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단순히 역세권인지, 가격이 낮은 편인지, 학교가 가까운지 정도만 보며 ‘괜찮네’ 하고 넘겼는데요,
강의를 들으면서 사람들이 실제로 살고 싶어하고, 오래 머무는 아파트는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걸 제대로 보기 위해선 단지 내부를 보는 눈,
즉 구조, 커뮤니티, 주차, 조경, 세대수 같은 기준이 꼭 필요하다는 것도요.

또한, 단지를 어떻게 비교하고,어떤 관점으로 현장을 바라봐야 하는가

이런 것들을 실질적인 사례와 체크리스트를 통해 알려주셔서
이론이 아닌 실전에 적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는 임장을 갈 때 그냥 둘러보는 게 아니라
강의에서 배운 체크리스트(단지 동선, 주차, 학교 거리, 주변 상권, 생활 모습 등)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직접 비교해보고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이런 걸 꼼꼼히 보면서 단순히 ‘좋아 보이는 집’을 넘어서 사람들이 진짜 살고 싶어하는 집을 찾는 눈을 길러보고 싶어요.

 

솔직히 날도 덥고, 임장 다니면서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습니다.
고관절이 아파서 걷는 것도 쉽지 않았던 날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강의를 통해
임장이란 무엇인지, 단지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그리고 나 자신이 어떤 기준을 가져야 하는지
조금씩 배우고 있다는 게 참 뿌듯합니다.

강의는 끝났지만, 이제부터
진짜 내 기준으로 아파트를 보는 여정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배운 내용을 기록하고, 직접 적용하며 계속 성장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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