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027 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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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부린이가 4년만에 10억 자산가가 되는 과정[오린제하늘님]
안녕하세요 오렌지하늘입니다.
다들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시판에서 인사드리게 되어 기쁜마음입니다.
4년전의 저는 지극히 평범한 k-직장인이자 현실에 불평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제가 지금은
자산 10억을 넘어 20억을 바라보게 되었고
월부튜터라는 꿈도 이룰수 있게 되었습니다.
4년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이야기 들려드리며
여러분들을 응원해드리고 싶습니다.
왜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고
어떻게 변화했으며, 앞으로는 어떻게 살고싶은지
나누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직장인 투자자가 되기로 결심하다.
왜 나만 잘 안되지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 일어나는 거지
왜 대체 나만..
혹시 이런생각 해보신적 있으세요?
저는 이런 생각을 참 많이하고 살았습니다
괜히 나한테만 힘든일이 자꾸 생기는것같아서
불평이 늘어가던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제가 바라던 것은 지극히 평범한 일상일뿐이었는데
그게 참 쉽지 않더라고요
백화점에서 명품을 쉽게사고
외제차를 끌고다니는 삶을 바란것도 아니고
그저 우리가족이랑 행복하게 살고싶었을 뿐인데 말이에요
그 평범한 삶을 위해서
저에게 월급이상으로 많은 돈이 필요했습니다.
제 월급으로 감당되지않는 일들이
마치 교통사고처럼 일어났거든요
당장 지방에 있는 가족들이 살집을 새로 구해야했는데
그시기 저는 결혼을 준비하고있었습니다.
그때는 한참 서울의 집값이 오르던 시기였고
10억이 넘는 집이 그렇게나 많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전세가격마저도 만만치 않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현실적으로 가족을 도우면 결혼하기가 어려웠고
결혼을 하자니 제가 이기적인것같아
고민 끝에 결혼을 미뤘습니다.
부업도, 이직도 알아봤지만
그런것들로는 인생을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직장인 투자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당시 저에게
투자는 하고싶고 즐거운 일이 아니라
필요한 일에 가까웠습니다.
너무나 필요했고 간절했기에
시작할 때 이런 마음을 먹기로 했습니다.
필요한일->잘하는일->재밌는일
필요한 일을 잘하는 일로 만들고
재밌는 영역으로 만들어야겠가.
반드시 그렇게 해내야겠다
그렇게 저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찾기이전에
필요한 것을 좋아하는 일로 바꿀수 있을만큼 매진해보라는 것이다. -월급쟁이부자로 은퇴하라/너나위님0
#어렵지만 괜찮아, 나도 해낼 거야
호기롭게 시작한 투자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월부에서 투자를 배우기 시작할 때쯤
회사에서 가장 일이 많은 부서로 이동하게 되었고
야근의 연속이었습니다.
‘오늘은 몇시에 퇴근할 수 있으려나.. ’
퇴근하고 집에오면 대충씻고 책상에 앉아
비몽사몽으로 뭔가를 했지만
아침에 보면 대체 무슨말을 써놓은건지
저조차도 모를 것들이 써져있던 날들도 많았습니다.
이게맞나? 하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기도 했고
우당탕탕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했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대체 언제할 수 있는건데?’라는 생각에서요
지금 할 수 없다면
절대 이룰수 없는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 남은 인생에서 가장 젊고 에너지가 넘치는 순간은
늘 지금 이순간, 현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런생각도 했습니다.
‘포기하지말자
내가 투자자로 살기를 포기하는 것은
우리가족을 포기하는거나 마찬가지야’
그렇지만 마음을 먹고 또먹어도
무너질것같은 날도 있었습니다.
그럴때면 늘.. 어김없이..
괜찮다고.. 할 수 있다고 손내밀어 주느
소중한 선생님들과 동료들이 있었습니다.
#투자자로 살기를 참 잘했다
투자자로 시간과 노력을 들였더니
점점 제 삶에도 좋은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서울과 지방에서 투자를 해서
자산이 오르는 경험도 하고
더 나아가 가족들의 집을 구해주는 일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족들을 도와줄때는
투자를 배우면서 어려웠던 시간이
전부 잊혀질 만큼 행복했습니다.
가족들의 웃는 얼굴을 보면서
과거의 제 자신에게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투자자로 살기를 참 잘했다.
포기하지 않았던 나 참 고맙다.
이때쯤되니, 세상의 모든 것이 그렇듯
투자또한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달콤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투자가 필요한 일에서 잘하는 일로
결국에는 재밌는 일로 바뀌어버린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것
이렇게 시작하는게 맞는걸까?
나는 저정도까지는 못할것같은데..
투자를 계속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적지않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저또한 그랬습니다.
스스로를 의심하는 생각들이 자꾸 들어서
저에게 투자를 배우는 것은
저를 알아가는 과정에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뭘할 때 행복하고, 뭘 좋아하는지, 어떻게 살고싶은지
반대로 무엇이 두렵고, 피하고싶은지 직면하면서
원하는 삶의 모습을 찾고 결심할 수 있었고
오늘 하루는 어떻게 살것인가에대한 답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월부튜터로 활동하면서
많은 분들과 투자에 대해서 이야기나누고
그 과정에서 고민되는 것들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웃으면서 같이 나아가보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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