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터링데이 전날만 해도 엄청난 비가 왔는데 튜터님 오신다고 비가 그치고 쨍쨍한 햇빛이 마중나온 하루였습니다.
사전임보 발표에서 정말 운이 좋게 시세지도 파트를 발표하게 됐는데요.
이번달 임보 목표중 하나가 ‘항상 시간에 쫓겨 급하게 끝내던 시세파트! 입지를 덜 쓰더라도 시세에 힘을 쓰자!’
였는데,, 입지파트는 정말 부족했지만 그래도 시세 파트에 노력한 것이 헛되지는 않았다는 위안을 가졌습니다.. ㅎㅎ
매번 조원분들의 사전임보 발표를 보면 부족한 내 임보를 돌이켜보며
‘왜 나는 이 정도 밖에 안되지?’ 라는 생각을 항상 하곤 했는데
이것도 여러번 겪다보니 나 자신을 자책하기 보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엔 스스로에게 채찍질 10대를 쳤다면, 요즘엔 5대 정도로..)
그 대신 BM! BM! BM! 포인트를 찾아서 다음 임보에 하나라도 넣자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이번에 임보를 쓰면서 ‘생각을 많이 넣자. 투자로 연결되는 임보를 쓰자’ 라는 생각을 갖고 시작을 해봤는데요.
조원분들의 발표를 들으며
‘생각은 많이 넣었으려고 했는데, 투자로 이어지는 연결성은 아직 부족하다!’
라고 느꼈습니다.
의도적으로 생각은 집어넣으려고 했지만, 투자라는 틀에서 바라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생각을 많이 넣는게 아니라, 큰 틀에서 바라보고,
투자와 연결되는 생각과 각 파트별로 그에 대한 답이 나오는 임보를 쓰자”
“각 파트별 남겨야 할 것을 계속 생각하면서,
그것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임보를 쓰자”
시세지도+시세그룹핑에서도 생각을 많이 넣으려고 노력했는데요
그거를 가지고 전임/매임 까지 다시 연결을 시켜야했는데.. 그 부분이 매우 미흡했던것 같습니다.
“튜터님” : “임보를 쓰며 나온 궁금증, 시세지도, 그룹핑을 하면서 나온 궁금증을 가지고 전임을 하고 매임을 가면 부사님들과 대화가 끊기지 않을수가 없고,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약할수가 없어요”
튜터님의 말씀을 듣고 ‘헉’ 했습니다..
임보 쓸때까지만 해도 ‘연결! 연결!’을 외쳤으면서, 전임/매임에서는 전~혀 그런것들을 가져오지 않았거든요..
임보 => 전임+매임의 연결성!
임보에서 품었던 의문점들을 전임+매임에서 해결한다!
이렇게 글로 적고나서 보니까
‘이건 당연한거잖아?’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허허허..
(디셈버님의 이름표 선물!! 감사합니다 😀)
사전임보발표 이후 맛있는 보리밥을 먹고 힘차게 비교 분임을 시작했습니다!
비교분임 전 튜터님께서 ‘생각해봐야 할 것’들에 대해 던져주셨고 그에 대한 해답을 생각하며 임장을 갔는데요
비교임장지를 돌아보며 분위기를 보고, 단지를 보고, 가격을 보며
배정받은 임장지와 비교해보며 조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임장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 조별로 튜터님과의 질문 시간도 갖었는데요…!
튜터님의 특급 밀착 가르침..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실 튜터님이 먼저 손을 내밀어주셨는데 (언제든 손을 뻗고 있으니 꼭 말씀해달라고..)
제가 그 손을 잡지 않자.. 손수 멱살을 잡아주신 튜터님.. ❤️
요즘 많은 고민과, 심신미약 상태의 저를 구출해주신 튜터님.. 감사합니다.
투자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성장’에 대한 고민도 해결해주셨는데요.
"잠도 줄여가며 많은 시간을 쏟아도 성장이 느린것 같다..
지금도 이런데 여기서 Input을 줄이면 어떻게 되는거지?
언제까지 이렇게 지속해나갈 수 있을까?"
=> 이런 질문들에 대해 튜터님께서는 ‘잘 한다는게 뭔데요?’ 라고 되물으셨고, 저는 선뜻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잘 한다는 것’과 ‘성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고
내가 “뚜렷한 목표 없이”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과, “중간은 보지 않고, 저 멀리만 보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비교분임중 행복한 모습의 스돌파 인증샷)
하루종일 튜터님과 스돌파 조원분들과 정말 알 찬 시간을 보낸 튜터링데이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함께 했기에 정말 힘들지 않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성장한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튜터님께 감사한 마음이 넘치는 하루였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사전임보제출 이후 추욱 쳐지는 텐션..
하지만 다시 파워업해서 최종임보까지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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