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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오~~~~~랜 만에 듣는 코크드림님 강의.
아직도 남아있는 전라도 억양과 (계속 광주에 거주하시니까 ^^)
강의 중 가끔 당신도 모르게 나오는 사투리를 듣고 피식 웃기도 하고, (서울 사는 광주 사람이라 알아듣는 사투리 ㅋ)
10년 넘게 광주와 서울을 오가며 얼마나 고군분투 했었는지, 그러면서도 왜 계속 해왔는지,
좀처럼 당신의 감정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잘 안 하시는 분인 걸로 기억하는데,
강의 마지막에 말씀 주시면서 수강생들에게 화이팅 해주시는 모습에 눈물도 찔끔 흘려가며,
저의 초심을 다시금 꺼내 보고 동기 부여 팍팍 했습니다.
(늘 대문자 T 같은 모습만 보다가.. 낯설기도 하고 더 친근한 동네 언니 같아졌습니다~)
광주는 너무 멀고~
역삼동 언저리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커피도 마시고 좋은 시간 가질 수 있게요~~~
코크님 역시 실준 강의를 통해 실전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레벨로 단임할 때 해야 할 일들 뿐만 아니라,
단임하면서, 단임 후 정리하면서 비교 평가까지 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실준 재수강생으로서 그간 알고 있다 생각했지만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내용들,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이 많아서,
정말 의미 있는 강의였습니다. 마지막 동기 부여까지 팍팍~~~
코크님 아따 고맙당께~ 욕 보셨고만요잉~ ^^;;;
그래서 나는 뭘 적용해야 하는가 를 정리하며 짧고 굵게 후기를 마쳐봅니다.
단임은 단지 안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단지 안팎을 다 보는 것이다!
늘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수많은 단지를 요리조리 다니다 보면
단지 내부 살피랴, 체크리스트 표시하랴, 생각/느낌 정리하랴, 다음 단지 가는 길 보랴…
정신이 없어서 주변 살피는 걸 놓치기 일쑤였는데, 앞으로는 단임할 단지 숫자에 너무 stick 하지 말고!
단지 하나를 보더라도 안팎을 잘 살피며 다시는 안와도 기억할 수 있도록 임장하자.
저 멀리 전라남도 광주에서 서울까지 10년 넘게 다닌 코크님도 했는데,
애 둘 키우고 회사 다니고 집안일 다~ 하면서 말이지. 나라고 왜 못할 쏘냐~~!
할 수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다고 믿어서 할 수 있는 거다.
의심하지 말고, 나를 믿고, 배운 대로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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