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p. 내일이 있으니 오늘은 어떻게 되든 괜찮다는 마음가짐으로 사는 게 아니라,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내일이 와 있는 삶을 살고자 했다.
→ 하루 하루, 매 시간을 소중하게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DOWN 일 때 열정이 올라오지 않더라도 그냥 오늘 해야 할 일을 하잘는 생각으로 하다 보면 다시 UP이 오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 down이 왔을 때 이렇게 오늘 해야 할 일을 해가기 위해서는, 목실감을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단 생각. 이제 진짜 꾸준히 쓰자.
25p. 준비가 된 사람은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고, 기회를 잡은 사람은 모든 준비가 된 사람인 것이다.
→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기회가 와도 기회인 걸 모른다.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용기를내고, 남들이 용기를 낼 때 두려워하고 미래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26p. 지금 당장 즐겁든 슬프든, 자신이 그 속에서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 운 탓, 남 탓만 하며 비관해서는 안 된다. 무엇이든 자기가 지금 베스트라는 확신이 들 만큼 열심히 하면 기회는 언젠가 오게 되어 있다. 운도 내 편이 된다.
→ 운도 내 편이 되게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다른 동료들과 비교할 때도 많았고 왜 나는 운이 없을까 왜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 하고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다. 근데 그동료들은 최선을 다해 보내온 시간들이 있었기에 실력이 쌓였고, 운을 만든 게 아닐까? 재가 꾸준히 열심히 하다 보면 운은 언젠가 온다. 남 탓 하지 말자.
44p. 목적지를 향해 가는 길에는 걷기 쉬운 평야가 있는가 하면 산도 있고 바다도 있다. 목표가 높으면 높을수록 오르기 어렵고 그만한 고통이 있다. 시간도 걸린다. 힘든 게 당연하다. 그래서 제일 베스트는, 힘이 들어도 힘이 든다고 의식하지 않는 사람이다. 힘들 때도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 내 고등학교 때 좌우명이 생각났다. '앞으로 걸어가는데 극 ㅣㄹ이 힘들지 않다면 그 길은 내리막길이다' 내가 목표하는 30억이란 금액은 엄청나게 높은 목표이다. 부는 선불이라는 말이 있듯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나는 먼저 그에 합당한 대가를 치뤄야 한다. 힘들긴 하지만 3년 반을 되돌아보면 행복했고 재미있는, 즐거운 순간이 정말 많았다. 그동안은 동료들과 함께 하는 게 즐거웠다면, 이제는 남들에게 가르쳐주고 뿌듯함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
53p. 아이디어가 나오면 이게 성공할까, 실패하면 어쩌나 망설이지 마로 그것을 바로 실행에 옮겨라. 그런 사람들이 끝내는 이기게 되어 있다.
→ 생각해보면 했다가 후회하는 것보다 아지 않아서 후회하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다. 일단 해보자. 해보고 아니면 다시 수정해나가면 된다. 아무런 시도도 하지 않으면 미래는 바뀌지 않는다.
58p. 해결은 결국 자신이 해야 한다. 남 탓을 하고, 그러면서 세상의 동정이나 위로를 받고 싶어 하는 것은 약하다. 더군다나 불평한다고 해서 나아질 것도 없다.
→ 2호기 투자 후 전세 때문에 마음이 힘들 때의 모습이 떠올랐다. 시기가, 운이 없다고 탓을 했고 주변에 부정적인 말을 하면서 동정과 위로를 받고 싶었던 것 같다. 근데 동료들한테 위로를 많이 받아도, 마음 한 켠은 여전히 불편했다. 바로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내가 해결하지 않으면 달라지는 게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말은 아끼고 행동을 하자. 내가 직접 해결한다.
62p. 나는 그럴 때마다 다음이 있다는 생각으로 묵묵히 인내하며 기회를 기다렸다. 그걸 보면 인내란 마냥 참고 기다리는 게 아니라 다음을 위한 준비, 그러니까 기회가 아닌가 싶다.
