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월부학교 여름학기 김인턴의 텐(10)션 높은 첫 인턴들 리썬] 진짜 기버의 의미를 알게된 2시간 - 7월 반독모 후기

  • 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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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름학기 첫 독모를 진행했습니다.

책은 "기브앤테이크"였고,

김인턴 튜터님께서 직접 리딩해주셨습니다.

 

기브앤테이크는 예전 반정도 읽다가 이번에 다시 읽은 책이였는데요,

내용이 쉬운 듯 어려웠습니다.

기버는 아무런 대가없이 나누는 사람.

정말 타인에게 바라는거 없이 나누는 마음이 무엇일지

깊이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제가 기버라고 생각을 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실력도 없고, 나눌 것도 없다고 생각해서

조장지원도 올 해초 처음으로 지원하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학습된 기버처럼 행동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돕는게 진심이 아닌

조장은 이래야해, 조장은 이렇게 해야지라는

저만의 조장에 대한 기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해둔 조장의 기준과 저는 다르기때문에

조장을 할 자격이 없다고

스스로 판단하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조원들에 도움이 못되서 미안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또한 조원들에게 미안한게 아닌

그저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매처의 모습이였던걸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습니다.

그동아 내가 받은 것을 나눠야 한다는 부채감.

 

그런데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튜터님 말씀을 들으면서

기버..우리 반장님이잖아…

돈죠앙 반장님이 정말 많이 생각났습니다

(내시 아님 절대 아님)

 

저 멀리 전주에서 제 투자를 돕기위해

서울로 올라와주신 반장님을 처음에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반장님은 왜 본인의 시간과 돈을 써가면서

나를 돕는거지??

 

그런데 같이 매물털기 하는 날 저는 느꼈습니다.

반장님은 학습된 기버가 아닌, 진짜 제 투자를 돕는게

즐거워하시는걸 느꼈거든요.

그건 저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였습니다.

 

튜터님께서 말씀하신 신뢰를 쌓아갈때는 아낌없이 줘야한다.

아무런 조건없이 쏟아 부어야 한다.

이번 한달 제가 김인턴 튜터님과 돈죠앙 반장님께 받은 것이였습니다.

이것을 신뢰라 부른다는걸 오늘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독모에서 부끄러워 말하지못했지만

저도 언제가 다시 실전반 조장을 하거나

월부학교 운영진을 하게되는 날이 오게 된다면

반장님 같은 좋은 사람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었습니다.

 

누군가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

그사람의 인생을 좋은방향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이요.

저는 아직 매처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면

그 좋은 마음이 제게도 올거라 믿습니다!!

 

오늘 진짜 기버란 무엇인지 알려주신

김인턴 튜터님 감사합니다!♡

 

튜터님 덕분에 두렵고 무서웠던 월부학교 여름학기가

힘들지만 진심으로 재밌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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