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거주자의 수도권 갭투자, 강남 접근성 vs. 준신축
안녕하세요, 너나위님. 저는 지방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방에서는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는데, 수도권 투자는 또 다른 양상이라 고민이 많아 질문드립니다.
수도권 갭투자를 진행함에 있어 두 가지 선택지 사이에서 고민이 깊습니다.
강남에 가깝지만 구축 아파트: 입지적인 강점이 분명하지만, 연식이 오래되어 향후 가치 상승이나 매도 시점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지방에서의 경험으로는 구축보다는 신축 선호도가 압도적이라 이 부분이 마음에 걸립니다.
강남에서 조금 멀지만 준신축 아파트: 비교적 최근에 지어져 주거 쾌적성이 높고, 지방의 신축 선호도를 고려했을 때 수요가 꾸준할 것 같다는 기대가 있습니다. 하지만 강남과의 거리가 다소 있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너나위님께서 보시기에 지방 거주자 입장에서 수도권 갭투자 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구축 아파트와 강남에서 조금 멀지만 준신축 아파트 중 어떤 선택지가 더 현명할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소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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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안녕하세요 팰리스킴님^^ 너나위님은 아니지만 저도 한번쯤 고민했던 부분이라 의견 남깁니다. 우선 지방에서 며칠간 챌린지를 수행하시며 서울 투자를 고민하고 계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응원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과제를 해내시며 강남 접근성의 중요도에 대해 공부하셨을 듯한데요, 서울, 경기수도권의 거주민에게 '지하철을 이용해서 강남에 얼마나 빨리 갈 수 있는지'는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대부분의 업무지구가 서울에 집중되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최단시간으로 갈 수 있다면 아파트의 연식은 감당 가능한 요소거든요. 또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구축 vs 강남에서 조금 멀지만 준신축' 으로 한꺼번에 설명드리기엔 고민해야 할 요소가 많습니다^^ 은마아파트도 79년식이지만 30억을 넘기도 하고, 외곽의 최신축이라도 교통이 너무 불편하면 가격 상승 여력이 적기도 하니까요. 챌린지 성공하신 것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월부에서 종종 뵈며 공부 이어나가시길 응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