→ 인내는 그냥 참는 게 아니라 더 나은 다음을 위해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는 관점이 참 신선했다. 그리고 이런 마인드로 오늘 해야 할 일을 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잘 안 되었을 때 '또 나만 안 됐네' 가 아니라, '다음 번에 됐을 때는 더 실력이 성장한 채로 되겠구나'
65p. 포기한다는 것은 곧 기회를 버리는 것이다. 순간순간 자기의 한계를 넘어서면서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것, 그것 역시 또 하나의 성공이다.
→ 이번 학교에서 내가 이루고 싶은 게 '안 해본 거' 해보는 것이다. 나의 한계를 넘어서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다. 그래서 이전 매임 때 안해본 정도의 매임을 해보는 것, 혹은 매일 임장을 해보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해보자. 할 수 있다.
65p. 홈런을 치고 안타를 만들 수 있다면 파울은 몇 번을 쳐도 괜찮다.
→ 파울 한 번 없이 성공만 하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실패가 디폴트인데 성공하면 좋은 거 라는 생각으로 해나가자
71p. 자신의 밑바닥을 얼마나 똑바로 바라보고, 지금 처한 상황 속에서 그럼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냉정하게 생각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식을 집중했느냐이다.
→ 투자 과정에서 또 위기가 온다면, 그 때는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해서 이성적으로 행동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이미 선택의 결과로 일어난 일은 어찌할 수 없기 때문에 후회하지 말고 방법을 찾아가자.
73P. 가졌냐, 못 가졌냐'는 중요하지 않았다. '된다, 안 된다'를 따지지 않았다. '무조건 되게 한다'는 방향만 생각했다.
→ 이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하면 안 될 확률이 높다. 근데 어떻게든 되게 한다는 생각을 가지면, 어떻게든 되게 할 것이다. 처음 매일 임장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동료들과 함께 해보니 할 수 있었다. 할 수 있다. 될 수 있다.
75P. 슬프든, 가난하든 그 속에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 슬프다면 그걸 즐거움으로 바꿔나갈 수 있도록, 가난하면 가난함을 도리어 날 성장시킬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근본ㅇ 비관적이지만 해결해 나갈 방법을 찾을 때는 긍정적으로, 나는 내 성격 중 이런 점을 가장 좋아한다.
→ 어떤 일이 발생해도 어떻게든 해결한다는 마음으로, 새로운 시도를 할 땐 어떻게든 성공시킨다는 마음으로 해나가자. 잘 해결 될 거다.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아무것도 없던 내가 그래도 작지만 이렇게 자산을 가질 수 있을 줄 어떻게 알았겠는가?
76P. 슬픔을 만난다고 해서 좌절할 이유도 없다. 그 속에는 반드시 길이 있어서, 슬픔을 헤치고 가면 길이 생기기 때문이다
→ 인생이 항상 기쁘기만 할 수는 없다. 기뻤다가도 슬플 수 있고 슬프다가도 기뻐질 수 있기 때문에 좌절할 필요도 없고 지나치게 기뻐할 필요도 없다. 그리고 회사에서 지나치게 열 받아 할 필요도 없다. 결국엔 해결되기 되어 있다.
81P. '어차피' 속에서 '혹시'를 만들어내는 게 최고의 인생이라고 본다. '어차피' 속에서도 '혹시'라는 가능성을 무궁무진하게 상상하고 그것들을 '반드시'로 만들었다.
→ 혹시 이거 되는 거 아니야? 하는 생각으로 1%의 가능성만 있다면 이 가능성을 99%, 100%로 만들어가기 위해 3년 반동안 매주 임장가고 매일 밤 잘 때까지 임장보고서를 쓰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꾸준히 오래 하다 보면 반드시 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잘 하고 있다.
