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에이스4반/독서TF 3조 우도롱] 기브앤테이크 독서후기

  • 25.07.29

기브앤테이크 독서후기

 

2025.7.28 우도롱

 

 

[요약]

 

 

1장 투자 회수 : 통념을 거스르는 성공

P.29 무엇보다 기버의 성공은 주변 사람들의 성공을 유도하는 파급 효과를 낸다. “모두가 당신의 승리를 원할 경우 승리는 더 쉬워진다. 적을 만들지 않으면 성공은 더 쉽다.”

P.47 베풂은 내가 살아가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대가는 바라지 않아요. 그저 타인의 변화를 돕고 영향을 주고 싶을 뿐이에요. 누가 내 도움으로 가장 큰 이익을 얻는지에만 집중합니다.

 

 

2장 공작과 판다 : 충분히 베풀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비결

P.78 나와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 보다 나은 인생을 살아가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일상생활의 소소한 부분에서 친절한 태도와 행동을 지속하다 보니 시간이 흐르면서 인맥이 구축된 겁니다. 

P.89 핵심은 그저 다시 연락하는 데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그것은 기버가 성공을 거두는 가장 중요한 이유다.

P.92 하루 평균 800통이 넘는 이메일을 받는 사람이 그렇게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그의 비결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간단했다. 그는 사려 깊게 질문하고 참을 성 있게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그는 새로운 인물이 다가올 때마다 평균 15~20분 동안 이야기를 나누며 목적이 무엇인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물었다.

 

 

3장 공유하는 성공 : 승리를 독차지하지 않는 행위의 놀라운 가치

P.127 라이트와 마찬가지로 그도 스스로 고립되었지만, 다행히 그는 성공하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다. 그동안 거둔 성과가 혼자서 해낸 것이 아니라 남들과 상호의존적으로 일한 결과임을 깨닫고 있었던 것이다.

P.143 기버인 그는 자신의 공로를 인정받는 것보다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누가 더 많이 기여해는가를 따지는 게 아니라 대본의 전체적인 질을 높일 생각에만 몰두한 것이다.

P.150 환자에게 물어보고 귀 기울여 듣지 않으면 무엇이 선한 행동인지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

P.154 내 관점에 얽매이지 않고 다른 사람의 관점을 상상하는 능력은 기버가 협업에서 발휘하는 고유의 기술이다.

 

4장 만들어진 재능 : 누가, 어떻게 잠재력을 이끌어내는가

P.160 어떤 사람의 현재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를 망치는 길이다. 그 사람의 가능성이 이미 발현되었다고 믿고 그를 대하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

P.169 결국 차이는 학생의 머리가 아니라 교사의 마음에 있었던 셈이다. 교사는 그 학생에게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격려해 자신감을 갖게 하며 학습과 발전을 이끈다. 나아가 더 따뜻하게 대화하고 더 어려운 과제를 내주며, 더 자주 지명하는 것은 물론 피드백을 꼼꼼히 해준다.

P.177 기버는 누구나 재능을 꽃피울 수 있음을 알고 동기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선수에게 특별한 신체적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동기를 부여하면 선수가 열심히 하리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P.180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정말로 주의를 끌어당기고 싶다면, 그들이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5장 겸손한 승리 : 설득하지 않고도 설득에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무기

P.218 기버는 타인의 관점과 이익에 높은 가치를 두기 때문에 대답하기보다 질문하고, 대담하기보다 신중하게 말하며, 힘을 과시하기보다 약점을 시인한다. 또한 자기 생각을 남에게 심어주려 하기보다 조언을 구한다.

P.226 기버는 상대를 이해하려는 자세로 질문을 던져 상대가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P.234 계획과 의도를 물어보면 상대가 그것을 실제로 실현할 가능성이 커진다.

P.245 조심스러운 화법은 지배력을 구축하지는 않지만 상당한 명망을 안겨준다.

P.247 조언을 구하면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긴밀한 협력관계가 맺어져 논쟁적인 협상이 윈윈거래로 탈바꿈한다.

 

 

6장 이기적인 이타주의자 : 지쳐 떨어지는 사람과 계속해서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의 차이

P.259 인생의 목표 목록을 작성할 때도 그들은 영향력과 명성을 얻고 개인적인 성취를 이루는 것과 관련된 내용을 20퍼센트 더 많이 적었다. 성공을 거둔 기버는 단순히 동료보다 더 이타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데도 적극적이었다.

P.261 성공한 기버는 받는 것보다 더 많이 주되 자신의 이익도 잊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 베풀지 선택한다. 기버는 자신의 건강을 돌보면서 타인을 배려해야 연료를 완전히 소진하는 일 없이 더 크게 번영할 수 있다.

P.269 기버는 자기가 하는 일이 타인에게 얼마나 이로운가에 깊은 관심을 둔다. 자신이 하는 일이 남에게 얼마나 도움을 주는지 알게 된 것만으로도 기버는 테이커와 똑 같은 수준으로 생산성을 높일 만큼 동기를 부여받았다.

P.275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알면 더 많이 기여할 힘을 얻는다. 다시 말해 기버는 영향력을 체감할 경우 에너지 소진이 줄어들고, 다른 사람도 이타적으로 변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P.279 만약 당신이 불 지피기를 선택한다면 다섯 가지 행동을 묶어 하루에 다 처리할 것이다. 반면 정원에 물주기를 선택할 경우, 하루에 한 가지씩 일주일 동안 실행한다. 불 지피기와 정원에 물주기 중에서 어떤 방식이 당신을 더 행복하게 해줄까? 행복을 느낀 쪽은 정원에 물주기 방식이 아닌 불 지피기 방식을 실행한 그룹이었다. 불지피기 방식은 타인과 자신의 이익을 모두 고려하는 전략이다. 활력을 재충전하고 일정을 맞추기도 편한 주말을 상담시간으로 정했다.

