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러스 에너지를 주는 동료 자유행입니다.^^
월부학교 여름학기
7월 독모는 ‘기브앤테이크’라는 책입니다.
많이 들어본 책이지만,
저는 이번 독모를 통해 처음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번 첫 독모는 김인턴 튜터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더 뜻깊고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과연 진정한 기버란 무엇일까?
책을 읽으면서,
나는 기버인가? 테이커인거? 매처인가?
곰곰이 생각하며 답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기버는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
성공을 위해 뭘 하는게 아니라 기버 그 자체가 먼저 되는거다.
기버는 그냥 사람을 돕는 자체가 좋은거다."
어느 범주에서는 내가 기버도 될 수 있고, 테이커가 될 수도 있고, 매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생각 자체가 기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쩌면 나는 어디서나 그냥 매처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에,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런 조건없이 아낌없이 나눠줘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정말 먼저 믿어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누군가 어떻게 해줘야 나는 그를 믿을 수 있다는 생각 자체는,
사실 조건인거죠.
이 부분은 사회생활 하면서 많이 느끼는 부분입니다.
누군가를 먼저 믿는다는게 쉽지는 않지만,
먼저 믿어야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와닿는 말씀이었습니다.
"기버가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망할 수는 없다."
기버는 실력이 아닌 상대를 나보다 더 생각하는 마음이 중요한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실력이 없더라도,
남을 도와주다 보면 돕기 위해 실력을 쌓게 된다는 거죠.
그래서 실력이 있고 없고로 내가 기버가 될 수 있다, 없다,
제한과 한계를 둘 필요는 없다고 하셨어요.
저도 누군가를 돕기에는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튜터님의 이 말씀을 듣고
굳이 어떤 한계나 제한을 두고,
나의 행동까지 제한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마음이 중요하다.
사람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메타인지를 통해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 부족함을 채워나가면서,
누군가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선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정신없이 월학 1개월이 지났는데요,
앞으로 남은 2개월 동안,
성장과 배움을 통해 더 나은 자신이 되어야겠습니다.
오랜만에 독서모임을 함께 해주신,
우리반 턴잉이들과
소중한 말씀과 생각을 나눠주신 김인턴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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