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하반기, 윗 집에 신혼부부가 이사를 왔습니다. 그들과 함께 온 에너지 넘치는 큰(작은 송아지 만한) 강아지 한마리.. 그렇게 시작된 층간 소음은 점점 더 참기 어려워졌고, 결국 저희는 이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산책할 때 보면, 귀엽긴 하던데.. 그 강아지 결국 방송(KBS 개는 훌륭하다)에도 출연했습니다.
그래! 내가 그래도 이 동네에서 거주한게 몇년인데!!
호기롭게 네이버 부동산에서 매물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많긴 많은데… 너무 많아! 못 찾겠다!!”
몇년 전에 신혼집 매수할 때 없었던 부동산 앱이 많이 생겨서 손품이 더 쉬워졌네요.
호갱노노, 리치고, 아실, 부동산 지인, 다윈 등을 이용해 매물 검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어려워!! 뭐지? 왜 앱 공부를 하고 있는거야?
난 그냥 저렴하게 나온 급매를 찾고 싶은거라고!!”
고생하고 있다는 위로를 받기 위해 불금 저녁에 치맥 한잔하면서 와이프에게 하소연을 했습니다.
“그래? 어려워?? 만들어 줘???”
저는 원하는 기능을 정리하며 테스트를 담당했고, 와이프는 SW 엔지니어가 되어 급집사의 초기 검색 모델이 완성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네이버 부동산에서 x동 y호 매물보고 연락드렸는데요
매물 좀 볼 수 있을까요??”
급매 검색을 통해..
- 시세대비 저렴한 매물을 쉽게 찾을 수 있었고.. (손품 시간 절약)
- 원하는 매물만 찾아 갈 수 있었고.. (발품 시간 절약)
- 동일 단지내 매물, 인근 단지의 매물 가격을 비교하여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게 되었고.. (가격 협상력 강화)
- 기존 아파트를 적정한 가격에 매도 할 수 있었습니다. (적정 매도 가격 확인)
“오호~! 이거 괜찮은데!!!”
네.. 괜찮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숨겨둔 보물처럼 저희 부부만 알고 있었습니다.
“영향력을 발휘하여 가치를 제공하다 (부의 추월차선)"
독서를 통해,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고,
22년 5월 블로그 첫 포스팅을 통해 급집사의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일반 월급쟁이 직장인으로 퇴근 후 여유 시간에 활동을 해야 했습니다.
18개월 전, 소중한 천사가 태어나 지금은 육아로 정신 없지만, 이제 다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시/구/신도시 단위 지역의 급매 리스트 작성
- 부딩 (인터넷 부동산 신문) 서울/경기/인천 급매 리스트 (연재 중)
- 유튜브 급집사TV (너무 힘들어서 길게 쉬는 중..)
- 급매 검색 서비스 운영 (유료)
- 전세 검색 서비스 운영 (무료)
- 월급쟁이부자들 전문가 칼럼 (준비 중)
블로그 보다는 깊이있고 좀더 분석적인 글를 써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어떤 지역의 급매물이 궁금하신가요? 어떤 조건의 매물을 찾고 계신가요?
여러분의 갈증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 칼럼에 반영하여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급집사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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