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앤쭈님과 74조의 만남
저 번 주에 일정을 조율하는데 일요일이 모든 조원과 선배님 시간과 맞는 유일한 날이었다.
하지만 4시부터 아기곰님의 오프강의를 1달 전부터 예약을 해 놓은 상황이라 저녁 9시반 시간이 내겐 강의 중간에 나와야 겨우 여유 있게 맞춰지는 시간이 었다. 아기곰님의 특강 후기는 또 써 놓겠지만 거인의 어깨에 탄다는 게
이런거구나 .. 하는 생각이 드는 강의였고 열기 너바나님과 너나위님이 왜 이 강의를 추천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영하 11도 잠실에서 광역버스를 기다리는 데 청바지 안으로 얼음장 같은 바람이 들어와 심장까지 얼리는 것 같았다..쏜살같이 달린 기사님 덕분에 9시 집 도착
언 손만 녹이고 선배님의 부탁처럼 9시 링크 전송 ~
74조는 15분 링크전송으로 스몰톡을 하였고 모카커피님이 처음 뵙는 날이라 반갑기도 했지만
얼마나 떨리실까... 걱정도 되고
모임사진 캡쳐와 제목을 솔선수범 자원해주신 몰랑몰랑이님께도 너무너무 감사했다..
9시30분 두둥 시앤쭈 선배님의 등장
2021년도 부터 투자자의 공부를 해오신 아이들의 엄마,
제2의 직업이란 마인드로 너바나님 강의는 세번째라고 하신다..
선배님께 미리 조원들의 분위기와 대부분 기초강의가 처음이시라는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눈높이에 맞는 조언들을 다다다다다다 해 주셨다. ^^
기억에 남는 말씀은 목적과 시작한 계기가 단단해야 한다는 말씀..
본질적으로 왜 했는 지가 중요하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여러분들의 질문을 들으면서 두 번째 열기 수업을 듣는 나의 입장에서는
시작한 3월 열기 때 나의 모습이 계속 오버랩 되었다.
그 때 선배와의 대화를 임한 나의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74조 여러분을 보면서 과거의 나의 모습이 반성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 땐 의심했고 비싼 강의 1회로 모든 것을 알려주는 강의인지 알았고
투자자라는 의미도 정확히 알려하지 않은 채 공부하듯이 강의에 임했던 그 때의 나였다..
9개월이 지난 지금은 내가 왜 이 자리에 있게 되었고
무엇을 위해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가 명확한 상태이다.
종잣돈을 모으면 대출금부터 갚고 갚고 나는 언제 시스템 투자를 이어가나 나는 부자그릇이 안 되나..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 때와는 다른 단단한 멘탈과 의지가 굳건해 져있는 나를 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독서와 목실감을 통해 사고방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고
꾸준한 강의와 조모임 활동을 통해 겸손과 경청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비젼보드를 적으면서 변함없는 나의 꿈을 확인했고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월부 안에서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나게 해주시는 시스템에 감사하며 버티다 보면
나도 멋진 투자자가 되어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며 ...
댓글
찐대지님~ 무엇을 위해 나아가는지 목표가 명확해 지셨다니 너무 축하드려요! 저두 찐대지님 말씀대로 무엇을 향해 나아가는지 다시 한 번 다져볼게요~! 감사합니다!
찐대지님 이미 9개월동안 그릇이 엄청 커졌으리라 생각됩니당~~>< 화이팅입니다!!!
대지님~ 확고한 목표와 올바른 방향으로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로 성장하고 계시군요~멋지십니다!! 단단한 멘탈 부럽습니다. 대지님 본받을게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