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편에게 아파트를 선물했다
은행은 펀드에 가입하라고 권유하면서 펀드하려고 하니 대출해 달라고 하면 안 해 준다. 은행도 안전한 곳에 돈을 빌려주고 싶다. 그렇다면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해 준다는 것은 그만큼 아파트가 안전하다는 뜻이다. 이것이 아파트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한다.
대출금은 최대한 늦게 같는 것이 좋다. 대출을 받는 순간 빛이 있다는 생각에 모든 월급을 모아 빚을 갚는 데 시간과 돈을 다 쓴다. 그런데 빛은 물가 상승률만큼 올라가지 않는다. 내가 산 아파트는 물가 상승률만큼 올라간다. 돈의 가치는 떨어지고 집값은 올라가니 지금은 내 빛이 커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작아 보일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레베리지를 잘 이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다준택자라면 저평가 지역을 찾아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 전세 레버리지 투자를 해야 한다.
당신을 불안하게 만드는 대부분의 이유는 돈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늘 '돈만 있으면', '돈만 많으면' 화면서 살고 있다. '돈이 곧 행복은 아니다'라고 말하지만 당신은 살아가면 돈 문제와 엮일 수 밖에 없다. 돈이 없어도 나와 가족이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은 내 형편과 다르게 돌아가는 세상을 회피하기 위한 합리화일 뿐이다. 지금도 당신은 돈 때문에 걱정이 많은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돈에 집중해야 한다.
당신은 돈 앞이라면 항상 작아지고 만다. 당신이 돈의 노예에서 돈의 주신으로 바뀌어야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나의 자산 상활을 알고 필요한 일을 하는 것, 이것이 돈과의 관계가 바뀌는 첫 단계다. 가장 중요한 태도는 다른 사람이 가진 돈보다 당신이 가질 돈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회사는 우리에게 겨우 먹고살 기본 생활비에 조금의 여윳돈을 더한 돈을 급여로 주고 있다. 월급으로 여유로운 삶을 누린다는 건 당연히 힘든 일이다.
주변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노후 대비는 나중으로 미루자, 아직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접어야 한다. 사람의 심리가 그렇다. 나와 상황이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하면 나도 모르게 안심하게 된다.
당신의 노후와 가족을 책임질 사람은 당신 자신뿐이다. 회사는 절대 당신을 끝까지 책임지지 않을뿐더러 이제는 열심히 일만 해서는 안 된다.
'실수는 좋은 경험이며 더 좋은 투자를 하기 위한 거름이 된다. 아파트 투자에서 실패했다면 원인을 파악하고 앞으로 더 큰 실수를 하지 않으면 된다.'
책의 느낌표
'당신의 노후와 가족을 책임질 사람은 당신 자신뿐이다. 회사는 절대 당신을 끝까지 책임지지 않을뿐더러 이제는 열심히 일만 해서는 안 된다.'
제목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 집어든 책이다. 이 책의 서문에는 투자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실질적인 아파트 투자에 필요한 내용들을 자세히 설명한다. 마치 실준반 강의를 압축해놓은 것 같다. 전반적인 책의 내용들이 상당히 공감되고 와닿는 부분이 많았고, 아파트 투자를 위해 알아야 하는 부분들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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