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히말라야달리] 📕 독서 후기 - 기브앤테이크

  • 25.07.24

 

 

 

 

📕 독서후기 - 기브앤테이크
 

  • 책 제목 : 기브앤테이크
  • 저자 및 출판사 : 애덤 그랜트 / 생각연구소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점

     

 

 

✅ 기억에 남는 문장들

  • (p29) 무엇보다 기버의 성공은 주변 사람들의 성공을 유도하는 파급 효과를 낸다. 단순히 기존의 가치를 차지하는 테이커의 성공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기버의 성공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곧 알게 될 것이다.
     
  • (p37) 이 책에서 다룰 가장 중요한 내용이 바로 베풂의 이러한 측면이다. 어느 날 타인에게 무언가를 베풀지라도 그것이 성공과는 아무 관계가 없을 수도 있다. 이기든 지든 쌍방이 아무것도 얻거나 잃지 않는 상황에서는 베풂이 무언가로 되돌아오는 일은 드물다. 하지만 우리 삶은 대부분 제로섬 게임이 아니며, 모든 것을 고려할 때 기버는 결국 합당한 대가를 얻는다. “베풂은 100미터 달리기에는 쓸모가 없지만 마라톤 경주에서는 진가를 발휘한다.”
     
  • (p65) 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그가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드러난다.  
     
  • (p68) 우리는 인간관계에 투자하기 전에 먼저 일상생활에서 테이커를 가려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실제로 누군가를 만났을 때 상대의 동기나 의도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꽤 많다. 특히 테이커는 무언가를 얻어낼 생각에 기버로 가장하는 데 능숙하기 때문에 더욱더 그렇다. 
     
  • (p81) 리프킨의 인맥 쌓기 방식은 기버가 인간관계에 접근하는 전형적인 방식이다. 이는 테이커와 매쳐가 인간관계를 맺고 이익을 취하는 과정과 명확히 대조적이다. 핵심은 리프킨이 자기가 받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베푼다는 점이다. 테이커와 매쳐도 네트워크의 맥락 속에서 무언가를 베풀지만 그들의 행동은 전략적이다. 그들은 베푼 만큼 혹은 그보다 더 많이 돌려받기를 기대한다. 

     

  • (p102) 테이커는 인맥을 쌓으며 정해진 크기의 파이에서 가급적 더 많은 몫을 가져가려 한다. 반면 리프킨 같은 기버는 파이를 키워 모두가 커다란 조각을 가져갈 수 있게 한다.
     
  • (p167) 인간은 누구나 다이아몬드로 태어난다. 
    로젠탈과 제이콥슨은 시험 결과를 교사들에게 알려주면서 영재들이 당장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더라도 학년이 끝날 때쯤이면 ‘비범한 성취’를 이룰 거라는 암시를 주었다. 그러부터 1년 후, 다시 시험을 치렀을 때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은 학생들의 점수가 다른 학생들보다 더 크게 향상되었다. (…) 사실 처음에 잠재력이 큰 학생으로 분류된 학생들은 높은 점수를 받은 게 아니다. 로젠탈은 순전히 무작위로 20퍼센트를 선발했다. 이것은 교사가 특정 학생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믿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보고자 고안한 실험이다. 결국 차이는 학생의 머리가 아니라 ‘교사의 마음’에 있었던 셈이다.

     

  • (p172) 기버는 큰 잠재력의 징후가 보일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기버는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 (p177) 기버는 누구나 재능을 꽃피울 수 있음을 알고 동기를 부여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블룸의 연구팀에 따르면 테니스 세계 래잉 10위 안에 든 선수의 첫 번째 코치는 대체로 ‘그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쏟았다. 그 이유는 선수에게 특별한 신체적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동기를 부여하면 선수가 열심히 하리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 (p247) 조언을 구하는 것은 권위는 없어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는 놀라울 정도로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조언을 구하면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긴밀한 협력관계가 맺어져 논쟁적인 협상이 윈윈 거래로 탈바꿈한다.
     
  • (p253)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은 많은 기버에게 자연스러운 언어이자 그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숨은 원동력이다. 스스로 약점을 드러내는 것, 질문하는 것,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 조언을 구하는 것은 단지 영향력을 얻는 문을 열어줄 뿐이지만 그 영향력은 인맥 쌓기나 동료들과의 협업 등 일과 삶 전체에 울려 퍼진다.
     
