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4주차 조모임 후기[실전준비반 70기 93조 라온드림]

  • 25.07.29

안녕하세요 라온드림입니다. 

벌써 4주차 조모임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네요. 

시간과는 다르게 오랫동안 함께했던 조원들같아서 너무 정이 들어버렸어요. (벌써 헤어짐이 다가와…. ㅠ )

또, 한참을 다녔던 임장지같은데 이제 마무리를 해야 할 시점이라 조급함이 들기도 합니다.  (내 임보!! ㅠ)

 

 

4주차 조모임 주제에 대해서 각자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1. 긴가민가한 아파트단지들 

입이 근질근질했던 질문이었는데요, 지역이나 단지는 달랐지만, 가치판단이 잘 안 선다는 포인트는 다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가 왜 가치있는지 모르겠다.” 는 동료의 생각에는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다들 비슷하구나’ 싶었던 포인트도 있었고,

내 나름대로 선호요소에 대해서 속으로 한번 정리해보고, 채팅창에 한번더 써보기도 하면서 임장지가 앞마당이 되어가는 과정을 거친 것 같습니다. 

반면,  

“저는 여기가 참 받아들여지지 않아요. 제끼고 싶어요.” 라고 제가 얘기를 함과 동시에, 

아.. 나는 아직 입지가치와 객관적인 선호요소를 사적인 선호요소와 섞어서 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면 자가당착에 빠질 수 있는데,

말을 하고 공유한다는 행위만으로도 내 생각이 정리되는 것 같아서,  역시 조모임은 긍정적인 면이 있구나. 도 생각했던 시간이었어요. 

 

 

2. 나만의 TOP3

많이 겹쳤던 단지가 있었어서, 투자자들이 이정도선을 많이 보고 있구나. 사람마음은 다 똑같구나.를 깨달을 수 있었어요. 

반면, 내마음속에 저건 제껴야지 했던 단지를 꼽아주셔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단임/매임이 부족했구나.를 깨달았는데요, 마지노선으로 생각하는 단지가, 단임때 사실 pass했었는데 다시 가보고 끝동까지 걸어보면서 가치를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감사인사

진짜 마지막이에요. 지난주에 조원분들이 감사인사하면서 눈물 광광을 했었는데, 

저는 오늘 뒷북을 쳐버렸어요. 허허허허허 (지난주에 이해를 못했는데… 한주만에 반전입니다. )

 

모두가 다 어려운 상황일텐데, 그럼에도 해내신 우리 93조 조원분들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계속 응원드리고 싶어요. 

조톡방에서 얘기하고, 매일 원씽 올리고, 질문하고, 임장지에서 만나고 했던 모든 순간들이 

혼자라면 여기까지 못왔을거라…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저는 죄송하게도 4번의 조모임 중 2,3주차 조모임은 귀참으로 했었는데요, 

귀참으로 마무리되면 마음이 너무 무거웠고, 그 마음이 저를 자꾸 내려놓게 만들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끝까지 용기 북돋고 응원해주는 조장님과, 새삥(?)열정으로 과제알람, 임장알람, 질문으로 자극을 주신 조원들 덕분에, 저도 한번더 힘내서 했었던 것 같아요. 

장자님, 꾸꾸님, 튼튼님, 센펀님, 석형님, 튜브님 모두 월부안에서 인연을 이어가고 싶은 좋은 동료들이었어요. 감사해요♥

 

낼모레 과제제출을 하더라도 최종임장보고서까지는 보완이 필요하기는 한데요,

조원분들이 주신 기운으로 끝까지 찐 앞마당 임보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였습니다. :)

 

4주간 고생많으셨어요 

"나는 해내는 사람이다. 

난 한다. 해낸다. 된다!! "

우리 조원들 모두 목표하신바 이루는 2025년이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채팅창 응원글 감사해요. 잊지 않으려고 요렇게 남겨봐요. 감사합니다.♡

 

베댄아조장님  : 우리 드림님 얼마나 잘 하셨는데요~눈물 광광 타임 ㅠ

센펀님 : 드림님 잘 하시는데............. 화이팅입니다.

튼튼님 : 결과 적으로는 아무것도 깨지지 않고 다 잘 챙기셨습니다 !!화이팅~~~~

조만장자님 : 드림님 어려운 상황에서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오히려 정말 좋은 자극!!! 되었어요 ㅠ.ㅠ 그리고 해주신 조언 하나하나도 많은 도움 많이 되었어요!  

 

 

 

 


댓글


조만장자2034
25. 07. 30. 00:02

드림님.. F세요? ㅠㅠ 글보면서 뭔가 울컥하네요 ㅠㅠ 진짜 이 뜨거운 여름에 아기들 등원시키고 그 시간 쪼개서 혼자 올라오셔서 단임하시고 매임하시고..이렇게나 열심히 하시는데 어떻게 긍정적인 자극이 안되겠어요.. 정말 열정, 그리고 감히 내 상황에 핑계대면 안되지! 라는 생각을 드림님 보면서 많이 느꼈어요. 개인적으로 진심으로 존경스럽고 내가 진짜 열심히 피땀흘려가며 핑계대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드림님처럼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항상 저의 사사로운 질문에도 참고 자료 직접 찾아봐주시며 답변 친절하게 해주신 점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우리의 유리공들 잘 지키며 주어진 환경에 지지 말고 같이 앞으로 나가서 꼭 성공한 투자자가 되어요! 응원합니당 ♥

한꾸꾸
25. 07. 30. 20:55

드림님 한 달동안 상황안에서 묵묵히 걸어나가시는 모습 보면서 정말 많은 자극이 되었어요! 평일에도 지방에서 올라오셔서 할 수 있는 것을 해나가면서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내 길을 걸어나간다는게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어요~! 이렇게 해 나가야 하는구나~를 알려주셔서 넘넘 감사드렸습니다. 드림님 앞으로 투자생활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