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니랑 입니다~!
지방투자 기초반 개강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 기대되는 마음,
또 한편으로 부담도 들었던 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강 중 2강이 지나가고, 2주차 조모임까지 하게 되었네요.
(월부 환경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보내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습니다..)
2주차 조 모임을 통해 알게 된 점
우선은 발제문을 통해 강의와 현장을 연결지어 생각해볼 수 있었고,
각각 조원분들의 임장지를 바라보는 생각과 판단 근거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저 스스로 현재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문득!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현재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면,
‘임장지를 바라볼 때 zoom-in/out을 통해 살펴보는 것’
이런 기본을.. 여태 제가 잘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ㅠㅠ
수도권 앞마당을 만들 당시에는 정답지를 한 번 보고
수학문제를 푸는 것과 같았다면,
이번 대구 달서구의 경우는 백지 상태에서
수학 논술 문제를 푸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앞마당을 만들며 대구 달서구의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입지요소는 어떤 것인지 고민을 해보았지만,
그것이 가격과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혼란스러웠습니다.
왜냐면, 저는 큰 그림에서의 대구(숲)를 바라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zoom out을 통해
대구의 위상과 대구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 선호 입지요소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zoom in을 통해
구별 선호요소, 생활권 선호요소, 단지별 선호요소를 파악해 나가야 하는데 말이죠.
너무나 기본적인 말 같지만,
그 기본을 지키지 못하고 있었던것 같아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좀 더 기본에 충실하며 하나 씩 더 배워나갈 수 있음에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2주차 조모임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습니다.
Q. 여러 월부 동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동료가 있는지?' 라는 발제문에
"돌이켜 보면 지금 함께하고 있는 동료들이 가장 소중하다"는 부먹님의 말씀이
참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너무 멋진 말을 해주시고 홀연히 떠나셔서 남아있는 조원분들과 저는 한동안 침묵이 흘렀죠. 감탄 또 감탄)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저와 함께해주시는
GOTO님, 슈퍼지니님, 부린이는부먹님, 하야오님, 홍톨님, 빌리치님, 세종대왕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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