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번에 꼭 등기7고 5겠어0 세이코] 서울에서 아파트를 산다는 것은 "가치있는 땅"을 사는 것 주우이님 1강 후기

서울에서 아파트를 산다는 것은 "가치있는 땅"을 사는 것

얼죽신이라는 말이 있다. 나 또한 주변에서 심심찮게 듣는 말이기도 하다. 어쩌다 친구네 집을 방문해서 보고 있자면 이래서 다들 얼죽신 얼죽신 하는구나 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  

가끔 강의에서 강사님들이 서울이라도 구축 가시면 마음이 어려우실수도 있어요 이걸 정말 사야하나 싶으실 수도 있구요 라는 말을 강의로만 들었을 때는 에이 그래도 서울 수도권인데? 구축이어도 서울 수도권에 내 명의로 된 등기 하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임장을 가게 되면 정말 간사하게도 강사님들 말대로 여길 정말 사도 되는건가? 이런 곳이 정말 가격이 오르기는 하는건가? 하는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된다.

서울에서 아파트를 산다는 것은 "가치있는 땅"을 사는 것

위의 문장과 가장 잘 어울리는 단지가 바로 강의에서 나온 압구정 현대14차이다. 80년대 아파트로 연식이 40년차가 다 되어가는 구축 중에서도 구축인 단지이지만, 대한민국의 가격을 리드하는 대장단지라는 점이 서울 아파트의 투자 기준을 잘 알려주는 예시인 것이다.

건물의 가치는 변하지만 땅의 가치는 변하기 쉽지 않고 그렇기때문에 서울이라는 입지독점성을 가진 지역에서는 더욱이 땅의 위치가 어디인 지, 강남까지의 접근성은 얼마나 좋은지가 중요하다.
 

이번 강의에서 주우이님이 서울 수도권을 한 판 정리해주셨는데 각 구별 주요 입지가치와 어떠한 위상을 가지고 있는지 큰 그림으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현재 나는 소액투자를 보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치성장투자보다는 소액투자 부분이 좀 더 인상 깊었는데 서울 수도권 시장은 현재 공급이 굉장히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전세가가 올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작년과 비교해봐도 전세가가 오른 단지들이 많고, 당장 내 투자금 범위에 안 들어온다고 제껴두고 안 보는 것이 아니라 미리 가서 앞마당으로 만들어놓고 꾸준한 시세트레킹을

통해 기회가 오면 투자를 할 수 있는 실력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BM포인트 : 느려도 포기하지 말고 하기 / 목실감
사실, 이번 년도 월초부터 뭔가 하긴 해온 것 같은데 결과가 제대로 남지 않는 것 같아 기분이 다운되기도 한다. 이게 맞나 싶고 다른 분들은 1호기도 하시고 종잣돈도 많으신 것 같고 자꾸만 남과 비교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힘들 때가 있는데 주우이님이 열기반 1기 인원 중에 가장 늦게 투자를 했다라고 말씀하시는 걸 듣고, 
아 "하는 것"이 중요한 거구나 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1호기는 결국 하게 될 테니까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나도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목실감은 중요성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중에 하나인데 너바나님도 하시고 주우이님도 10년간의 투자생활기간 동안 

꾸준히 해온 것이 목실감이라 하셨으니 나도 다시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