 

 

7장 호구 탈피 : 관대하게 행동

하면서도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는 법

P.316 기버는 겉으로 드러난 행동과 동기 사이의 차이를 알아보는 이 세밀한 능력을 적절히 사용하지 못했을 때 호구로 전락한다.

P.321 느낌이 아닌 생각에 감정이입하라. 협상 테이블에서 상대방의 생각이나 이익을 고려하는 등 관점을 바꿔 생각하면 자기 이익을 희생하지 않고 상대도 만족할 만한 결론을 이끌어낼 방법을 찾기가 쉽다.

P.325 테이커를 상대할 때는 매처로 전환하는 것이 기버가 자신을 보호하는 전략이다. 이때 세 번 중 한 번은 기버로 되돌아가 테이커에게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주는 것이 현명하다.

P.327 겔러는 누군가가 테이커라는 것을 알아차리고도 계속 도움을 주지만 훨씬 더 조심스럽게 접근한다. “그들을 덜 도와주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도와주는 방식은 달라지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대답하지만 대화는 나누지 않습니다. 조언이나 지도가 될 만한 내용은 많지 않아요.”

P.337 자신을 대리인이라고 생각하면 끝까지 해낼 의지가 생깁니다. 내게 새로운 ‘용기’를 불어넣어주었습니다.

P.347 “내가 정말로 이 일을 도와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일까?” 내가 그 일에 적합한 유일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버리려고 애썼어요. 그리고 사람들끼리 서로 돕도록 연결해주기 시작했죠.

 

 

8장 호혜의 고리 : 무엇이 인간을 베풀도록 만드는가

P.364 우리가 무언가를 베풀 때는 거의 언제나 자신을 이롭게 하려는 동기와 타인을 이롭게 하려는 동기가 뒤섞여 있다.

P.402 공동체 속에서 서로 돕는 것과 이익 나누기를 강조해서 그런지, 저는 제가 속한 다른 집단보다 이 동문 회원들에게 누구든 저를 좀 도와달라고 말하기가(그리고 부탁받기가) 훨씬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9장 차원이 다른 성공 : 양보하고, 배려하고, 주는 사람이 최고에 오른다.

P.404 그들은 포도를 맺는 나무처럼 남을 도와준 다음 아무것도 되돌려 받으려 하지 않으며 다른 일을 시작한다. 우리 모두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느낀 점, 적용할 점]

 

책을 읽을 때마다 기버의 행동에 대해 조금씩 이해가 넓어지지만 여전히 아직 완전한 기버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어렵지만, 에이스라는 환경 운영진이라는 역할 덕분에 먼저 손을 내미는 것과 그를 위해 반대로 먼저 어려움을 드러내는 것을 노력하게 되어 참 감사한 마음이고... 팀의 성공이 개인의 희생을 보상한다라는 문구가 특히 와닿았다. 인생은 제로섬 게임이 아닌데, 경쟁사회처럼 인식하고 큰것과 작은 것 모두 기회비용처럼 인식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팀이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누군가가 도태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기버가 조성하는 팀이 성공하는 분위기가 곧 개개인의 성공을 만들어준다는 것. “모두가 당신의 승리를 원할 경우 승리는 더 쉬워진다. 적을 만들지 않으면 성공은 더 쉽다.”

 

책 ‘리더의 돕는 법’의 내용도 생각났는데, 사람들에게 조언이나 생각 주입보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묻는 것이 그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중요하다는 것. 의사처럼 내가 아는 것 안에서 진단하려는 습성을 경계하고 항상 내가 알지 못하는, 보지 못하는 반대의 상황에 대해 알기 위해 질문하고 관심을 갖는 것이 내게 특히 중요하다. 묻지 않고 먼저 알게 되는 것은 없다. 튜터링도 돈독모도 결국 개인적인 관심에서 시작하는 것이고, 그게 선행되지 않으면 뒤로 이어지는 과정은 아무리 에너지를 많이 쓰더라도 효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차이는 학생에게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마음에 있었다는 부분인 와닿았다. 모든 이의 가능성을 믿고 관심과 피드백을 통해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사려깊은 대화가 중요하다. 

 

  • 시작할 때, 원하는 삶과 목표가 무엇인지 그 간극을 메우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기
  • 의도를 확인했다면 모든 가능성을 믿고 꾸준한 관심과 피드백을 줄 것
  • 나눔은 불지피기 방식을 활용해 상대와 나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소통은 정원에 물주기 방식으로 꾸준히
  • 팀의 성공을 우선순위로 두되, 과정의 의미를 나와 연결할 것. 발표/임보 > 튜터링 > 나눔글

 

 

 

[논의할 점]

 

P.150 “자기가 선한 행동이라고 믿는 것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의 위험성을 가르쳐준 사람’”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환자에게 물어보고 귀 기울여 듣지 않으면 무엇이 선한 행동인지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

 

Q. 튜터링/돈독모/운영진 등 월부활동을 하면서, 상대방의 생각이나 마음을 묻지 않고 다소 이른 조언이나 피드백을 한 경험이 있나요? 그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오해한 부분이 있었는지, 이후 어떻게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는지 이야기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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