게 2배 모으는 방법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권유디

재테크기초반 강의가 저에게는 세 가지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1. 사고전환: 성실한 직장인에서 월급쟁이 투자자로
2. 궤도전환: 저축시스템을 통한 흑자구조 세팅
3. 목표전환: 막연한 경제적 자유에서 노후준비라는 명확한 목표로
소비를 통제하는 것보다 중요하지 않은 일에 돈 쓰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무지출의 나날을 즐겁게 이어가고 있던 중 월부에서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강사와의 만남'
처음에는 잘 몰랐지만 선배님들의 후기를 찾아 보면서 '강사와의 만남'이 정말 소중한 기회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더 밀도있는 시간으로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하는 동안 제가 가장 어려웠던 것은 '질문'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질문도 아는 것이 있어야 할 수 있다는 말이 실감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데 무엇을 질문해야 할까.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이상한 질문을 하면 안된다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질문을 쓰고 보면 내 질문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월부컴 커뮤니티에 선배님들의 현답이 담긴 좋은글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질문을 썼다가 지우고, 썼다가 지우고를 반복하다 보니 이미 월부 신사옥 앞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내가 답답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질문하자. 눈치보지 말고 정말 나에게 필요한 질문을 하자. 일단 가서 경험해보자'라고 생각을 정리하며 한껏 긴장한 채로 준비된 장소로 들어갔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같은 방에 배정된 으으음님, 유피레님, 정원사님, 보리루리님, 아니따님 덕분에 금새 긴장을 풀 수 있었습니다.
잠시 후 실제 강사님들을 뵌 순간부터는 현실감이 떨어지고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빈쓰님, ☆용맘님, ☆센쓰님, ☆유디님, ☆썸머님까지!!)
저희방에 오신 강사님은 빈쓰님과 센스있게쓰자님이셨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보여주신 관심과 공감에 감동 받았고, 질문 하나하나에 몰입해서 최선의 방안을 제시해주시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질문의 내용들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이번 강사와의 만남을 통해서 제가 느낀 점을 꼭 공유하고 싶습니다.
1. 질문을 생각하는 과정의 중요성: 질문을 고민하면서 진짜 나를 만났던 것 같습니다. 내 안에 있는 가식과 위선(아는 척, 잘난 척, 있는 척)을 다 빼고 정말 나에게 필요한 것(현실상황 파악, 문제인식)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질문'은 답을 듣는 순간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질문을 생각하는 시간까지 의미가 있음을 배웠습니다.
2. 나의 미래를 만나봐야 하는 이유: 다양한 질문에 막힘없이 답변해주시는 강사님의 표정과 목소리, 눈빛에서 느껴지는 에너지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진짜 경험에서 나오는 진짜 이야기는 말에 실리는 힘이 다른 것 같습니다. 내가 바라는 길을 먼저 나아가고 있는 강사님(거인)을 보면서 신기한 감정을 경험했습니다. 방전된 베터리가 고속충전되듯이 힘이 솟아나는 느낌, 설렘과는 다른 마음은 무겁지만 기분이 고양되는 느낌, 오기와 독기 중간 쯤인 듯한 간절함까지. 생각은 많아지는데 오히려 정신은 맑아집니다. 글을 쓰다보니 알겠습니다. '아, 내가 이날 처음으로 '확신'이라는 감정을 느꼈구나.' 내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는다는 것. 정말 큰 축복입니다. 나의 미래를(거인을) 만나야 하는 이유입니다.
3. 기버들의 모임에 소속 되었다는 기쁨: 마침 이번 주에 읽은 책이 '기브앤테이크' 였습니다. 이날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의 기버다움에 큰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다른 사람의 질문에 관심을 가지고 경청하고 공감하는 모습. 먼저 도우려는 태도와 배려하는 모습.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응원받는 모습. 짧은 시간이었지만 월부 환경에 함께 있다는 소속감과 같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다는 동질감이 저를 강하게 동기부여 해주었습니다. 환경 안에 있어야 한다는 말의 의미를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귀중한 시간과 지혜를 나눠주신 빈쓰님, 센쓰님, 용맘님, 유디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잊지 못할 소중한 기회 주신 썸머님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 주신 월부 튜터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배움과 느낌에서 멈추지 않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지속하겠습니다.
행복하겠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 중에 '강사와의 만남' 기회가 주어진다면 현업(일상)과 타협하지 마시고 꼭 다녀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댓글
씨앗님~ 저도 최근 이직하며 회사일이 바빠지니 아.. 일 열심히 했으니까 투자 조금 쉴까?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는데요! 그럴 때일수록 환경에 있으려고 노력한 것 같아요! 어제 씨앗님 질문 덕분에 저도 다시 한번 타협하지 않아야겠다 다심할 수 있었네요~~ 다음에 다른 강의에서도 만나길 바래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씨앗님 !! 어제 정말 씨앗님의 눈빛에서 강한 의지가 느껴졌어요!! 앞으로의 투자 생활에서도 굳세게 해나가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화이팅이에요!!
씨앗님 글에서 벅찼던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터닝포인트 된 인생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