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 자신을 지키는 투자자 찡아찡입니다 : )
지투 실전반 강의에 5주차는 수강생분들의 질문과
마스터님의 답변으로 이루어집니다.
질문들을 보며, 정말 마음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이 많구나
그럼에도 묵묵히 이 과정을 하고 계시구나
뭔가…… 숙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앞 서 갔던 멘토님의 말씀을 통해 답을 떠올려 보고,
다시 한 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어요
기억에 남는 부분과 적용할 점을 후기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투자 방향 설정하기
올 상반기 이제 정말 상승장 초입인가 싶을 정도로
혼란스러운 시장이 반복되었습니다.
그 안에서 수도권과 지방 투자를 생각했던 사람이
대출 규제로 인해 더 수월하게 지방으로 방향성을 트는 것은
올바른 의사 결정은 아니었어요
바람이 부는 방향에 잘 대응하는 것,
그야말로 영원하지 않는 정책에 투자자로서 가져야 할
태도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마스터 멘토님께서 시스템 투자를 위해
챗수를 늘리는 것에 대해
정확하게 진단해 주셔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물론 투자하기에 가격이 저렴한 것은 맞미나
현재 시장은 연에 한 채 씩 투자를 하면서
챗수를 늘리는 때는 아니었습니다.
취득세의 허들도 있고 무리하게 3~4주택인데
투자해야 하는 것은 천천히 진행해도 된다는 말씀에
방향성을 더 명확하게 가져갈 수 있었어요
결국 시장은 반복될 것이고, 준비가 되었다면 기회가 왔을 때
쓸어 담을 수 있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투자할 수 없는 투자자
일 년에 한 채 씩 투자를 진행 한다고 가정하면
투자를 하는 날은 단 하루, 그렇지 못 한 날이 364일입니다.
예전에는 매수가 전부인 줄 알았는데,
보유와 매도까지!
이 모든 과정이 투자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정말 많이 찔리기도 한 질문이었는데요,
저 역시 2호기 이후 종잣돈을 다시 모아야 하는
보릿고개 구간을 지내고 있었습니다.
이 마저도 ‘과거형’이 된 것은 근래 갑자기 세입자분이 나가시면서
전세 상승분이 생겨서 재투자를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돈이 없다고, 몰입이 안 된다면서 마음이 떠서 방황(?)했고
생각지 못 한 투자금이 생기자 1호기를 매도 하네 마네 헤매고 있었습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너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더라고요
매 달 앞마당을 늘리는 행위에 심취했던 건 아닌가?
안 하면 불안하니까 잡고 있으려는 사람이 ‘난 가?’ 싶었어요
이번 5강에서 가장 마음에 박혔던 어휘는 ‘돈의 무게’였습니다.
막연하기도 하고, 추성적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큰 돈을 벌겠다며 투자를 배우면서 어렴풋이 알게 된 것 같아요
이 정도 과정을 겪어야 큰 돈이 나에게로 오는 구나……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도요ㅎㅎ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으니 다시 또 정신을 차려서
물건을 제대로 찾아내 보겠습니다.
그리고 그렇지 못 한 시간에도
올 상반기 제 모습을 떠 올리고 복기하면서
언제든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굳게 마음 먹어 봅니다.
#가족을 변화 시킨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성장하는 투자자의 마인드 부분에서는 진짜 여러 번
울컥 울컥 하더라고요 ㅠㅠ
특히 가족의 이야기가 나올 때는,
저 역시 마음 한 편이 많이 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늘 나의 우선순위라고 입버릇처럼 말 하면서도
정작 가족과 함께 있는 걸 포기하고 기다리게 하는 그 시간……
나는 현장에서 최선을 다 하고 있었나?
돌아보니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고마움 보다는 힘들다면서 배려를 더 바라고,
더 많은 걸 요구하고 있진 않았나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맞습니다. 가족은 그저 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정말 투자를 시작하는 초창기 때
열기에서 너바나님께 들었던 그 말,
있는 그대로 인정해줘야 한다는 게 가장 마음에 와 닿더라고요
누구도 아닌 나의 꿈이고, 내가 바라는 인생입니다.
그 안에 너무나 당연하게 자리 잡은 가족은 중심이고,
강의에서 나온 대로 비전보드 끝에 남는 사람들인 것이죠
관계가 틀어지고 흔들려서 투자 생활에 위기를 맞지 않도록
현명하게 해나가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해 봅니다.
유리공의 반대로,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등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 멘토님의 답변을 들을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연차가 쌓여갈수록 늘어나는 고민과
투자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또렷해진 것 같아
이제 행동하는 일만 남았구나 싶은데요,
투자의 과정에 대해서도,
비전보드에 쓴 목표 금액에 대해서도
스스로 점검하고 복기 하는 것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메타 인지’ 할 수 있도록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극도의 솔직함으로 강의 준비해주신
마스터 멘토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BM
- 기억하자!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인생에 변화는 없다.
- 입지 분석, 단지 분석에 새로운 정보를 획득했다면 추가해서 업데이트 하기
- 하루 하루, 한 달 한 달, 해야 할 것에 집중하며 시간 쌓기
- 자산 상황에 휘둘리지 말고 실력 있는 전국구 투자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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