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센스
훨훨
내 집을 마련하고, 그 집을 이용해 상급지로 똑똑하게 갈아타기를 하면 충분히 자본 수익을 얻을 수 있을뿐더러 경제적, 시간적으로도 여유 있는 생활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좋은 입지에 마련한 집한 채가 당신을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안내할 것이다.
실거주 내 집 마련을 하는 순간 ‘자산 증식 도구’로서의 의미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첫 집에 실거주를 할 계획이라고 해도 들어갈 때부터 갈아타기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나는 첫 집에 대한 과도한 애착을 내려놓은 순간부터 자산을 불릴 수 있었다. 만약 첫 집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었다면 내 자산은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인 13억 원 내외에 불과했을 것이다.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일단 집을 샀다면 방향성은 동일하다. 공부를 계속할 것, 그리고 상급지를 바라볼 것!
입지를 만드는 본질적 요소로, 앞으로 시간이 얼마나 지나든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지역의 기본기가 탄탄해 거주하지 좋은 지역
기본기란 쉽게 말해 ‘사람들이 선호하는 거주 지역의 요소들’ 이다. 일자리 접근성, 교통망, 학군, 상권, 환경 등 안락한 생활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이 고루 존재하며 우수한 곳, 마치 잘 차려진 밥상처럼 풍성한 인프라가 있는 곳을 보고 우리는 ‘지역의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말한다.
완벽한 상대를 찾으려 하지 말고, 어느 정도의 결점은 눈감아주고 ‘한번 썸이나 타볼까?’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접근해야 한다. 연애 한번 한다고 해서 내가 그 사람에게 평생 얽매이는 게 아닌듯. 집을 한 채 산다고 해서 그곳에 평생 사는 건 아니니 말이다. 우리는 언제나 ‘갈아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소액 투자는 투자가 복잡해질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내 일상이 투자에 매몰되게 된다. 그래서 투자의 방향성을 ‘심플함’으로 잡아야 한다. 부자로 가는 길은 좋은 입지에서 나온다. ‘좋은 입지’라는 변하지 않는 가치에 투자하길 바란다.
책의 느낌표
기본기랑 쉽게 말해 '사람들이 선호하는 거주 지역의 요소들'
훨훨님의 책, 입지 센스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반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이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나 쉽게 잊혀지는 부분이다. 그래프를 붙여보거나 가격을 보기 전에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 '사람들이 선호하는 요소들'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은 1순위이다. 그 부분만 챙기더라도 이 책에서 배울 점은 충분하다.
기본기를 가지고 입지를 우선적으로 파악하는 습관을 들이자.
#북리뷰 #입지센스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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