82P. 이길 것 같을 때는 비관하고 질 것 같을 때는 오히려 낙관하는 것, 그게 무엇이 다가올지 모를 인생의 순간 순간에 가장 최선의 '준비'인 것이다.
→ 이런 태도로 삶을 살아가고 싶다. 여전히 너무 감정적이고 즉흥적인 면이 있다. 원래 디폴트는 실패이고 성공하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자.
85P. 생각, 방법, 하는 자세를 바꾸면 새로움이 나와. 안 될 때, 실패할 때, 아플 때는 자기도 모르게 성장하고 있어. 단지 그 아픔을 실패로 끝내느냐, 시행착오로 바꾸느냐 하는 문제지. 그리고 그건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 달려 있는 거야.
→ 사실 2호기는 정말 예쁜 직원이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직원이기도 했다. 그 때 감당하지 못했다면 아예 월부를 떠나지 않았을까? 그러면서 안 좋은 얘기만 하고 다녔을 수도 있다. 심지어는 3년이라는 시간에 대한 후회를 하면서 말이다. 다행히도 잘 버텼고, 꼼꼼하게 복기를 하면서 좀 더 나은 투자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다음에는 절대 무리하지 않음으로써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
85P.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도 바뀐다.
→ 내가 제일 먼저 바꾸거나 만들어야 하는 습관은 무엇일까? 밤에 야식/폭식하는 것과 목실감 잘 안쓰는 것이다. 3달 가량 감사일기를 안 쓴 적이 있는데, 어느 순간 너무나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내 스스로를 발견하고서 정말 놀랬다. 감사일기는 정말 나의 마음 수련에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감사일기를 다시 쓰기 시작하자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졌다. 스트레스도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부자들의 습관을 조금씩 쌓아가자.
93P. 그 숨을 돌리는 동안에도 자기 속에 미래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이 놀 때는 미래를 완전히 뒷전으로 생각하니 뭘 하든 넥스트로 이어지는 게 없다.
→ 너무 힘이 든다면 잠시 쉬었다 와도 되는데, 대부분은 잠시 쉰다는 게 영영 떠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이게 바로 당장의 편안함과 행복함에 빠져 미래에 대한 생각을 지워버린 게 아닐까 싶다. 투자는 살아가면서 평생 해야 하는데, 그 속도를 높일 때도 있고 낮출 때도 있고 완급 조절을 하는 것이지 멈추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down이 와서 숨을 돌리는 시기가 오더라도, 관심 단지 실거래라도 본다던지 해서 끈을 놓지는 말자.
134P. 사람은 누구나 벽에 부딪힌다. 하지만 그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부딪혀보면 거기에 수가 있기 마련이다. 부딪히지 않으면 남는 것은 겁뿐이다.
→ 일단 해보자. 하고서 후회하는 게 안 하는 것에 대해 후회하는 것 보다 낫다. 일단 해보면 배우는 게 뭐든 있다.
138P. 세상이 나에게만 너무 가혹하다고 느껴진다 한들 주어진 환경 속에서 방법을찾아내야지, 없는 걸 탓하는 사람은 약하다. 내 선택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내가 지겠다는 결심이 오늘의 나를 있게 한다.
→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해 탓하기만 하면 스스로만 불행하게 만드는 법이다. 과거는 그렇게 흘러왔더라도 남은 미래는 그렇지 않게 내가 바꾸면 된다. 그리고 아무런 노력도 안하면서 미래만 바뀌길 바란다는 건 내가 너무 오만한 생각인 거다. 노력하면 시점의 차이는 있겠지만 언젠가 반드시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나이다.
155P. 한 순간 한 순간이 쌓여서 인생이 된다. 그 '순간'이라는 것의 가치는 말하자면 끝이 없다. 인생이란 매 순간을 붙잡으려고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인데, 그런 의식이 아직 부족하구나 싶었다.
