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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세상, 소액임차

무더운 여름,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다녀왔습니다.
9:40까지 법원 앞에 모여 서로 수줍게 인사를 나누며 모임이 시작됐는데요~
크게 지각하시는 분 한 분도 없이 모여 미리 자리를 맡아 놓고 복도로 나와 이주용 반장님께 폭풍 질문을 쏟았습니다.
처음에는 경매가 11:10에 시작인데 굳이 이렇게 빨리 와서 자리를 맡아야 하나 싶었는데, 나중에 법원에 사람들이 우글우글 몰리고 경매가 이뤄지는 방 안으로 사람들이 다 들어올 수가 없어 복도에서 듣는 분도 계시고 하는 걸 보고 ‘자리 맡아 놓길 잘했구나, 혹여 내가 진짜 입찰에 참여했는데 복도에 있어 경매 진행 상황을 제대로 못 들으면 그 또한 낭패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복도에서 나름 긴 시간을 기다리며 반장님께 모두 돌아가며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여쭤보았고,
역시 아시는 게 많으신 반장님께서는 막힘없이 모든 질문에 시원하게 답해주셨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비싼 경매물건들이 많이 나오는 지역 법원이라 그런지, 이십 몇 억, 사십 몇 억을 낙찰 받아 가시는 분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런 분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부럽기도 했습니다.
‘언젠가 저렇게 큰 돈을 써보는 날이 올까?’ 스치듯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저희가 미리 공부해 간 매물은 신건이라 그런지 아무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유찰됐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건들 진행 상황을 좀 살펴보다가 점심 시간이 되어 법원 구내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반장님께서 저희가 방문한 법원 밥이 맛있는 편이라고 하셨는데,
6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도 좋았고 맛도 정말 괜찮았습니다. (밥 쏴주신 소액임차님께 감사합니다 >_<)
식사를 마친 후에는 근처 카페에서 모의로 입찰표를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수할 줄 몰랐는데 그 실수한 사람 나야 나~ 나야 나~ ㅠ_ㅠ ㅎㅎㅎ
저는 실수를 3군데나 했습니다. 따쉬
심지어 결정적인 실수를 해서 실제로 입찰에 참여했다면 무효 처리되는 케이스였습니다.
이렇게 모의로 입찰표를 작성해보니 기억에 뙇! 남은 실수도 해보고…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렇게 실수해봤으니, 실제 입찰에서는 결코 실수하지 않으리! 의지도 불태워봤습니다.
오늘 반장님께서 반장님만의 노하우 같은 것들을 많이 알려주셔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뭔가 진짜 현실을 담은, 진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내용들을 공유해주셔서
이주용 반장님 만나길 잘했구나 싶었다지요~
(반장님! 보고 계신가요?! 어깨뽕 하늘만큼 올라가셔도 됩니다! ㅋㅋㅋ)
오늘 진짜 궁금한 거 다 사라질 때까지 5시가 넘도록 카페에서 반장님 괴롭혔는데
저희 견학러들 한 명 한 명 목소리 끝까지 다 들어주셔서 어찌나 감사했는지요~
오늘 법원 견학은 진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경매 생활을 해나가는데 큰 자산이 되었어요~
마지막으로 카페까지 쏴주신 소액임차님께 또 한번 감사를 드리며 후기를 마칩니다 ^^
댓글
행복은지금여기에님! 주용반장님과 법원견학! 너무 즐거워보입니다 ㅎㅎ 실수를 3군데나 하셨다니~ 실전에서는 실수없이 잘하실수 있으실거에요^^ 법원밥도 시원한 음료도 애정 듬뿍 넘치는 시간이셨죠? 저는 손수 제작 수표로 애정을 담아드렸습니다. ㅎㅎ 남은 시간도 끝까지 열정을 함께 불태워보시쥬!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