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안녕하세요.
꿈을 향해 나아가는 뭉지입니다.
기초강의를 모두 수강한 후
내집마련 vs 투자 사이에서 긴 시간 고민한 끝에
투자코칭도 받고, 열반기초 재수강도 했습니다.
튜터님의 조언과 주변 동료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 고민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서울/수도권' 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것 같다.. 는 생각이 들어
서울투자기초반 재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모님의 이번 강의 목표가 '현실화' 라고 하셨는데요,
지난 첫 서투기 강의에서 흐릿하게 느껴졌던 부분이
이번 강의를 통해서 선명하게 그려졌습니다.
앞으로 제가 나아가야 할 투자의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은 교통! 지방은 연식!
부동산에 이런 단순한 공식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서울의 단지선호도를 파악할 때 어려웠습니다.
'이런 언덕에 사람들이 살고 싶어할까?'
'서울은 역세권이 짱이라고 했는데, 여긴 너무 낡은거 아닌가?'
'서울 사람들도 새 아파트를 좋아하지 않을까?'
사람들이 좋아하는 땅.
사람들이 좋아하는 생활권.
사람들이 덜 좋아하는 아파트.
사람들이 덜 좋아하는 연식.
땅의 가치와 연식을 기준으로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가진 투자금과 1년에 모을 수 있는 종자돈으로
어느 지역을 먼저 바라보아야 할지
우선 순위를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의 가격은 단 하나의 입지결정요소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중요한 사실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부동산으로 돈을 벌고자 강의를 듣고 임장을 다니는 것인데
저는 '제일 좋은 생활권의, 제일 좋은 아파트' 만 바라보며
그런 아파트만 돈을 벌 수 있다고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4-5급지 아파트로도 돈 벌 수 있고,
2-3급지의 하위생활권 아파트로도 돈을 벌 수 있음을
자모님께서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하위생활권이라도 이 곳의 장점과 선호요인은 무엇인지?
부정적인 관점보다 긍정적인 관점을 가지고
임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서투기 강의 때는 정말 막연하게
가치성장투자를 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조금 덜 고생해도 될 것 같았거든요.
(이렇게 생각한 과거의 나 반성해라.. 메타인지 제로..)
이번 강의 때 자모님께서 현실화를 시켜주신 덕에
저는 현실적으로 지방투자를 해야하는 상황임을 인지하게 되었고
서울에서 소액투자로 불리는 4-5급지 투자를 하기 위해서도
생각보다 많은 투자금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서울을 쳐다보지도 않고 지방의 앞마당만 늘려나간다면
서울에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없기 때문에
지방 + 서울을 모두 앞마당으로 만들어 놓아야 한다는 것에 충분히 공감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3-5급지 위주로 먼저 파악하는 것이
저에게 우선 순위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1. 실거주 마련 2. 지방투자 -> 서울투자로 넘어오는 경우
두 상황 모두 1,2급지보다 3-5급지에 접근성이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모님과 함께 한 서울 25개구 여행과 구별 시세를 통해
서울 각 구의 특징 및 현재 가격 수준을 파악할 수 있었고
어디부터 가지? 에 대한 로드맵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어떤 단지' 를 '얼마의 가격' 에 '얼마의 투자금' 으로 사느냐
이번 강의 때 자모님이 여러 번 강조하셨는데요.
서울투자는 싸게 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방투자도 마찬가지이지만, 서울은 투자금이 지방보다 크기 때문에..)
지난 상승장과 같은 모습을 기대하며 서울의 아무 아파트나 샀다가는
두 발 뻗고 잘 수 없는 날이 다가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전고점 가까이 가격을 회복한 지역도 있지만
상승장 이후 거래가 없는 지역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거래가 되는지, 어떤 양상으로 되는지에 따라
해당 단지의 선호도를 가늠해 볼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내가 감당 가능한 가격에 충분히 싸게 사지 않았다면
하루하루 얼마나 괴로울지 상상이 잘 안되네요.
이럴 시기 일수록 내가 사는 물건의 가치를 알고
감당 가능한 가격에서 충분히 싸게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서울이라도 무리한 투자는 절대 금지라는 것!
이번 임장을 통해 서울 분위기 임장을 총 4개째 다녀왔습니다.
강의를 듣고 가보니 이번 임장지에서 더 많은 것이 보이는 기분이었습니다.
또한 자연스럽게 이전에 다녀왔던 구와 비교도 되었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비교가 되니까 더 많은 구에 가보고 싶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서울은 절대적인 주택가격이 높아서 막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듣고 난 후, '이 가격은 받아들여야한다.' 라는 생각과 함께
투자금도 지방과 동일하게 생각하면 안되겠구나. 라며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자모님께서 대부분의 원인은 '나' 자신에 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최근 투자의 방향성을 고민하며 이리저리 회피할 명분을 찾고 있던 건
아니었을까? 스스로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자산을 하나, 둘 모아간다는 생각으로 다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그럼 2강을 기대하며, 너무 좋았던 1강 강의후기는 여기까지!
+ 자모님이 내주신 숙제 제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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