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준 70기 강남에 투자 1등으로 하죠 / 일상속복리] 3강 후기: 완료주의자의 첫 단지 임장

  • 25.07.24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3강까지 듣고 오라고 했다.

 

단지 임장을 가기 전, 임장 팁으로 강의를 3강까지 듣고 오라고 했다.
퇴근 후 눈을 감고 싶었지만 강의를 시작했다. 
 

반쯤 감긴 눈으로 꾸역꾸역.

 

내용이 어려운 건 아니었다.
익숙하지 않을 뿐이었다.

 

‘단지 임장’이라는 게,
머리로는 알겠는데 손에 잘 안 잡혔다.
임장 보고서에 뭘 써야 하는지도 감이 없었고,


첫 번째 들었을 땐 그냥 그런가 보다 했다.
두 번째 복습하면서야 “아, 그 말이 이 말이구나” 하고 이해가 됐다.

 


 

과제를 하며 생긴 고민

 

2주차 과제 때는 제일 작은 평수로 시세를 땄었다.
그게 합리적일 거라고 생각했다.

과제 제출 후 다음주 조장님이 조원들 임보를 하나하나 살펴봐주며 피드백을 주셨다. (직접, 전화를 🫶)


그 중 내가 받은 피드백 중엔,
작은 평수는 혼자 살기엔 문제 없지만,
투자자의 시선이라면 기준이 되는 국평(84㎡)으로 보는 게 좋다고.

 

놓쳤던 부분인것 같아 3주차 과제는 국평을 기준으로 시세를 땄다.
 

그제야 보였다.
 

같은 평수라도, 단지별로 연식이나 토지 지분에 따라 가치가 달랐다는 걸.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신축 아파트, 타입, 그리고 결정

 

신축 아파트는 같은 평수라도 타입이 여러 개였다.
그걸 보며 잠깐 고민이 생겼다.


어떤 걸 기준으로 볼 것인지.

시간은 없었고,
결정은 필요했다.

 

“일단 완성부터 하자”
 

궁금한 건 과제 끝나고 나서 한 번에 정리해서 물어보기로 했다.
그게 지금 내 방식이었다.

 


 

강남구 임장, 그리고 첫 번째 단지

 

강남엔 아파트가 많았다.
주말 2일로 나눠서 다녀야 했지만, 그마저도 빠듯했다.


치고 빠지는 느낌으로 임장을 끝냈다.
조금 아쉬웠다.

 

첫 단지 임장은 정신이 없었다.
노하우가 없었다.

 

하지만 몸으로 경험하니 알겠더라.
두 번째부터는 좀 다르게 해야겠다고.
내 방식이 생길 것 같다고.

 

그런 느낌이었다.
익숙하지 않지만,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은 감각.
 

그게 이번 주의 가장 큰 수확이었다.


댓글


엉뚱화야
25. 07. 24. 19:59

하나씩 정리되어가고 복리님만의 것이 되어가는 것 같아 좋아보여요~~계속 쭉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