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투자처, 이렇게 찾는거였구나!

 이번 강의를 통해 임장보고서를 작성할 때 주로 참고할만한 사이트와 지역분석방법에 대해 배웠다. 특히 임장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던 내가, 이번 실준반을 통해 임장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그리고 나에게 맞는 투자처(아파트)는 어떻게 찾는 것 인지 정말 많이 배워가고 있다는 게 체감된다. 

 특히 새로웠던 것은 앞마당 내 300세대 이상의 모든 아파트의 시세(매매, 전세가), 전고점 전저점 등을 모~두 찾아보는 것이었다. 이전까지는 지역을 대략적으로 보며 투자금액을 맞추어보았으나 이렇게 모든 아파트들의 정보를 리스트업 해두면 이제는 이 지역의 아파트들에 대해 촘촘히 알아보며 옥석을 놓치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과정이 매우 벅차기는 했으나, 결국 수지구 내 300세대 이상인 아파트 + 일부 평형을 추가하여 156개의 시세를 모두 파악해보았고 그 결과를 지도에 직접 수기로 옮겨 적어보면서 예상보다 적은 투자금으로 접근 가능한 몇개의 아파트도 알게 되었다.

 한 회 한 회 배워갈수록 ‘부동산 투자 수익이라는 것이 결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월부의 안내에 따라 노력을 하다보면 결국 열매가 얻어지겠구나. 요행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노력에 의해 얻어지는 결과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강의를 더 신뢰하게 되었고, 단순히 올해~내년의 투자 목표를 떠나 앞으로의 삶에서 부동산 매매에 대해 너무나도 유용한 기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