  • (p396) 호혜의 고리가 테이커도 기버처럼 행동하게 하는 체계를 구성하는 비결은 베풂을 공식화하는 데 있다. 테이커는 공개적인 상황에서 지식과 자원, 인간관계를 동원해 너그럽게 행동하면 좋은 평판이라는 이익을 얻는다는 걸 안다. 아무것도 기여하지 않으면 치사하고 이기적으로 보이며 자신이 무언가를 요청했을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없다. 
     
  • (p400)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려 할 때, 우리는 먼저 상대에게 태도 변화를 권하고 계속 그에 맞춰 걸어나가길 기대한다. 하지만 수많은 심리학 연구 결과가 이 추론은 앞뒤가 바뀌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정반대의 전략이 훨씬 더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먼저 실천하게 해야 계속해서 그럿을 따를 확률이 높다. 테이커를 기버로 변모시키려면 우선 베풀도록 설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 (p404) 어떤 사람은 누군가에게 호의를 베풀 때마다 항상 대가를 받으려 한다. 또 어떤 사람은 항상 되돌려 받으려 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베푼 것을 절대 잊지 않고 빚을 떠안겼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예 잊는 사람도 있다. 그들은 포도를 맺는 나무처럼 남을 도와준 다음 아무것도 되돌려 받으려 하지 않으며 다른 일을 시작한다. 우리 모두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 거의 월부의 공식 도서이기도 한 이 책을 이제서야 완독했다. 처음엔 사람 이름이 너무 헷갈려서 가독성이 너무 떨어졌는데, 읽다보니 새롭게 배우는 내용도 많아 빨려들어가듯 읽게 되었다. 
     
  • 기버, 매쳐, 테이커에 대해 개념만 알고 있었는데 정말 구체적인 실질적 인물과 사례를 통해 왜 ‘기버’가 되어야 하는지, 왜 기버가 성공하는지에 대해 꾸준히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월학에서 읽은 책이다보니 월부와 투자에 대입해읽게 되었는데 너나위님, 그리고 지금의 인턴 튜터님, 그리고 첫 실전반 튜터님인 쟈부쟈 튜터님, 첫 실전 조장님인 이크님이 많이 떠올랐다. 누군가에게 ‘기버’라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사람들이 참 멋있는 것 같다.

     

  • 잠재력이 나오는 파트에서 가장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마치 잠재력이 검증되지 않은 나를 운영진으로 뽑은 현재 상황에 이입이 되었다. 아무것도 아닌 나를 부반장으로 뽑아주시고 잠재력이 있다고 믿으며 잘하고 있다고 채찍질해주는 튜터님과 환경 덕분에 내가 성장하고 있는 건 아닌가… 지금의 나의 상황에 엄청나게 이입이 되며 공감이 되었다. 
     
  • 기버는 기꺼이 조언을 구한다는 부분이 인상깊었다. 조언을 구하면 긴밀한 협력관계가 맺어진다는 게 마치 부사님과 나와의 관계 같았다ㅎㅎ 부사님께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려고만 하지 말고 조언을 구하며 나의 긴밀한 조력자가 되도록 하고 싶다.

 

 

✅ 나에게 적용할 점

  • 어떤 사람은 누군가에게 호의를 베풀 때마다 항상 대가를 받으려 한다. 또 어떤 사람은 항상 되돌려 받으려 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베푼 것을 절대 잊지 않고 빚을 떠안겼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예 잊는 사람도 있다. 그들은 포도를 맺는 나무처럼 남을 도와준 다음 아무것도 되돌려 받으려 하지 않으며 다른 일을 시작한다. 우리 모두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월학에서 처음으로 운영진을 맡았다. 운영진은 반원들을 항상 챙기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인만큼 부반장임에도 이전 기초,실전반 조장보다 더 큰 책임감과 나눔이 동반됨을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더 나누려는 반원들을 보며 받은 것 이상으로 더 힘이 되는 운영진이 되고 싶다. 되돌려받으려 하지 않는 나눔을 주는 3달이 되길 진심으로 바래본다.

 

 

 


댓글


서울스카이user-level-chip
25. 07. 25. 12:21

달리님은 이미 포도나무이신걸요~ 운영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