→ 매 순간을 정말 귀하게 여겨야 한다는 생각이 요즘따라 많이 든다. 1년 만에 힘들게 학교를 왔다 보니, 3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 근데 말만 그렇고 친구들과 잡은 약속은 그대로 나가고 하는 게 언행이 불일치하는 것 같아 죄책감이 들었다. 이제 약속은 끝났으니 학교에 좀 더 집중해야겠다.
209P. 바깥이 시끄럽다고 해서 내가 밖으로 나가면 물은 그대로 흘러 사라져버린다. '나'라는 인간이 온데간데 없어지는 것이다. 그러니 무슨 일이 있건, 밖에서 뭐라고 떠들건 나는 그 물병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 내 다른 인생책인 '여덟 단어'의 한 구절이 생각났다. 내 인생의 방점은 내 안에 두어야 한다는 말이다. 귀도 얇고 남의 말에 잘 흔들리던 나는 오히려 투자를 시작하고 내 인생의 방점을 내 안에 둘 수 있게 된 것 같다. 소신이 생겼고 꿈이 생겼다. 내 인생의 방점을 내 안에 잘 두려면, 내가 스스로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냥 카더라 식으로 남의 말만 듣고 믿어버리면 안 된다.
227P. 밑에서 물이 받쳐주면 배는 계속 뜰 수 있고 나아갈 수 있다. 그러니까 윗사람들이 아끼는 리더가 아니라 아랫사람들이 신뢰하고 받쳐주는 리더가 훨씬 강한 것이다.
→ 상사에게 아부만 잘 떠는 선배를 보고, 나는 일만 열심히 하고 인정도 못 받는 거 같아 내가 잘못된 건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근데 이 구절을 보고 나 잘 하고 있구나 하는 용기가 생겼다. 후배들이 나를 잘 따라줘서 고맙고, 나도 후배들에게 잘해줘야겠다.
2268P.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식을 갖고 스스로를 단련시키며 이 방법은 된다' , '이 방법은 아니다', '이번에도 틀렸다면 다르게 해보자' 하며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해결책을 찾고 발전해 나가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 처음부터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전임할 때도 처음엔 대답을 들을 때도 있었고 실패할 때도 있었는데, 이런 질문 저런 질문을 계속 해가면서 어떻게 해야 더 나은 전임을 할 수 있을지 스스로 깨달았던 것처럼 말이다.
294P. 내 모자람이 억울하고 한스럽다면 당연히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다. 무식을 창피해해서는 안 된다. 무식한데 그렇지 않은 척하면 오히려 결국 큰 해가되어 부메랑처럼 돌아온다. 공부만이 살 길이다.
→ 여름학기 3개월 동안 극도의 솔직함을 가지고 임하고 싶다. 모르는 것은 솔직하게 모른다고 표현하며 배우고, 튜터님께서 알려주시는 것을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행동으로까지 이어지는 3개월이 되어야겠다. 화이팅
전체적인 느낌 :
사실 이 책은 재독이었다. 2달 여 동안 down 이 이어졌었는데, 살짝 up 이 오려고 하던 시점에 이 책을 읽으니 열정이 올라오는 것 같았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감독님을 보며, 나는 체력이 딸린다 / 몸이 아픈 데가 많다는 핑계를 대고 남 탓만 했던 게 아닐까 싶었다.
내 미래는 내가 만든다는 생각으로 해보자. 나한테는 기회가 안온다고 생각했던 그 기간들이, 결국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기회였던 것이다. 나는 그 기회를 잘 살렸을까를 생각해보면, 매 순간 최선을 다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끈을 놓지는 않고 매월 임장하고 임보를 간단하게라도 쓰고 오늘 할 일을 해나가며 그 기간을 버텼던 거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 당시에는 '나 너무 나태하다' '이렇게 해도 되늰 건다 이도 저도 아닌 것 같아 ㅠㅠ ' 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나갔구나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의지가 약해질 때면 또 다시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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