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돈이 알아서 굴러가는 시스템으로 1억 모으는 법 - 재테크 기초반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권유디

재테기 1강은 긴 호흡이 필요하지만
너나위님의 진심이 가득 담긴 걱정과 열정적인 강의로
옆에서 듣는 남편도 재미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가장 인상 깊었던건 두가지였다.
너나위님의 따님의 경제관념.
아주 짧게 나왔지만 용돈마저 쪼개서 저금통에 넣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나위님 따님도 이렇게 쪼개서 저금하고 물건살 때 고민을 하는데…난?’
머리를 띵 맞은 듯 했고
부자들이 자녀에게 자연스럽게 주는 그 경제관념에 대해 엿볼 수 있었다.
나도 자녀에게 이런 경제관념을 물려줄 수 있는 부모가 되길 다짐해본다.
나는 평소에 지출통제가 잘 안되고 사고싶은건 매우 잘 사는..그런 사람이었는데
1주차 강의를 듣고 통장쪼개기+1주일 생활비 목표를 이뤘다!
누군가에게는 아주 작은 성공이지만 나에게는 매우 큰 성공이었다.
분명, 이런 성공이 하나하나 모여 더 나은 나로 거듭날 것이다
또 한 가지 인상 깊었던 것.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올바른 판단을 한다는 보장은 없다’
라는 말씀.
통장쪼개기를 하고 나의 보험료를 보며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어머니가 설계사셔서
남편 보험도 짜주셨는데
너나위님이 들지 말라는 보험도 있었다ㅎㅎ
어머니는 보장성보다 ‘저축성’보험을 선호하셨고
다른사람들이 뜻밖에 ‘암’같은 진단을 받으며 보장받는걸 많이 보셔서 그런지 걱정이 많으셨다.
우리는 50만원가량 지출을 하고 있었다.(내가 아픈 탓에 보험을 많이 들어놓으셨다며 내꺼는 대부분 엄마가 내주신다, 우리아이 보험까지도.)
평소에도 우리엄마 버는 돈은 많은데 다 보험료로 나가는거 아니냐고 줄이시라고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엄마는 걱정으로 줄이지 않으셨다
엄마에게 보험료를 줄여달라며 너나위님이 들지말라는 보험, 들라는 보험 나눠서 말씀드렸는데
엄마는 매우 서운해서 지금 화가 나신 상태이다.
보험료 줄이기는
엄마를 어떻게 하면 설득 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일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설득할 수 있을까?
현명하게 엄마 마음 아프지 않게 설득하고 싶은데.. 쉽지 않다.
강의는 하나하나 곱씹으며 듣기 충분했다.
200%만 들을 수 있는 게 아쉽다.
두 번째 듣는건 아까워 더 집중해 듣겠다며 아직 남겨놓았다.
강의 자료를 다시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했다.
모두 기록하고 자주 열어보며 다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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