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이글은 정말이지 아무도 보지 않았음 해;;; 나만의 소심한 짧은 1호기 경험담 쉿!!

  • 25.08.06

 

 저 정말이지… 복기글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귀찮아서? 노농!! 거짓말하기 싫어서;; 얍얍!!

 1호기 경험담 쓰기위해 나 커밍아웃 우선 한다… (아무도 궁금하지 않지만) 나 사실 이혼했어요;;

 

 # 이건 첫번째 레슨 나의 0호기 매도

 

 나에겐 아픈손가락 0호기 소규모 구축단지 1층 집이 있었습니다.

 투자에 ‘투’도 모르던 시절 구축이어도 예쁘게 인테리어 하고 살면되지… 하며 

 오크오크, 다크다크 하게 꾸몄던 0호기는 이혼과 함께 집을 팔아야만 했지요

 

 ( 나 이제 투자자! 이제 인테리어는 뭐다?! 화이트엔 우드!! 깔끔 그 좝채 )

 

영원히 팔리지 않을것만 같던 나의 0호기는

2년 7개월을 기다리고 기다리는 동안 

전세도 들여보고, 보일러도 터져보고, 누수도 처리하며

올해 6월 매도 계약에 결국 성공합니다. 광광 나 우니ㅠㅠㅠㅠ

 

잘한점: 안팔리는 집은 없다! 팔고싶으면 가격을 낮춰라!

투자금 대비 총 수익금, 수익률, 연간수익률들 숫자로 수치화하기!

 

아쉬운점: 비슷한 시세를 형성하는 다른 생활권 지역 부동산에도 물건을 내놓는 적극성 부족

(23-24년 아파트들 다 날아간다~~~)

 

 

# 이제 두번째 레슨 나의 1호기 매수

 

0호기 계약금 받자마자 뭐다? 월부 강의다!!

호호 먼지 쌓인 나의 강의 기록을 들추며 바로 ‘열중’클릭!!

 

강의와 함께 투자공부를 다시 시작하며 바로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던 저는

그간 시세트레킹을 하며 점찍었던 몇개의 단지들과 그 생활권의 다른 단지들도 

전임, 매임을 적극적으로 시작해보았습니다

 

솔직히 각 단지별 몇십개씩, 각 생활권별 백개씩 임장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내가 쓸 수 있는 가용 범위의 금액 내에서

보수적으로 전세 낀 물건 위주로

다섯손가락 5순위시세표에 따라 가격, 입지 중심으로 보………..려했지만

역시나 남는건 4급지의 구축들

 

그래도 나야나 제티!!

더한 소규모 단지 1층에서도 수익을 냈자나!

매수 후 많은 시간이 지나면 결국 은행 이자보다는 좋은 수익을 얻는다는 것을

경험해 보았기에 0호기 매도 후… 

바로 1개월 안에 1호기 매수 진행!!

이건 진짜 단독 내꺼!입니다

 

잘한점: 때마침 6.27 시작되며 잠기려는 물건들 사이 잔금일 앞당겨 드리겠다며 마지막 500까지 깎기

 

아쉬운점: 주전세 물건등 적극적으로 물건을 만들지 못한점

 

해볼점: 나의 2호기는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1호기 매도하는 시점에 좀 더 적극적으로 물건을 만들어보자

 

고마운분들: 너무 많은데 이건 나만 볼 글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연락드릴래요(드렸구요)

 

 

나 이제 어덜트에서 으른돼따! 투자 환경안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멋진 으른이 되보겠습니다. 

아자아자 제티 화이팅!!


댓글


찡이맘
25. 08. 06. 16:38

제티님~~ 복기글 잘 읽었습니다. 왜!! 혼자서 보는글이라는 겁니꽈?! 충분히 고민했고 그중 제티님이 살수있는걸 샀으면 된거죠 ~^^ 너무 훌륭히 잘하셨고 축하해요

더 나은 오늘
25. 08. 06. 17:52

역시!!! 제티님!!! 해낼줄 알았어욧!!! 쵝오~~~♡

준식
25. 08. 06. 20:40

와 너무 축하드립니다 ^^ 고생많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